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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불어닥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농가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각종 감염병은 물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더 열악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가 지속 된다면 이 피해는 지금보다 더 크게 불어날 여지도 가지고 있어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경기농협중앙회는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김길수 농협 경기본부장은 안성 안법고와 중앙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 농협에 입사,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농협은행 기업여신 투자금융심사 팀장, 상호금융프로젝트 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인터뷰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주요 현안과 계획을 들어봤다.코로나 방역·영농인력 즉각 투입위해 대책 마련청년 조합원·지역특화 품종 육성하는데 힘쓸 것▲ 2021년 경기농협중앙회의 주요 성과는.우리 경기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다양한 방면으로 농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우수농산물을 선별
인터뷰
김인종ㆍ홍승혁 기자
2022.02.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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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보리’는 우리와 친밀한 작물이 아니지만, 과거에 보리는 쌀만큼이나 중요한 작물이었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풍족하지 못한 빈국이었기에, 가난하고 어려운 시기에 자주 사용했던 ‘보릿고개’라는 말은 60대 이상의 고령층들이 경험한 현실이었고, 지금도 어려운 시기를 빗대어 종종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다.우리 조상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보리를 사용해 멋진 작품을 탄생시키는 사람이 있다. 이전부터 목칠공예와 모자이크 기법을 접목해 보리 줄기가 가진 결을 빛과 어우러지도록 표현한 맥간공예(麥稈工藝)가 있었으나, 저변도 넓지 않고 일반 사람들에게도 낯선 분야였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보리아트 명인’ 이수진 작가는 ‘맥간공예’로 예술에 매력을 느낀 후, 30여 년의 세월을 매진하면서 ‘맥간공예’와 엇비슷하면서도 ‘보리줄기’를 소품(오브제)으로 사용해 서양화 기법과 융합시켜 ‘보리아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홀로 개척한 선구자이다. 이 작가는 “2017년부터 홀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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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 124조에 의거해 수원시는 15일, 염태영 시장의 뒤를 이어 조청식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11년 7개월 동안의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임기가 지속됐으나, ‘지자체 시장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청식 제1부시장이 올해 6월에 있을 ‘제 8회 동시지방선거’전까지 잔여 임기 동안 수원특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맡는 것이다.조 시장대행은 서울시립대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교통도로국장, 안전행정실장, 기획조정실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파주시 부시장, 용인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9년 1월 1일,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했다.그는 수원시 제1부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특별히 느낀 소회로 “우리 시는 각별하게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도 숙제도 많다. 숨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공직자분
인터뷰
김인종ㆍ허원무 기자
2022.0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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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을 맡아 봉사를 해 왔지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 참여는 생소했습니다. 이제는 결이 다른 봉사라는 점에 눈을 떠 가고 있는 중입니다.새마을운동 정신에 뿌리를 둔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에 심취하게 되었다는 오종검(45)직장·공장새마을운동이천시협의회장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본다.-. 회원사들에게 전해 드릴 인사말씀을 부탁합니다.0. 코로나 정국으로 매우 어려운 시절을 보내신 회원들의 심정은 아랑곳없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날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움츠렸던 가슴을 더욱 움츠리게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오미크론도 새마을정신이 지니고있는 굳은 의지에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온 새마을운동정신으로 반드시 코로나 정국은 헤쳐 나올 것으로 믿고 있으며 또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봅니다.호랑이 해인 올해 새마을운동 가족 모든 분들이 고통의 질곡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 즐거운 봉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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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도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 반드시 코로나 정국을 물리치고 대면활동으로 봉사의 즐거움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김홍철(53)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장을 만나본다.-.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회원사들에게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0. K-방역으로 곧 극복될 수 있을 것 같았던 코로나-19 정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힘든 생활을 극복하고자 한 회원사의 기업 활동 등에 설상가상(雪上加霜) 고통을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그러나 새마을운동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나온 저력을 지닌 운동입니다.이러한 운동의 기(氣)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반갑고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했으니 조심, 조심 또 조심하며 건강을 지켜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새마을운동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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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공동주택에서 새마을부녀회 활동은 해봤으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이 무슨 역할을 하는 조직인지 사실 몰랐습니다.