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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부터 며칠간 내린 집중 호우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강원, 충청, 호남지역에 많은 이재민을 발생케 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주택, 상가 공공기반시설의 침수 및 붕괴, 농경지 유실과 토사유출 사고를 가져와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재정 투입이 급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 유예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수재민들의 치유와 일상 복귀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그럼에도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위정자들은 긴급재난기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한 것으로 소임을 다한 양 민생은 뒷전에 두고 당파 싸움과 권력 투쟁에 몰두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그저 망연자실이다.통상적으로 권력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은 선출직 공직자를 권력쟁취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본인들이 국민의 머슴이니 일꾼이라 외치며 표를 얻고 있지만 뽑히고 난 후엔 180도 바뀐다. 국감 때 심심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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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겸 시인·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2022.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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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 "저기 저 아가씨 조잘조잘조잘 할 말도 무척 많으셔, 어쩌구 저쩌구 조잘조잘조잘~" 30년 전 유행했던 ‘서수남·하청일’이 불렀던 ‘수다쟁이’의 노랫말 일부분이다. '수다쟁이'란 무엇일까?'수다'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봤다. "쓸데없이 말수가 많은 것. 말이 너무 많아 시끄러울 정도의 행위. 이런 캐릭터를 흔히 수다쟁이라고 부른다"로 설명하고 있다.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수다쟁이는 말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 입이 가벼워서 경박하고 비밀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눈치없이 남의 말을 입방아에 자주 올린다. 끊임없이 말 폭탄을 터뜨려서 모든 대화를 독차지한다. 찻집에서 큰 소리로 소란스럽다. 시장 상인들의 입을 통해 별의별 수다가 쏟아진다. 노인정에도 수다가 가득하다.하지만 이런 수다를 조금만 참고 들어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진다. 수다쟁이 빨래터 아줌마의 입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담과 정보가 전파된다. 그래서 이런 수다를 활용하여 펼치는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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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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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2008년 시작된 무용인들의 최고 경연대회인 대한민국무용대상이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예선, 본선, 결선 3단계로 심사하며, 5월에 27개 단체가 공모 참가하여 현대무용 6팀, 창작발레 1팀, 한국 창작무용 5팀인 12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코로나19로 2년간은 무관객 유트브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본선은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공개로 개막되었다.5시 축하 사절단의 사전축제를 시작으로 6시에 본선 경연이 이루어졌다.축하공연은 대한민국 미래 무용계를 주도해 나갈 인재이자 꿈나무인 고양예고, 선화예고, 국립국악고, 서울예고 4개교 학생들이 출연하였으며, 한 동작 한 동작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고양예고는 ‘胎動(태동)-하다’라는 주제로 한국무용 부채춤, 선화예고는 베토벤 7번 교향곡에 ‘안녕, 루드위그!(Hello, Ludwig!)’를 주제로 한 클래식 발레 공연, 국립국악고는 ‘合(합)’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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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9.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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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이번 내용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저열량 조리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팬을 사용해서 볶거나 구울 때는 물로 볶거나 굽는 것이 좋다. 건강에 좋다는 압착유도 직접 볶거나 튀길 때는 적합하지 않다. 다만 물로 볶을 때 약간 넣어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채소류는 팬에 종이컵 반 정도의 물을 붓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몇 방울 떨어뜨려 강불로 물이 졸아 들을 때까지 짧게 볶다가 약불로 볶고 이때 양념류와 간을 추가한 후 완성하면 된다.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칼로리를 줄이면서 볶음 요리를 할 수 있다. 지방층이 없는 육류는 물로 구울 때 올리브유를 더하여 굽고 지방층이 있는 육류는 따로 버터 없이 물로만 구워도 수분은 날아가고 고기 고유의 기름 향이 배어 나와 구워진다. 간은 시중에 파는 허브 솔트 또는 소금과 후추만으로도 충분하다. 스테이크같이 두꺼운 고기는 굽는 중에 한입 크기로 잘라서 골고루 익히면 타지 않고 조리시간도 단축된다.전은 김치전,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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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09.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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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을 머금고 활동하고 있는 수원출신 원로작가 박영복⦁이선열⦁권영택의 미술전이 눈길을 끈다. 화풍(畫風)은 서로 다르지만 세 작가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에 그렇다. 젊은 시절 경기청년미술인회 창립회원으로 70대에 접어들어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후학을 키우던 교육자들이었다. 고향 수원을 떠나 백두대간의 가파른 산과 굽이치는 강이 흐르는 강원도 평창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화풍을 추구하고 있다. 왜 그들은 청장년기와 교육자로서 잔뼈가 굳은 수원을 떠나 평창 산속으로 옮겨간 지를 기획전을 보면서 속내를 읽을 수 있을 듯하다. 화폭마다 가득 채워진 생명력 넘치는 풍광을 보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진다. 세 작가의 작품에 흐르는 주제는 자연이다. 박영복 작가는 일상의 소박한 풍경을 시적 세계로 변모시켰다. 이선열 작가는 명승지의 수려한 풍광을 섬세한 수묵담채로 표현했다. 권용택 작가는 산하의 풍경 속에 수천 년의 역사와 현실을 담았다. 아마도 세 작가가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칼럼
