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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 지역 의대는 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않았다. 경기·인천 대학들에 361명(18%)을 늘리고 나머지 1639명(82%)을 모두 지방으로 배분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의대 총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이 된다. 지방권 의대 27개교의 총 정원은 2023명에서 3662명, 경인권 5개교는 209명에서 57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권역별 비중은 서울 16%, 경인 11%, 지방 72%가 된다.지난 4일까지 서울권 의대 8개교에서 총 365명의 증원을 신청했으나 한 명도 받지 못한 것이다. 경인권은 565명, 지방권은 2471명을 각각 신청한 바 있다.이번 배분에 따라 전국 의대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50명 미만인 일명 '미니 의대'는 사라지며,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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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2000명 늘리는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분 결과를 오늘(20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대국민 담화 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를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배정 결과에 따라 의대 지형이 크게 바뀔 만큼 그 영향이 매우 클 전망인 가운데 서울대와 경북대 등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원을 함께 신청한 대학들도 많은 만큼 관련한 배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했던 의료계는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오는 25일 집단 사직을 예고했다.정부는 앞서 4일까지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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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 중 병역 의무 대상자 2460명이 연내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남성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군 휴학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의대협에 따르면 조사에는 501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60명이 올해 3월에서 8월 사이 입대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응답자 8.3%(419명)는 입대 신청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설문 직후인 지난 13일이 육군 현역 일반병 입영 신청 날짜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입영 신청을 완료한 인원은 더욱 많을 것으로 의대협은 보고 있다.통상 의대생들은 졸업 후 의사면허를 취득해 공중보건의나 군의관 등으로 복무한다.의대생들이 대거 일반 사병으로 복무하면 향후 공중보건의나 군의관 수급에 차질이 생길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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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한 달이 지나는 가운데 정부는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법령을 들어 사직을 마냥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 달 전인 2월19일 오후 11시 기준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이 2월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고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장(대전협)이었던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19일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2월25일 기준으로 사직서 제출자는 1만34명으로 1만 명을 넘겼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아 지나는 전공의가 1만 명을 넘긴다.복지부는 여전히 전공의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민법 제660조에 따르면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경우 해지 통고를 받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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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쏟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적 소진이 커, 진료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병원들의 중증 수술이 연기되거나, 응급상황 대처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이번 간담회에서 재차 당부하며, 진료과별 의료인력 소진 상황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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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정부와 의료계간의 강대강 대치가 어느덧 한 달이 된 가운데,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이 "의료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며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가족을 동행해 겨우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결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해명했다.또한 "특히 교수 집단도 정말 잘못했다"면서 "국민 없이는 저희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 저는 이제 국민 여러분과 그간 미흡했던 소통을 해 국민 여러분의 고충과 어떠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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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주요 5개 병원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 행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해 의료 비용 분석 기반을 상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조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직 의사를 밝힌 의대 교수들을 향해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조 장관은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도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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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8일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두달 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44분경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미·일 당국과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월 14일 이후 한달 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제를 받고 있는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 이후 두달 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3.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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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4.10 재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제23차 회의 추가결과에서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가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에, 공관위는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16일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들의 개소식 현황을 알린다.[편집자주]◇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 성료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는 16일 분당구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몰린 이날 개소식에는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근태 국회의원(비례대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영하 수정구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종합
이민희 기자
2024.03.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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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와 관련해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위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관위는 이어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여당 내부에서는 장 후보자의 '막말'로 민주당의 공격 빌미를 주고 있다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공관위는 전날 장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여부를 논의했다. 공관위원들은 장 후보 공천 취소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의결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후보자에 대한 논의가 있었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3.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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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의료현장 최후의 보루인 의대교수마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론을 내리면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방침 등에 반발한 19개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늘(15일) 사직서 제출 여부가 결정된다.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 등 주요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저녁 온라인 회의를 통해 각 의대의 교수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결론을 공유할 예정이다.19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3일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를 구성하고 이날까지 각 의대의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원광대, 부산대, 경상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제주대, 단국대, 충남대, 강원대, 계명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등이다.비대위는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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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의 생활권 확장과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한다"라며 도로,철도 등 SOC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전남도청에서 20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토론회 주제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으로, 윤 대통령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구현을 위한 전남지역 발전 청사진과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전남 남해안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남의 관광과 미래산업에 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영암-광주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47km, 2조6000억)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 조속 착수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 고속철도(