직장·공장새마을운동 협의회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니 지금에서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가 무엇인지 눈을 뜨게됐습니다.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흔적으로 남아 언젠가 후배지도자들에게는 등대와 같은 길 안내자의 향도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신참 내기의 새로운 각오로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봉사의 열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의왕시협의회 유금례(62) 회장을 만나 그의 각오를 들어본다. -.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의왕시협의회 회원사 및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신년인사를 부탁합니다.0. 임인년(壬寅年)새해가 밝아 온 지 벌써 20일째가 되가고 있습니다.세월은 유수같이 흐른다 했는데 정말 빠릅니다.코로나-19의 정국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해 확진자 수가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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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지난 한 해는 기업을 영위하는 회원사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 자체도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 해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으로 코로나를 물리치며 함께하는 대동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직장·공장새마을운동수원시협의회 안순근(68) 회장의 바램이다.안 회장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본다.-. 壬寅年을 맞아 회원사 및 회원들에게 인사 말씀을 해 주시죠.0.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올해에는 좀 나아지려나 했던 기대감이 사라지고 사회 곳곳은 더욱 고통으로 위축되는 한 해가 되리라 봅니다.올해는 검은 호랑이해라 예부터 길조(吉兆)라 했으니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으로 모두가 밝은 모습과 웃는 얼굴로 마주하며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투신하게 된 동기와 봉사의 매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0. 2015년 시 체육회 종목 단체장을 했
인터뷰
김대운 기자
2022.02.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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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코로나 정국을 맞이해 전국단위 새마을지도자대회뿐만 아니라 광역단체별 새마을지도자대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새마을운동의 발전적 시대상 반영을 기대하고 있는 오세덕(56) 직장·공장새마을운동화성시협의회장을 만나본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화성협의회 회원사들을 위해 임인년(壬寅年)새해 인사부터 해 주십시오.0. 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제반 고통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되어 즐겁고 보람찬 회사경영과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의 과정을 이겨낸 새마을정신이야말로 코로나정국을 헤쳐나갈 원동력이라 봅니다. 새마을운동 가족과 회원사사 모두 복 많이 지으시는 한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화성시협의회의 소속 회원사의 규모 및 활약상을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0. 우리 협의회는 현재 63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고 공경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효(孝)나눔사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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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더 큰 내일의 시흥’에 박석 하나 놓는 심정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시흥시협의회가 될 것입니다.이를 위해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새마을운동정신에 입각해 "지역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강동호(64)직장·공장새마을운동시흥시협의회장을 만났다.-.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된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회원사와 회원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 주시겠습니까?0. 코로나-19 정국이 3년째로 들어서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차에 오미크론의 확산추세로 고통의 시간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각자 맡은바 산업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실 회원들께 올해는 검은 호랑이해라 길조(吉兆)가 예견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고 함께하는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투신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습니까?0. 2008년부터 지역에서 방범활동 봉사를 해왔습니다. 그러던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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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구성율 협의회장은 호텔을 경영하는 경영인이면서 현대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며 한국사진가협회 정회원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화폭으로 담고 있다.그가 새마을운동지도자로 입문한 지 10년만인 2021년에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의정부시협의회장으로 변신했다.지역경제발전을 꾀할 수 있는 헌신·봉사적인 새마을운동으로 지경을 넓히기 위해 직·공장새마을운동으로 변신한 구 회장을 만나 임인년(壬寅年) 포부를 들어보았다.-. 임인년 새해 인사부터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0. 코로나-19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으로 변해 전 국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있는 한 기필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어려운 시기이지만 힘을 모아 승리하여 일상적인 생활로 환원될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모아 가기를 바라면서 올 한 해에는 호랑이해에 걸맞도록 많은 복을 다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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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지칠줄 모르는 봉사. 