김훈동 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8.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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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전직 회장단들이 지난 26~27 양일간 충남 당진에서 모여 자신들이 행해 왔던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상호 격려하는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전직 중앙회장을 비롯 각 시도 회장이었다.3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해 거의 6년간 중앙회장을 비롯 광역 직공장새마을운동단체장을 맡았던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육체적으로 회장직은 끝났지만 정신과 마음은 늘 새마을운동과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 며 “국가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데 땀흘려 앞장서왔던 지난 시절 각각 회장으로서의 직을 완수한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전직 회장들은 상호 지나간 세월의 즐겁고 보람됐던 시간을 회상하는 타임머신을 함께타고 과거 자신들이 행했던 일선 현장의 아름다웠던 시간도 함께 공유했다.이들 회장들은 故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 마지막 방문지로 준공식을 다녀온 그날 운명의 시간을 가졌던 삽교호 방조제를 찾아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8.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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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 적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 경제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정부도 이번 특사로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원투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복권 후 첫 대외 행보로 반도체 현장을 찾았다. 용인 기흥캠퍼스 R&D단지 착공식에 참여한 이 부회장은 “기술 투자를 통해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설립 이후 8년 만에 국내에 새로운 R&D센터를 세우면서 기흥~화성~평택에 이르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시너지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중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 벨트 중에서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로, 삼성전자는 라인 1개당 약 30조 원씩 6개 라인을 추진 중에 있어 총 180조 원을 투자하였으며 그 규모만 87만 평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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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문화재는 그 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래된 역사와 함께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유산들이 남아있지만, 120만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라면 역시 조선 정조 임금이 최초의 계획도시로 조성된 수원화성일 것이다.그러나 오늘날의 남아있는 수원화성은 계속된 자연재해와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크게 훼손되었는데, 이를 1970년대에 대대적인 복원작업을 거쳐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현재 수원화성의 성곽을 대부분 포함한 동네라고 한다면 근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수원 행궁동을 떠올릴 것이다.행궁동의 명칭은 화성행궁에서 유래했는데, 2007년 이전엔 팔달동과 신안동(신풍동과 장안동), 남향동(남수동과 매향동)이라는 세 개의 행정동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이 세 개의 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합쳐 지금의 행궁동이 출범한 것이다. 이 지역은 수원화성의 성곽 일부와 구 중심상권을 다 포함했던 곳이었기에 과거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8.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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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 전통을 살린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꿈꾼다.오늘날 인류의 대부분이 크고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다. 도시는 사람이 살면서 동시에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고 공생하는 복합적인 생활공간으로 다양한 사람의 각양각색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다.그래서 도시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의 애환이 쌓인 흔적이 바로 도시문화이다.이런 도시문화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브랜드 명성도 올라가며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도 함께 올라간다. 그래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도시문화는 현대사회를 대변하는 거울과 같다.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후로 전국의 지역 도시들이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도시재생을 위한 환경개선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편성하여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려는 지역 도시의 환경개선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그 과정에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은 무시된 채 다른 도시들의 성공 사례를 베끼거나 모방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그래서 환경개
칼럼
