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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 명문사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삼일고등학교다. 1902년 삼일학원 개교를 시작으로 1955년 수원삼일상업고등학교로 인가를 받은 후 그동안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으며, ‘사랑과 봉사’를 건립 이념으로 하는 120년 전통의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삼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삼일고는 같은해 11월 학교의 모체인 삼일학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일고 동문 선후배들과 교직원, 학생은 물론 지역 내 각계 인사들이 운집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그리고 지난 3월 2일, 삼일학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9대·제20대 삼일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제19대 박상풍 회장에 이어 제20대 회장을 맡은 최국현 삼일고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에서 30여년 동안 활동하였으며 세 차례 동안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특유의 소통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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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인/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4.03.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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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든 작든, 모임의 수장(首長)을 맡는 일엔 사명감과 책임감이 따른다. 장(長)이라는 말뜻 풀이에 '최고책임자'라는 해석이 들어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회장은 회원들에 의해 선출된 대표적인 봉사자로, 때로는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로, 때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낮은 자세로 다양한 운영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수원시 팔달구 영동 남문시장 골목에 수원특례시바둑협회가 있다. 이곳은 바둑을 널리 보급하여 시민의 여가선용과 두뇌훈련에 기여하는 한편, 바둑인과 바둑관련단체를 지원육성하고 우수한 바둑인을 양성, 지역체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에서 20여 년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영리 단체가 아니다 보니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임원들의 회비로는 감당이 안 된다고 한다. 그동안 수원바둑협회 회장을 맡아 회원관리, 바둑경기대회, 바둑보급 등에 앞장서온 오 회장의 모습에서도 장(長)으로서의 노고가 역력해 보인다.그럼에도 그는 바둑에 대한 깊은 사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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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김덕 기자
2024.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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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학의 중심’ 수원문인협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월 9일 제31대 김운기 회장이 취임하면서 수원문협에서 새롭게 추진하기 시작한 다양한 사업들이 지역 문학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협회에서 해오던 문학지 발간, 시화전 등 기존 회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문학상 제정 ▲외부 기관들과 MOU체결 ▲문학 인재양성을 위한 문학학교 설립 ▲시민 참여 행사 개최 등 활동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김운기 회장은 건축디자이너 출신 한문학자이자 문학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력 건설회사에서 건축 실무 등을 맡아왔으며 건축회사를 창업해 30여년의 시간을 오직 건축맨으로 살아왔다. 사업을 하며 치열한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헌책방과 고서점에서 책을 읽던 자투리 시간은 이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됐다. 김 회장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 모두 퇴계 관련 서찰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퇴계의 생활사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건축맨으로 살아온 현업에서 떠나 한문 고전을 번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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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4.03.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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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대 농지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이천시하면 ‘임금님표 이천쌀’이 떠오를 정도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이천 쌀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지난 1월 25일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농축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가을마다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등 이천시에게 있어 쌀은 단순한 특산물을 넘어 문화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이천시에서 생산되는 또 하나의 쌀은 바로 ‘산업의 쌀’, 반도체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 본사, ASML, AMAT, TEL, 램리서치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기업 한국사무소와 더불어 다수의 우수 반도체 협력업체들이 위치한 세계적인 반도체 특화도시다. 이천시는 지난해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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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기자
2024.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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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G마크 인증경영체 ‘㈜알가팜텍’을 방문했다. 회사 내부로 들어서자, 수직으로 가지런히 쌓여진 선반에서 파릇파릇하게 채소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각 채소들은 자동화된 첨단재배시설에서 재배시기별로 구분되어 최고의 맛과 식감을 갖춰나가는 중이었다. 외부 오염물질을 철저히 차단한 환경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병충해나 바이러스 등의 걱정도, 계절마다 널뛰는 가격 걱정도 없다. 조한목 대표와 그의 아버지 조영재 공동대표(CTO 겸임)는 지난 2015년 알가팜텍을 창업하고 9년째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연세대 화공학을 전공하고 대상그룹 연구원을 거쳐 해양바이오 산업에 몸담았던 아버지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광고영상디자인업계에서 일하던 아들의 부자(父子) 간 시너지 효과로 알가팜텍은 중동, 동남아 등 세계로 수직농장 스마트팜 시설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알가팜텍의 회사 운영 철학은 ‘우리는 진짜를 한다’다. 스마트팜이라는 혁신성이 담긴 용어를 이용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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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기자
2024.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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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물로 변한다는 우수(雨水)를 지나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驚蟄)을 앞둔 시기, 부쩍 따뜻해진 날씨와 조용히 내리는 봄비가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겨울동안 옷깃을 여매며 몸을 움츠렸던 사람들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나설 준비에 한창인 듯 하다.지난 2월 14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솔내음캠핑장’을 찾았다. 회색빛 콘크리트 사이로 난 도로로 접어들자, 도심 속에 자리잡은 캠핑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캠핑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한 자리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듯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눈에 띄었다. 3~4그루가 한 곳에서 모여 자라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캠핑장 명칭과도 퍽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캠핑장에는 아직 봄이 완연하지 않았지만 혈기넘치는 젊은 캠핑객들이 청춘을 만끽하고 있었다. 차 트렁크에서 고기와 야채, 캠핑 준비물들을 꺼내는 모습에서 기대감이 비쳤다. 글램핑 시설 안에는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갖춰져 있었다.솔내음캠핑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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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4.02.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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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젊은 힘과 패기를 앞세워 포천시 새마을운동의 활력화와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제17대 포천시새마을회 회장으로 피선된 이부성 씨(52)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 본다.0. 