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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고양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동물 보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12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동물 보호자가 식욕 부진이나 기력 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워서다.특히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대한수의사회에 고양이 이상 증상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들이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려면 1~2주 소요될 예정이다.증상 등을 고려하면 원충성 질병(고양이에서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전염성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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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불면증 등 수면장 환자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증상이 노출될 수 있다.10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만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만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만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로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꼽힌다.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인 생리통은 국내 여성의 77~94%가 경험할 만큼 흔하다.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통증은 월경 전 시작해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엔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MS)에 의해서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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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바쁜 아침 출근길. 앞에서 자동차학원 도로연수 노란 차가 신경을 건드린다. “왜 하필 아침 출근시간에 도로에서 민폐를 끼치나 하는 짜증나는 마음에 클랙슨 한번 누르려다 불현듯 나의 40년 전 면허증 땄던 그 시절이 떠올라 슬며시 혼자 웃었다. 필기시험은 한 번에 만점을 받고 의기양양하게 합격했는데 실기시험은 몇 번 떨어져 필기시험도 다시 보고 전라도 전주까지 가서 겨우 합격했었다. 도로연수 처음 나간 날 옆자리 강사한테 지적당하며 핸들 잡아준다며 가슴에 와 닿는 불쾌한 접촉도 참으면서 수원에서 인덕원 사거리까지 운전해서 도착하고는 아들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운전해서 인덕원까지 왔다" 소리쳐 알렸다. 나도 웃고 아들도 웃으며 엄마 장하다고 했었다. 그때 느낀 희열과 감동은 설렘과 두려움이 섞여 있었던 듯 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생각해보니 초보의 입장으로 시작하는 일이 어디 운전뿐이겠는가, 운전은 극히 사소한 생활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기고ㆍ서통여론
한희숙 수필가
2024.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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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외롭게 피었어도햇살이 안아주고바람이 쓰다듬고산새들 노래 부르고별빛이 눈 맞춰주니절대로 외롭지 않아단지하냥 두려울 뿐이야 바람에여린 꽃잎 떨어지면잊힐까 봐 약력2015년 풍경문학 등단2022년 수원문인협회 회원2023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평(詩評) 시인의 눈빛에서 우리는 무시로 시를 읽는다. 슬프거나 외롭거나 우울할 때, 시인의 마음이 우리에게 와 닿는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재성 시인은 시가 무엇인지를 알고 시를 쓰는 우리 수원문인협회의 보물이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는 자신의 시를 묵묵히 쓰고 있다. 그리고 까페에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올린다. 그 만의 글 쓰는 방식이다. 혹자는 시를 써 놓고도 누구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만 보는 것은 독자에 대한 결례라고도 한다. 그 부분에 동감하고 찬성한다. 시를 읽고 싶으면 서점에 가라는 말이 있듯이 박재성 시인의 시를 읽으려면 수원문협에 들어오라. 문협까페에 들리면 언제든지 그의 시가 보인다. 이번 박재성시인의 시는 「바람
기고ㆍ서통여론
마루 박재성 시인
2024.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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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거실이 안방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거실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밖이 환히 보이는 느낌을 혼자만이 간직한다는 것만 해도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건 아주 자랑스럽고 은밀한 비밀이다.그는 커튼 치는 것을 싫어했다 커튼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면 집을 짓는 일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결혼 한지 몇 개월도 안 돼서 우리는 토개공에서 분양하는 땅을 운 좋게도 추첨을 받았다. 그 일은 지금 생각해도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었다. 머릿속에는 누구의 노래처럼 ‘집짓고 꽃 심고 살림 차려서 세우자 새나라’ 하며 꿈같은 집을 그리고 있었다. 그 일은 현실이 되었고 곧바로 일 년도 안 돼서 우리는 집을 지었다. 집 설계는 그가 혼자서 밤마다 끙끙거리며 구도를 잡았다.그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일가는 건축가에게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조언을 받았다. 그리곤 이루지 못한 그만의 꿈이었던 건축가가 되어서 이리 저리 꼼꼼하게 설계를 하더니 직영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시인,수필가, 수원문인협회 명예회장
2024.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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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약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 심판’을 앞세워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의 결집을 꾀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거야(巨野) 심판’을 외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바로 수원정 선거구다. 오랜 진보 텃밭으로 평가받던 수원시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양당에서는 수원정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사로 정치 신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내세웠다.김준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을 지낸 친이재명계 원외 인사로 꼽힌다. 정조대왕을 연구한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리더라면 정조처럼’,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등을 집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4.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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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가 개청 49년을 맞아 퇴임선배를 초청해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전통 국악 문화공연과 직원 대표의 기념사와 축가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는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됐다.이에 고무된 퇴임한 선배 소방공무원들은 즉석에서 과거 자신들이 겪은 소방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등 조직사회에서 보기 드문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앎)의 광경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했다.홍 서장은 지난 4월 1일 “성남에서 소방공무원을 시작해 퇴임한 선배들을 초청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후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청 49주년 축하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남소방서는 경기도의 수부(首府)도시인 수원에 개서된 수원소방서에 1975년4월1일 2번째로 개서된 유서 깊은 소방서로 알려져 있다.