년간 73회에 걸친 다른 지역의 추종을 불허하는 봉사활동으로 귀감을 사고 있는 단체가 있다.봉사를 천직으로 삼아 오늘도 지역발전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솔선수범 발벗고 나서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 오수영(51)회장을 만났다.-. 임인년 새해 회원들에게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0. 올해는 검은 호랑이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새마을운동 정신이 있는 한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리라 보며 양주시새마을운동 식구들 모두가 복 많이 다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직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되신지는 얼마나 되었으며 그 동기는 어디에 있습니까?0. 양주시새마을회 이사로 9년간 봉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봉사활동을 해 오던 중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를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각오
인터뷰
김대운 대기자
2022.02.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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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2022년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에서 올해의 신년화두로 ‘신종모시’(愼終謨始)를 정했다고 알렸다.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뜻이 담긴 이 화두에서는 특례시로서 새 출발을 앞둔 수원의 포부가 느껴졌다.수원은 늘 ‘특례시’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던 도시다. 인구는 물론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주거와 산업, 문화, 복지역량을 갖췄으며,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걸맞는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사이언스파크 조성, 탑동 도시개발사업에서 시작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수원휴먼주택 지원사업 등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면밀히 살피고 있다.수원시 도시개발국을 이끌고 있는 김종석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은 1993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첫 입문하여 29년이라는 긴 공직 생활동안 인·허가, 공공청사 신축, 주택재개발사업 등 건축직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4년 사무관 진급 이후 건축과장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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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이엔지는 양파탈피기, 감자탈피기, 대파탈피기 및 세척기 그리고 증숙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 전문회사다. 대산이엔지의 자동화시스템은 대형마트는 물론 테마파크, 군부대, 영농조합, 농협 등에 납품되어 대량의 식자재를 가공하여 깨끗하면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최병국 대표는 깍두기, 김치 등 식품가공기계를 제작하는 기업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20여년을 근무한 뒤 2000년 3월에 대산이엔지를 창업했다. 그는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박피기, 탈피기, 세척기 등의 각종 특허를 등록하고 기계를 제작하여 국내 농산물 가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모방하는 기계는 만들지 말자’는 좌우명 아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고 있는 그는 이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호주 등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식품기계분야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강대국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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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을 거치면서 서양에서 발원한 양의학이 들어왔다. 현시점에서 대부분 병원을 지칭한다면 양방 병원을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 서양의학이 더 친숙해진 시대에 살고 있다.일제강점기에 제도적으로 양의학이 득세함에 따라 젊은 세대들에게 한의학은 쉽게 떠올리기 힘들어졌다. 중국에서는 중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양의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나 그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윤한의원’을 운영해 난임환자치료에 매진하며 25년의 세월 동안 한의학에 몸담았다. 윤 회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가에서도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한의학 발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의학의 미래를 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2.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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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비전을 제시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이자, 한신대 교수가 쓴 ‘수원을 앞으로, 수원은 앞으로’라는 책이다. 수원화성 복원 과정부터 세계 속의 수원특례시로 뻗어나갈 복안까지 오는 6일 출판기념을 앞두고 있는 김준혁 작가를 만나 들어봤다.▶수원에서 성장하고 일하며 수원에 대해 많이 경험했고, 연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수원은 올해 수원특례시로 출범했다. 수원특례시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원이 왜 특례시가 돼야하는지 정당성을 부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힘썼다. 책 출판의 계기도 마찬가지다. 정조가 만든 개혁도시이자 정치, 경제, 사회가 고르게 발전한 수원에 사는 시민들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또 수원 화성이라는 소중한 문화적 기반을 가치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이에 대한 의견과 비전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정조전문가, 화성전문가, 수원전
인터뷰
김인종 기자