새마을운동 포천시 지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포천시새마을 운동지도자들과 시민들께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운동 정신 함양에 아직은 미천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단체장들과 대의원,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포천시 새마을회를 이끌어 가는데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 여겨지기에 많은 지도 편달을 바라겠습니다.또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새마을운동의 초심을 돌아보며 이를 토대로 포천의 마을이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데 새마을운동이 그 중심에 설 것을 다시한번 천명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0. 이번 회장 선거는 과거에 없었던 선명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연유가 있었습니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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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4.02.2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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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부산광역시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시상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주민화합에 앞장선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이날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위원회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서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이끌어내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지원했으며,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 및 복리 증진에 힘쓰는 등 이천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하식 의장은 이천시 부발면에서 나고 자랐으며, 이천제일고등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의회 의원 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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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4.02.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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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총선 정국으로 돌입하기 전부터 수원시는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는 5개 선거구 모두 야당이 의석을 가져갔었던 만큼, 이번에 여당에서 수원시의 깃발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을지 여부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수원시 병, 팔달구 지역에서는 방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5일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수원 매산동에서 나고 자라 수성고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 방 예비후보는 경제·사회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올해 초 국민의힘에 전격 영입됐다. 그는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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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4.0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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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시금석을 놓았던 ‘새마을운동’ 은 ‘기미년 3.1 독립운동’과 함께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이다. 댓가없이 온 힘을 다해 펼쳐오는 대한민국의 세계적 상징적운동의 수장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는 곽대훈(69) 새마을중앙회장을 만나보았다.0. 갑진년 정월 설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회원들께 인사말씀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곧 다가옵니다. 갑진년 올해는 ‘푸른 용의 해’ 라 해서 만복이 깃드는 성스러운 해라 합니다.행운의 해 인만큼 새마을운동 회원뿐만아니라 모든 국민들께서도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0.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제개발도상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이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양태를 배우고자 합니다.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텐데 운영방침을 밝혀주신다면?-. 새마을운동의 근본정신은 근면·자조·협동임은 누구나 알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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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4.02.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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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은 ‘지극히 겸손한 덕을 이용해 어떠한 험난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이천시 신년 화두로 정하고 “재정보릿고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를 쌓았던 이천시는 2024년을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열매를 맺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재정위기에 직면하자 위기극복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우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쓰는 ‘건전재정 운용’, 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은 김경희 시장은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지혜와 용기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었던 이천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용섭대천 뜻 새개며 재정보릿고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경쟁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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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기자
2024.01.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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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소방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디딘 곳에 수장(首長)으로 돌아와 갑진년에 임기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려는 성남소방서 홍진영 소방정(59)을 만나 새 해 그의 포부를 들어본다.0. 2024년 성남소방서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임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1989년1월29일 청운의 뜻을 품고 소방공무원으로 발을 디딘 것이 벌써 3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더구나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곳이 성남소방서였는데 이제 이곳의 지휘관으로 왔으니 세월의 무상함을 넘어 주민들에게 더욱 무한 봉사를 해야겠다는 초심의 각오가 새롭게 다져집니다.0. 처음 출발한 곳에 수장으로 오신 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공무원이라 하면 상명하복 관계가 명확한 수직적 직장 문화가 상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휘계통과 영이 서지 않으면 죽음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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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4.0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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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소기업계에서는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3년여 동안 지속됐던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인들에게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한 해가 희망찬 1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월 9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뒷편에 위치한 건설업체 ‘원광토건’을 방문했다. 원광토건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건설업체로, 수원시는 물론 전국 각지 공사 현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토목, 상하수도, 도로포장, 철근콘크리트 등 4가지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건물 지하 터파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원광토건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었다.박형순 원광토건 사장은 1959년생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곤지암고, 경기대학교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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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4.01.