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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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국가에서는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적 삶과 역량을 높이며, 더 가까이 누리고 함께 만들어가도록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장려하고 있다.이에 학교 및 사회교육 전반에 이미 문화예술교육 확산과 활동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양성과정 이수 후 자격을 인정·발급하는 능력 인정형 국가 공인 자격제도로 문화예술교육사를 2011년에 신설하여 시행 중이다.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 교육과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기획, 개발, 실행, 분석, 평가, 행정, 교수 등 문화예술의 접근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문화예술교육사 분야는 국악, 연극, 디자인, 사진, 무용, 음악, 미술, 공예, 만화·애니메이션, 영화에 이르며, 문화예술교육사 관련 전반 업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관리한다.문화예술교육사는 2016년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법과 시행령에 따라 국공립 공연장,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공립 공공도서관, 문화의 집,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8.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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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이번 내용에서는 식습관을 통해 최대한 칼로리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칼로리를 낮추는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은 국물 요리는 열량이 높은 묵직한 동물성 육수보다는 채수와 해물 다시 국물로 깔끔한 맛을 낸다. 그리고 튀김류 요리보다는 볶음류 요리나 부침류 요리로, 부침류 요리보다는 오븐 등의 구이류 요리가 낫고 구이류 요리보다는 삶거나 찜 요리로 하는 것이 좋다. 고기 요리는 채소를 많이 넣어 조리하면 칼로리도 줄이고 보다 푸짐하게 보일 것이다. 고기류를 섭취할 때도 붉은 고기보다는 닭, 칠면조, 생선 등 흰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또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요리 손질 시에는 돼지와 소는 흰 지방층을 닭고기는 껍질을 반드시 제거한다. 생고기는 조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조리하면 비린내도 제거되고 칼로리도 줄어든다. 설탕도 백설탕 대신에 저칼로리의 사탕수수 원당이나 제로 칼로리인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설탕을 추천한다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08.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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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대표의원:정용한)소속 시의원들이 19~20일 1박2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서 의원 연수회를 가졌다.성남시는 폭우 피해로 233억여원의 피해 예상액이 발생된 가운데 시장은 중앙 정부에 재난지역선포를 촉구하며 주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들이 총 망라되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시기였다.현장에서 펼쳐진 의원연수의 강의 내용은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내용이었다.시의원들이 갖춰야 할 성남시의 브랜드화의 절실함과 이에따른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앞서가는 마인드 함양, 의원들이 갖춰야 할 예절, 의원들이 지켜야 할 정치관계법 강의 등등.시의원들이 왜 그곳까지 가서 들어야 하는 내용인지 합목적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성남시에서 문경시 라마다호텔 까지 왕복 4시간이 소요됐다.강의 시간은 모두 합쳐도 4시간이 안된다.버스로 왕복 할 수 있는 시간이면 강의를 듣고도 남는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8.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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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시청 3층 한누리 홀에서 80여명의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졌다.누적 강수량 47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비닐하우스 85개동 전파, 10ha에 달하는 농작물유실, 교량붕괴로 15세대 주민 고립,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432가구 1,116명이 발생했고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임시 주거 시설에 현재 46세대 108명이 기거를 하는 등 주택침수, 토사유출, 산사태, 탄천범람 등등 관내 곳곳 피해상황을 밝히며 재산 피해가 622건에 피해복구예상액이 233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이었다.신시장은 이같은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었다.수해 현장에는 중장비 370대, 양수기 132대, 자원봉사자 700여명, 군인력 300여명, 시 공무원3000여명이 연일 현장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8.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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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성남시문화재단의 직원인 ‘p’ 모씨가 2017년3월부터 2019년3월까지 2년에 걸쳐 시간외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직원의 부정 수급 방식도 자신이 재단 본청 근무지와는 멀리 떨어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근무하는 것을 기화로 근무시간 외에 자신이 사무실에 출근한 뒤 시건장치를 해제한 후 외부로 나가 개인 업무를 본 뒤에 다시 사무실로 되돌아와 사무실 시건 장치를 결속하는 등 마치 자신이 근무시간 외에 근무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했다는 것.이같은 수법으로 ‘p’모씨는 초과근무수당 총액 2,300만원 가운데 초과근무 횟수 18회에 100여 시간을 허위근무하며 약 260여만원을 부정수령했다.이같은 사실은 신상진 성남시장 시장직 인수위원회 정상화특별위원회 이기인 위원의 조사 요구에 의해 재단 감사실이 감사를 펼친 결과 드러났으며 ‘p’모씨는 현 성남문화재단 노조위원장 ‘j’모씨 부인인 것으로 알려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8.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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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1945년 8월 15일 일본 연합군이 항복하고 우리나라는 국권을 회복하였다. 올해 77주년을 맞은 광복절은 일제 침략에서 독립하여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국경일로 제정한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날이다.광복(光復)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는 것이자 대외적인 대한민국의 자주적 독립과 존재의 표방을 의미한다.이러한 사실에서 현 대한민국의 존립과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은 당연지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대한민국 광복과 독립을 위해서 선조들은 1919년 3월 1일 기미 독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전국적인 대한 독립 만세운동과 더불어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다.광복은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우고, 광복군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지속하여 이룬 결과이다.