대통령실
신현성 기자
2024.03.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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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싸고 양측 모두 조건 없는 대화를 요구하면서 대립이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정부는 대화를 하더라도 전공의들이 환자들 곁으로 돌아온 후 가능하다는 입장을, 조만간 집단사직 여부를 정하기로 한 의대 교수들에게도 진료유지명령 등을 동원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반면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 등은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버티기에 돌입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연기나 규모 축소 등을 전제한 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의료계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는 수치를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대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현 상황에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리하게 추진한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의료계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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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는 13일 사직서를 낸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령 등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대전협 비대위는 법무법인 로고스 조원익, 전별 변호사를 통해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보냈다. ILO는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설치된 국제 연합(UN)의 전문 기구다.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의료법 제59조 제2항과 이에 따른 처벌 조항인 의료법 제59조 제3항에 의거한 업무개시명령의 경우 ILO 제29호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등의 공권력을 통해 전공의를 겁박하며 노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 기준을 위배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권을 탄압하는 의료법 제59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정부가 지난달 전공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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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정부와 의료계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며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 달라"고 13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것이 전공의들을 위하고 제자들을 위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이어 "의대 교수들은 의료 개혁이 절박한 과제라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의대 증원 재논의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신들도 환자를 떠나겠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겨냥해 "여러분의 환자와 가족들이 불안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분의 동료들이 계속되는 격무로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며 "무엇이 옳고 가치있는 길인지 생각하고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 총리는 의대 2000명 증원과
종합
신현성 기자
2024.03.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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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3만 명 이상 늘어 석 달째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 1월(38만명)보다 둔화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1.2%) 늘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셈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운 후 올해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6만7000명, 70세 이상 15만7000명, 75세 이상 8만8000명 늘었다. 50대와 3
경제일반
이성현 기자
2024.03.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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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의료개혁 관련 원칙적 대응을 강조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그러면서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빈틈 없는 비상대응”을 주문했다.대통령실은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8일 집단 사직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원칙적 대응’을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법을 위반해서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법적 절차를 거쳐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사직서를 내지 않는 게 최선이고, 대화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면서도 “(의대 증원·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대통령실
신현성 기자
2024.03.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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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5556명에게 정부가 의사 면허 정지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정부는 잘못된 행동에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사직 의사를 밝힌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11일까지 총 5556명에 대해 사전통지서를 송부했고,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이어 조 장관은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면서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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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사설 모의고사 간 '판박이'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추진한다.교육부는 감사원이 공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결과와 관련, "감사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해당 교원에 대한 징계 요구 등 조치를 엄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6월 수능 킬러문항 논란에 따른 후속 조처다. 당시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전직 수능 출제위원이 금품을 받고 사교육 업체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 개발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특히 교육부는 사설 모의고사와 판박이 논란이 일었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관련,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사교육 업체와 문항거래 등 중대한 비위가 확인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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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지난 10일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한 명단 공개와 악성 댓글이 잇따르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한 조규홍 장관이 오늘(11일) "이탈한 전공의들 절차 완료 전 복귀시 선처"하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돌아오면 선처할 예정"이라며 "어서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정부는 11일부터 4주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병원 20곳에 군의관·공보의 158명을 지원했으며 조만간 예비비와 건보재정을 총 3167억원도 투입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필요하다면 인력과 재정도 추가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정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 병원 전공의 근무 현황을 확인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994명으로, 전체의 92.9%로 집계됐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3.11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