2022.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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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원장(61)은 한양대학교에서 외과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평생을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해왔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돈이 없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그는 공중보건의 시절 농민건강연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에 가입했으며, 첫 직장으로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몸담으며 본격적인 공공의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구리 원진녹색병원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를 옮겨 원장으로 16년을 포함해 총 19년간 근무했다. 당시 원진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공장에서 이황화탄소 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세워진 병원이었으며, 그는 그곳에서 근무하는 것이 공공의료인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18년 지자체 선거가 끝난 이후,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경기도의료원장직을 제안 받고, 지원을 하게 되면서 경기도의료원장으로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정 원장은 ‘남을 위한 행동이 나를 위함이다’는 말을 가슴 속에 새기고 도민의 건강권이 향상되는 쪽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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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갈 때 누구와 함께 걷는지는 긴 여정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동행자가 함께하면 힘듦은 절반이 되기도 하고, 기쁨은 더욱 커지기도 한다.‘수원사람’ 김상회 전(前)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도시·R&D융복합스마트시티 등의 비전과 함께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63년 수원시 곡반정동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안룡초 50회, 수원중학교 29회, 수원공고 건축과 9회를 졸업했으며, 이후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 석사,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오랜 정당활동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적·정치적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고향인 수원에서 시민운동과 지역문화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수원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을 이어나갔다. 김 행정관은 수원시민광장에서 시민운동을 펼치고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을 만들어 활동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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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착이 깊어지는 관계가 있다. 보일 듯 보이지 않을 때 더 강렬한 애틋함이 발생한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 기억의 끈을 놓지 않는 그녀. 끊임없는 감정 충동으로 사무친 그리움을 표현한다. 작품 속 격자 너머 반대쪽 세계의 궁금함은 참을 수 없었다. 헝클어진 듯 옭아매는 매듭의 고뇌와 줄다리기하듯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곳의 도약이 기다려진다. 신표현주의 공간과 만남이 시작됐다. 그리드 기법으로 갇혀있던 색채감이 원색을 통해 몽환적으로 뿜어져 나와 거칠고 남성적인 입체 격자를 통해 어딘가 갈망하고 있다. 제11회 조영순 화가 개인전 “은하의 탄생” 그 끝에 신표현주의의 여류 화가 탄생을 알린다. 코로나 시국으로 억압된 마음을 탈출하고 싶은 시대적 상황과 사람들의 심리적 욕구를 현시대에 반영해 개인 전시를 열었다고 한다. 조영순 화가는 그동안 묵묵히 그려 온 80여 점을 선보인다. 단단한 견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추상에서부터 신표현주의에 이르는 변천사와 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김은빈 기자
2022.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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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 최근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소재나 부품 등은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인 제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뿌리산업’이자 ‘산업의 쌀’이라고 할 수 있다.조성기 대표는 ‘산업의 쌀’ 중 하나인 스프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인 오성스프링을 이끌고 있다. 그는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스프링 업계에 몸담아온 엔지니어이자 장인으로, 그는 오성스프링에서 생산하는 스프링 제품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자동화설비와 연구시설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조 대표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이라는 좌우명 아래 남들이 백을 할 때 천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에 임하고 있다. 21년 간 회사를 이끌어오며 단 한번도 회사를 결근한 적이 없다는 그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으며 회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끝없이 발전하는 회사, 그리고 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인터뷰
김인종 기자
2022.0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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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홍승혁 기자 =대한민국은 반도체·OLED 등 전세계 산업시장에서 최첨단 기술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기술 강국’이다. 국내 대기업들을 필두로 한 첨단산업은 현재의 한국을 만들어낸 1등 공신이자 미래에서도 빠질 수 없는 국가적인 대표산업이다. 그렇다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가지 중요한 기술들이 많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정성’이다.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은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필요로 한다.태경정반은 S사, L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오랜 시간 협업하며 첨단 공정에 필수인 안정성이 뛰어난 기술적 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경정반에서 제공하는 정반 시스템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으로 초정밀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MLCC 등 공정의 뼈대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화강석으로 이루어진 정반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에어베어링
인터뷰
김인종 기자
2021.12.2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