개서 당시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4.04.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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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용접은 고열과 강한 빛을 발산하여 주변에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작업이다. 따라서 용접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가끔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공사장 화재는 10건 중 4건이 용접작업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2014년 고양시 종합터미널 화재,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원인 역시 용접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하였다.용접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은 첫째로, 용접 작업 시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것이 그 위험을 증가시킨다. 용접 작업은 환기가 잘 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은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나 가스관 등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둘째로, 용접 작업 중 안전규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큰 위험이 따른다. 안전 고글, 보호복, 화재 진압 장비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 및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 소화기를 비치하
기고ㆍ서통여론
이철수 기자
2024.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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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봄철 야외활동을 늘리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에 노출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있다.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한다. 심근경색 등 심장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은 재발하면 사망률이 2~3배로 높아져 혈관 건강에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관리해야 한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근경색증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3만 2041명으로 2018년 대비 5년 새 19.6% 증가했다.매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에서 암 다음으로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심근경색에 대한 국내 질병부담은 매우 높다.심근경색 등 심장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을 경험했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관리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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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차량 운전은 많은 책임을 수반한다.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중 하나가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이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의무로 여겨야 한다.많은 국가에서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법적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가 긴급 상화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소화기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 벌금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는 운전자의 긴급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보유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 뿐만 아니라 주변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는 운전자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다. 운전
기고ㆍ서통여론
이철수 기자
2024.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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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봄이 찾아오면서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1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다량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장시간 노출 시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중국 내륙 지역의 건조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래 먼지 황사는 매년 봄철 북동풍을 타고 이동하는데, 이때 공장이나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들이 함께 뒤섞여 한반도로 유입된다.미세먼지는 10㎛ 이하 크기의 작은 먼지로, 산업시설과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황산화(SOx), 질산화(NOx) 이온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2.5㎛ 이하의 매우 작은 오염 입자가 대기 중에 떠다니며 각종 질환을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크기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코의 점막이나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호흡기로 들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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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무릎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연골연화증이 꼭 외상 후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다.이 때 무릎뼈의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무릎연골연화증'이다. 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2~3개월 휴식을 취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과 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발생한다.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무릎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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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혁명의 이창현입니다.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직입니다. 그렇게 필요한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발할 때 어떤 과정을 통해 채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채용 과정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지극히 객관적으로 진행된다기보다는 채용 결정권자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것 하나만 해도 연락 올 사람은 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직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며 헤드헌터나 채용팀도 하나의 채널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채용 구직 사이트 활용이직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채용기업 특히 헤드헌터로부터 포지션
커리어 컨설팅
최정인 기자