이제 광복의 역사적 사실을 직접 겪은 분들도 점차 사라지면서 우리는 교과서와 책에서 전하는 광복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일상에서 만연해진 물질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8.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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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쏟아진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가 물에 잠기며 큰 피해를 입었다. 한창 피서객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었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도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상가와 주거지역이 침수되고 교량, 도로가 통제되는 등 폭우가 고기동 일대를 할퀴고 지나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9일 고기동과 광명시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기도 했다.자연재해는 예측할 수 없기에 이 같은 큰 피해를 불러오지만,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받은 곳도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의 중심이었던 경기도청 팔달 구청사가 바로 그곳이다.1967년 준공된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경기도청 팔달 구청사는 2022년 광교 신청사 이전 전까지 지난 55년간 경기도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왔을 뿐만 아니라, 수원지역의 주요 상권 중 한 곳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지금의 팔달 구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8.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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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임사에서 ‘문화도시 수원’을 강조했다. 시민의 행복은 문화와 예술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성공한 조직에는 공통점이 있다. 똑똑한 사람들을 끌어와서 그들이 협력하여 일할 수 있게 만든다. 인적자본 없이 성공한 조직은 없다. 수원문화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이사진이 보강됐다. 김봉식 회장은 앞으로 문화원 운영을 위해 “이사들은 돈도 더 잘 내고, 참여도 더 잘 해 달라”고 스스럼없이 공개적으로 주문했다. 그다운 말이다.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살아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 잘되는 도시는 창의성이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다. 돈과 무관한 문화적인 요인들이 많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도 힘을 받게 한다. 누군가를 설레게 하는 문화·예술이 있다.문화·예술인들이 연결돼 다양한 문화 융합이 시도되기를 응원한다. 민선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의 문화정책은 시민의 삶터 곳곳이 전시관이자 공연장이 되고, 시민이 그 공간의 주인이 되며,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문화
칼럼
김훈동 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8.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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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를 녹일 듯한 땡볕 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럼에도 가로수나 도심 공원속 매미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짧은 생의 억울함을 호소하듯 맹렬한 울음으로 존재의 가치를 드러낸다. 매미의 생애는 생물학적 개념으로 보면 참으로 허무하다. 그것은 오랜 시간 동안 애벌레를 거친 후 세상에 나와 단 며칠 동안 허무하게 삶을 마감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우리의 인생도 우주 생성의 시각에서 보면 매미의 삶보다 더 짧은 찰나의 순간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인간들은 살아 있음을 느끼며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휴가라는 기간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때는 바야흐로 휴가의 계절 팔월이다. 힘겨운 노동의 현장에서 잠시 눈을 돌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의 몸으로 지친 몸 추스르며 상상과 여유, 그리고 또 다른 계획을 수립하는 좋은 기회의 시간인 것이다. 이렇게 여름 휴가철이면 바다와 관련 된 영화 한 편이 생각난다.1990년
칼럼
정겸 시인·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2022.08.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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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란 칼럼니스트] 영화와 색채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대표적인 영화들이 있다. 그중에서 2014년에 개봉된 영화 도 그중에 하나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으로 감각적인 색 표현으로 색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2014년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었고,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분장상, 음악상, 의상상을 수상했으며, BBC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호텔 지배인이자 마담D가 사랑한 ‘무슈 구스타프’이다. 마담D는 유언으로 구스타프에게 거액의 명화을 상속하고, 그녀의 유산을 노리던 마담D의 아들 ‘드미트리’는 구스타프를 살해용의자로 누명을 씌워 교도소에 가게 만든다. 이후 구스타프는 죄수들과 함께 탈옥에 성공하고, 로
칼럼
유미란 칼럼니스트
2022.08.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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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커피는 일상에서 흔히 마시는 대중적인 인기 음료이다. 콜드브루나 더치커피, 커피 맥주, 코르타도, 룽고, 레드아이 등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이색적인 커피 음료도 나날이 등장하고 있다.‘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신조어 겸 줄임 표현만 보더라도 이제 사회적으로 커피 자체의 존재감이나 영향력은 매우 커졌음을 시사한다. 세계 및 국내 최초 커피학과를 개설한 김성헌 교수도 이제 한국적인 아름다운 맛을 내는 ‘좋은 커피’를 추구해야 함을 말한다.이렇듯 커피는 단순한 음료 이상으로 인간 삶 자체이자 사회적 관계의 상징과 이념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대중가요는 정치적, 사회적 현실의 반영과 지속적인 문명 발달의 수용과정이 그대로 녹아든 실증적인 역사적 산물이다. 그렇기에 커피문화의 시대적 발상(發想) 또한 대중가요에서 현저히 드러난다. 대중가요의 수많은 주제와 가사는 직·간접적인 커피문화의 사회적 현상과 변천을 쉽게 엿볼 수 있다. 특히 당대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8.09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