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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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2024년 신년벽두 제32대 성남시 수정구청장으로 부임한 김길환(59)씨.김 구청장을 만나 구정 청사진을 들어본다.0. 구청장 부임을 축하합니다. 고향에 온 것 같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특별한 의미와 구민들에게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공직에 첫발을 디딘 시기가 1989년 5월이며 첫 발령지가 수정구 태평1동 이었습니다.3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말단 직원에서 수정구청의 구정을 책임지는 지역 수장으로 왔으니 감회도 새롭지만 옛 시절이 주마등처럼 흘러 마치 젊은 시절 떠났던 그리운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따라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을 섬기는 구정을 이끌어 갈 것이기에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용의 해를 맞이해 구민 여러분 모두의 하시는 일과 가정에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0. 23만 구민에 대한 구정 현안 사업을 손꼽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정구는 예전의 수정구가 아니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4.01.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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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2024년 1월 1일 자로 서재섭(59) 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이 제29대 중원구청장으로 부임했다. 공무원 초임 시절을 중원구에서 보냈던 서 구청장이 행정구역 수장으로 금의환양(錦衣還鄕)한 것.서 구청장이 펼쳐 나갈 중원구정을 들어본다.0. 구청장 부임을 축하합니다. 구민들에게 인사말씀부터 해 주시기 바랍니다.-.2024년은 갑진년(甲辰年)푸른 용(龍)의 해라 해서 모든 일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이뤄질 것이라 봅니다.구민 여러분들께서 한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사업이 일익번영하시길 기도합니다.0. 공직의 첫발을 중원구에서 시작하셨다는 데 이제 지역 수장으로 오셨으니 구민을 대하는 감회가 새로울 것입니다. 구정 수행의 핵심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988년7월16일자로 성남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니 벌써 36년이란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첫 부임지가 상대원동이었습니다.현재는 공단로가 복개 포장되어 교통이 원활하도록 변했지만 당시 공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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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4.01.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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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남양주 먹골배가 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뽑는 자리인 만큼 과원 현장 심사부터 시작해 과일의 당도, 과중, 경도는 물론 모양새와 착색정도, 식미 등도 꼼꼼하게 심사하는데, 여기에서 남양주 먹골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도담농원’에서는 남양주 먹골배를 가공하여 최고 품질의 배즙을 생산하고 있다. 도담농원의 지은정 대표는 남양주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호텔조리를 전공해 서울 강남의 유명 호텔에서 10년여간 근무하다 지난 2015년 남편과 함께 고향인 남양주로 귀농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었다.도담농원의 착즙배즙은 기존의 가열방식이 아닌 순수한 생과일즙을 얻을 수 있는 NFC공법을 사용해 깨끗하면서도 본연의 영양과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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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4.0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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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며 신년사를 통해 평택시민께 인사를 전했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장으로서 평택시민들에 대한 걱정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였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평택시의회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18명의 시의원들이 하나되어 오로지 평택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다. 전국 시·군 의회의 성과를 돌아보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기초 지방의회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것은 평택시의회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쾌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의회의 2023년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지방분권에 따른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한 해였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평택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시의회와 18명의 의원들은 하나되어 기반을 다졌다. 그리고 2024년, 평택시의회는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지방의정을 통해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김철배 부장 / 글=홍승혁 기자
2024.0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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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에겐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겨난다는 미국 심리학회 연구결과가 있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우울증 감소효과가 있어 늘 밝은 미소와 웃음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이승우 수원시지회장이 바로 그런 모습이다. 경찰 마크가 새겨진 제복이 다소 딱딱한 옷차림이지만 이 지회장의 첫인상은 참으로 너그럽고 인자해 보인다.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지난 2014년 11월,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설립됐다. 총 6개 광역시지부 및 35개 시‧군‧구 지회에 3,040명의 출범 실적을 갖고 있다. 수원시지회는 현재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 10여 년간 회원활동을 거쳐, 2019년 2월부터 수원실버경찰봉사대 중책을 맡아온 이승우 지회장은 수원실버경찰봉사대 발족 창립멤버다.그는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자발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누구의 명령이나 체면에 의해 마지못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김덕 기자
2024.01.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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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1월2일 신년벽두 송종율 지방부이사관(3급.57)이 제22대 처인구청장으로 부임했다.처인구는 용인특례시 전체면적 591.25㎢ 중 80%인 473㎢를 차지하고 있어 구민을 위한 구청장의 행보가 여느 지역보다 넓을 수밖에 없다.송 구청장을 만나 갑진년에 펼칠 그의 광폭행보를 들어본다.0. 갑진년 새해 용인특례시의 수부(首府)구청장 부임을 축하드립니다, 구민을 위한 부임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은 갑진년으로 청용(靑龍)의 기를 받는 활기찬 해라 예부터 전해오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에 융성한 기운이 함께하는 해가 되어지길 기원합니다.이러한 때에 처인구청장으로 부임하여 구민들과 함께 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중책을 맡게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입니다.구민들의 많은 지도편달과 협조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수부지역 구청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주어진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 시정 방침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4.0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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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100여일 앞둔 지금 여의도의 시선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시는 경기도 전체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이른바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수원시 갑 지역은 수원 선거의 표심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수원시는 20·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갔을 만큼 ‘진보텃밭’으로 분류되어, 여당 입장에서는 험지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적극적으로 인재영입에 나서는 등 수원시에서의 한 판 뒤집기 승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수원 갑 지역의 경우 본디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총선에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12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수원시 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청장은 “지난 30여년 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에 임하겠다”며 “국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12.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