2024.03.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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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해 치료가 까다로운 급성 창상 및 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와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27일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에 따르면 액상 바이오플라즈마가 혈관 신생을 촉진해 일반적인 치료로 회복이 쉽지 않은 화상, 찰과상, 외상 등의 급성 창상, 혈관질환 등 손상된 혈관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연구팀은 혈관내피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활용한 전층 피부 손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최근 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세포 소통과 신호전달'(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IF 8.4) 저널에 게재했다.논문 제목은 '액상플라즈마가 혈관내피세포의 산화질소 합성효소에 의한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3.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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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 김종원 기자 =강진군이 전라병영성축제와 함께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를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며, 청자축제에 이은 축제 행진을 이어간다.두 축제는 같은 기간에 열려, 관광객은 한꺼번에 두 개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강진군이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반값 가족 여행 강진’의 혜택과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써부터 강진군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두 축제장은 인접해 있어, 벚꽃 축제장을 거쳐 병영성 축제장에 가는 길에 굽이굽이 핀 벚꽃나무들이 오가는 여정에도 큰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산뜻한 봄날,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조선조 500년 전남 · 제주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전라병영성축제는 ‘산뜻한 봄날,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6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축제는 ▲병영성의 스토리를 활용한
서울뉴스통신 PICK
김종원 기자
2024.03.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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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성남시가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선플재단(민병철)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기로 했다.선(善)플 운동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 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을 말한다.오늘날 디지털시대의 혁명과 함께 모바일을 통한 정보 홍수 속에 살면서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 진실을 호도하는 내용 등등을 비롯 신상잡기에 불과한 내용들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려는 듯 여과없이 넘쳐나는 정보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더불어 자신들의 호기심을 대리 만족 또는 충족시키려는 의도에서인지 '내편 네편'을 가르는 진영 논리도 부족해 아예 자신과 의도가 맞지 않으면 상대방의 신상털기에 가까은 모욕감을 주는 것도 부족해 이를 통해 집요한 악성 댓글을 이어가는 공격성을 보이기까지 한다.자신을 향한 댓글 등으로 이를 견디다 못한 당사자들이 죽음으로까지 내몰리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4.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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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평소 먹던 음식도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즘과 같이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경우 우리 신체는 적응을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감기는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체이지만 개인의 면역력, 계절, 연령,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령층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가벼운 감기에서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폐포 크기가 감소해 공기 순환이 잘 안돼 병원균이 오래 머문다.또 면역력이 저하돼 쉽게 병원균에 감염된다. 기도의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는 흡인성 폐렴 위험성이 크다. 기침, 발열, 가래, 불규칙한 호흡 소리 등 호흡기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 65세 이상인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군 예방 백신을 맞도록 한다.감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적절한 온도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3.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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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역 후보들은 저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공약을 선보이고 있으며, 양당에서도 적극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번 2024년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꼽히는 지역은 바로 수원특례시다. 수원은 시 단위로서는 의석 수가 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릴만큼 수도권 선거의 표심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민주당이 모든 의석을 차지하면서 지금까지는 비교적 우세한 상황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서도 외부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수원시 전선에 투입하는 등 치열한 고지전이 예상된다. 수원시에는 군공항 이전, 영통소각장 문제,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방안, 교통 개선 등 해결해야 할 다양한 현안들이 존재한다. 거대 양당에서도 수원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4.03.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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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재빨리 몸을 움칫했다. 이렇게 허무하게 짓이겨질 거였으면 때를 알고 기다렸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계산으론 일어 날 수 없는 일이었다.그동안 나무가 많아 살기 좋았던 이 집에 조경사들이 들이 닥치며 목장갑을 낀 손으로 마당의 이곳저곳을 분주히 가리키고 있었다. 이내 요란한 기계음과 함께 튀어나온 가지와 무성한 잎이 거침없이 잘려나가기 시작했다. 역시 그랬구나. 이럴 리가 없는데 웬일인가 싶었다. 망쳐진 거미줄은 축 쳐진 가는 끈 한 오라기를 힘없이 늘어뜨린 채 바람에 덜그렁덜그렁 그네타기를 하고 있었다. 거미는 바들바들 떨리는 몸을 이끌며 나무꼭대기를 향해 기어 올라갔다.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마당 한구석에 나사가 헐거워진 낡은 바람개비가 힘겹게 돌아가는 게 보였다.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아침에 거미줄에 걸린 선녀벌레와 날파리를 포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이 희뿌옇게 보였다. 그저 내 방식대로 높은 곳에 기어올라 몸을 던지며 가지마다 엮은 집은
기고ㆍ서통여론
박혜선 수필가
2024.03.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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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침묵은 늘 아슬했습니다돌아보면아무것도 잡지 못한 창백한 손무수한 생각만이 분주했던 길 시간의 고요는 늘 아득했습니다돌아보면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빈 그림자무수한 사념만이 소란했던 길 방향 모를 이정표촉수 낮은 더듬이 아! 세상에! 이제사 눈에 드느니 이순의 언덕저기 들판을 피고 지는풀꽃 같은 한 생애 순리의 생각이면 족한 것을저기 샛강을 흘러가는강물 같은 한 생애 겸손의 사념이면 족한 것을흔쾌히 그 길 걸어가야만 하겠다 가슴에 새겨보는 내밀한 다짐 약력2016년 수원시의회 사무처장 명예퇴직(지방 이사관)대한행정사회 초대 경기남부지부장 역임(2022,2,7-2023,6,9)한국문인협회회원. 수원문인협회수석부회장역임(현,이사),인사동시인협회회원바람의 통로 등 시집 6권출간 시평(詩評)‘풀꽃 같은 한 생애’와 ‘저기 샛강을 흘러가는 강물 같은 한 생애’의 시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어 ‘겸손의 사념이면 족한 것을/흔쾌히 그 길 걸어가야만 하겠다’며, ‘가슴에 새겨보는 내밀한 다짐’으
기고ㆍ서통여론
한상담 시인
2024.03.2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