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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황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황사 경보가 대전·충북 지역까지 확대됐다.환경부는 29일 12시부로 대전 동부권역, 충북 북부권역에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하며 주의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되는 경우 발령된다.이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오전 3시, 충남은 6시, 강원 영서는 7시부로, 강원 영동은 8시부로 황사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발령됐다.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황사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을 환경 당국은 권장하고 있다.특히 노약자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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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29일)은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아침에 인천과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5㎜ 미만 ▷강원영서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안팎이다.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5도 △ 인천 6도 △ 수원 4도 △ 춘천 4도 △ 강릉 8도 △ 청주 6도 △ 대전 5도 △ 대구 6도 △ 광주 7도 △ 전주 7도 △ 부산 10도 △ 제주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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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는 29일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기질이 매우 나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비가 내리겠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유입되면서 29일 수도권·강원·충남·경북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도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을 때가 있겠다.대기질은 주말인 30일에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봄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서 문제는 황사가 유입되는 가운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점이다.28일 내리고 있는 비는 저녁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29일에는 새로운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면서 아침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내륙·경상서부내륙 등에도 가끔 비가 5㎜ 미만으로 매우 적게 내리겠다.28일 밤까지 경북남부동해안·경남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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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거듭 의대 교수들에게 사직 중단을 촉구했으나 오늘(28일) 가톨릭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해 '빅5' 병원 전체로 사직 행렬이 확대됐다.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교수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대화 요청에 예산 논의를 참여했지만 전공의를 비롯 사직한 결의한 대학교수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대생 2000명 증원 계획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직접 밝힌 가운데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 예산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하지만 의사단체는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대화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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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유세 현장에서 "4·10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다. 대한민국과 동료시민의 운명을 좌우할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우리는 경제개혁, 민생개혁, 정치개혁을 하고,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뻔뻔한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엔 미래가 없다"며 "결국 이런 뻔뻔한 범죄자가 선량한 시민을 제도로써 지배하는 나라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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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 시내버스가 노사 협상 결렬로 오늘(28일)부터 12년 만에 파업이 시작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 가운데 출근길 서울 시민들은 '버스 대란'에 발을 동동 굴렀다.버스 기사 1만8000여명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오전 4시 최종 결렬됐다.이번 협상 과정에서 노조는 임금 호봉별 시급 12.7% 인상, 호봉별 근속년수 1~9호봉에서 1~11호봉으로 변경, 정년 이후 조합원 1호봉 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이로써 서울에서 버스 파업이 벌어지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는 출근 시간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지면서 20분 만에 파업이 끝났다.이날 서울 버스 노조는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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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신현성 기자 = 4.10 국회의원 선거가 28일 0시를 기해 4월 9일까지 공식적인 법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당 지역 후보들의 ‘득표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선거전은 한층 고조됐다.후보들은 이날부터 신문,방송 광고, 거리 현수막 게시, 공개 연설·대담이 가능하고 유세차량과 유세단이 거리 곳곳을 누비는 등 투표 전날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전 투표는 4월 5~6일 양일간 실시된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주 앞둔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열고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
종합
이민희·신현성 기자
2024.03.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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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라도, 부산 등 지역에서 환자 전원(병원 간 이송) 중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정부가 현장 확인팀을 급파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라도와 부산 사망 신고 내용을 점검했고, 현장 확인을 거치기로 했다"라며 "도와 함께 복지부가 현장 확인팀을 긴급 파견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라도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에서는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수혈을 거부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여성은 당뇨합병증까지 앓고 있어 입원 후 대응을 원했지만, 당시 병원은 2차 병원으로 이동을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해운대에서는 지난 6일 몸에 통증을 느낀 90대 노인이 관내 한 공공병원으로 이송 후 심근경색 판정을 받고 긴급 시술을 받기 위해 시술이 가능한 부산 내 다른 대학병원에 전원을 문의했지만, 인력 문제 등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이후 10㎞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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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임시 방편으로 간호사 등 약 7000명이 전공의 약 1만 명이 떠난 빈자리에 추가 투입돼 비상진료체계가 유지 중이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계약을 포기하거나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84명으로 현원의 93.1%에 달한다. 시점마다 상이하지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는 지난 7일 1만1219명 이후 줄곧 1만 명을 넘겨왔다.정부는 의료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탈한 전공의를 대체할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왔다.복지부가 조사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소속 4065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상급종합병원 1599명, 공공의료기관 320명 등 1919명이 추가로 증원될 예정이다.정부는 33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면 진료지원 간호사 수가 더 늘어난다. 여기에 군의관·공보의 파견자 413명까지 포함하면 7300명 이상 대체자원이 투입된 셈이다.그 결과 전공의 이탈 후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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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26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2.6㎞ 길이의 다리가 26일 새벽(현지시각) 대형 선박과의 충돌한 후 붕괴됐다. 메릴랜드 당국은 이날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이후 2명이 구조됐고 6명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고 말했다.폴 비데펠트 메릴랜드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8명이 다리 위에 있다가 이날 새벽 파탑스코 강에서 화물선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이어 "물에서 구조된 두 명 중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며 "구조대는 물속에서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예비 조사는 사고를 가리키고 있다"며 "우리는 테러 공격에 대한 믿을 만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배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은 2.6 킬로미터 길이의 왕복 4차선 다리와 충돌하기 전에 당국에 동력을 잃었다"며 "메이데이 호출을 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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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영 기자
2024.03.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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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료계 주요 대표자와 전국 대학 총장들을 만나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교육계 총장들과 대화를 해나가면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료개혁 현안을 두고 처음으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 총리는 "최근 의료계의 여러 현안 때문에 국민들, 환자 분들의 많은 수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이해당사자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끼리 건설적 대화체를 구성해서 서로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걸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한 총리는 "그걸 통해서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체가 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 추진(할 때) 애로사항은, 공식적 대화채널이 없어서 여러가지로 대화하기 어려운 것 듣고 정부의 진심 설명을 제대로 전달
종합
신현성 기자
2024.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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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처분에 관해 기존의 '면허정지' 엄정 대응 원칙을 보류하면서 수위 조절에 나셨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만료된 전공의는 35명이지만 실제로 행정처분을 한 전공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주부터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당정 논의를 거쳐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전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 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이는 의료 공백 우려와 의료계 협상을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전공의들의 의사 면허가 행정처분에 따라 3개월 이상 정지되면 수련 기간에 공백이 생겨 전문의 취득은 1년 이상 연기될 수 있다.또 지난 2월 초 의대 증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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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예고했던 대로 25일 의대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시간 줄이기에 돌입하자 환자단체가 "우리의 목숨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희생되어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의료진의 빠른 복귀는 물론이고 양측이 각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가 아닌,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함께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더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의료진의 빠른 복귀는 물론이고 양측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전공의가 사라진 병원에서 그나마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 남은 의료진이 버텨주어 환자들도 이만큼이나마 버텼지만 이제 교수들마저 떠난다면 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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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오늘(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의사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이날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언급하며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전의교협은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면서 "또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 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입학정원의 증원은 의대교육의 파탄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 자명하다"면서 "현재 인원 보다 4배까지 증가한 충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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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안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것과 관련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해 국민께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님들께서 국민의 우려를 가중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냈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환자곁을 지켜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해 국민께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님들께서 국민의 우려를 가중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거듭 호소했다.이어 "지역 및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논의에도 의료계가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당장 이번 주부터 정지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이달 초 가장 먼저 의사 면허정지 행정 처분에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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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북서쪽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해당 사건 건물 밖에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광범위하게 배치돼 있었고 건물 꼭대기에서 불길이 포착됐다"면서"그리고 헬기 3대가 건물 상공을 선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상황을 전했다.러시아 비상상황부는 "이번 공격으로 320명 이상의 사람들과 130대 이상의 장비가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며 화재가 거의 1만3000 평방미터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총격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전 세계 사회에 이번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러시아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테러 공격에 대한 형사 사건이 열렸다.세르게이 소비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에 "이번 총격 사건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사건 기간 동안 고통을 겪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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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영 기자
2024.03.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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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연세대 의대 소속 교수들이 많은 전공의들이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우려하자 정부는 의료 현장에서 이탈한 전공의가 복지부의 추천 없이는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이 막힐 수 있다고 응수 했다.2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호소문을 통해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현실화 되면 설령 앞으로 어떤 정책을 재정비하더라도 대한민국의 필수 의료는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그러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 현장에서 이탈한 전공의가 복지부의 추천 없이는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이 막힐 수 있다며 소속 병원으로 속히 복귀하라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박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일부 전공의들이 행정처분 이후 미국 의사면허 자격을 취득하려 한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국내 의대 졸업생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선 총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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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대부분이 전공의들에게 3월 월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병원은 진료현장을 벗어나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전공의에게 해당 기간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알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수련병원에 내려보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일명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 측은 "급여일이 15일인데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게는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급여일이 매달 25일인 서울아산병원 측도 "근무하지 않은 전공의에게는 급여가 나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고,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도 "파업한 전공의에게는 월급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월 월급의 경우, 월급 관련 사항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서울대병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 병원은 사표수리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정상 지급했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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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을 최종 확정하고 입학정원을 의대별로 발표한 후 의료계에서 '대화'를 요청하고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정부에 대화를 요청하면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방 위원장은 "정부가 먼저 전공의에 대한 조치를 풀고, 먼저 끌어안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해야 한다"며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저희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희 교수들은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2천명 증원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의대 정원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배치해보는 방안도 생각해보자"고 요청했다.전날 정부는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과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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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의사 면허 자격 정지 처분에 돌입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 및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위반하면 의료법에 따라 의사 면허 자격을 정지하겠다고 알렸으며 지난 20일 기준 7088명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가 발송됐다.박 차관은 "면허정지 예고를 할 때 의견을 개진하라고 기간을 정해 요청을 하는데 지금까지 의견을 개진한 사례가 없어서 기간이 도래할 때 처분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전공의에게 "3월 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의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복지부에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