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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기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과수품평회’에서 가평사과 생산농가 중 3곳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수품평회에서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가운데 당도, 과중, 과립중 등의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가평사과가 경기도 최고의 사과임을 입증한 것이다.가평사과 농가들은 지난해 7월 ‘가평사과영농조합법인’ 아래 하나로 똘똘 뭉쳤다. 과거 연합회 구조로 운영되어 왔던 것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오직 맛도 좋고 질도 좋은 가평사과를 만들기 위해 37개 농가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해근 가평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조합원은 “가평사과는 잘 보존된 가평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길러져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설명하며 “재배과정에서 화학비료와 제초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1년에 4~5번 깎아낸 풀을 천연비료로 삼아 농사를 짓고 있다. 사과의 맛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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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1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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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과 이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고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며, 또한 모든 장애인에게는 국가·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모든 분야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보장되고 있다.「장애인복지법」일부 내용이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어 떻게 도움을 받을지를 몰라 낭떠러지에 내몰린 듯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되새겨야 할 것은 바로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수원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건전하게 케어함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전문보호기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버거운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을 관내 장애인들에게 자립지원, 직업지원, 재활 사업 등을 통해 힘과 미래의 꿈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후원운동인 ‘홀씨 릴레이운동’은 수원시에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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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김덕 기자
2023.11.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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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월 13일로 ‘D-180’을 맞았다. 수원시팔달구 주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총선에 쏠리면서 선거를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총선준비로 분주하다.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한 투·개표 등 선거절차사무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선거법위반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수원시팔달구 선거사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원상연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12월 1일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 개최“유권자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를 소개해주신다면.수원시팔달구선관위는 관내 10개동에 동선거관리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총 투표소 수는 48곳이고 2023년 10월 31일 인구기준일 현재 인구 수는 197,705명(선거인 수174,992명), 세대수는 98,830세대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업무에 충실하여 선거사무를 완벽하게 치르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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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김덕 기자
2023.11.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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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하여 수원지역의 박광온·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72곳의 단체 대표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72곳의 MOU체결 단체들이 모여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염원을 담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72개 단체를 대표해 구호를 외친 네 곳의 대표 중 하나로 ‘수원청년회의소’가 자리했다. ‘수원청년회의소(수원JC)’는 130만 인구를 가진 수원시에 한 곳밖에 없는 청년회의소로, JCI의 설립 이념에 따라 개인의 능력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 사회 공헌 등에 힘쓰고 있는 수원 대표 청년단체다. 올해 1월부터 수원청년회의소를 이끌어온 신동욱 수원JC 제71대 회장은 “새해 여민각 타종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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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ㆍ사진=홍승혁기자
2023.11.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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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전국민의 뉴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장동 사건은 현재도 진행형이다.그 중심에 성남시와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있다.대장동 사건으로 실추된 위상을 회복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10월16일자로 박민우(62)씨가 제5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박사장을 만나 향후 공사 운영 철학을 들어 보았다.0. 중요한 시기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먼저 취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성남도시개발공사하면 전국민들이 대장동을 떠올리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공기업이라는 긍정적 평가보다는 공기업으로서~~~!라는 비판적 시각이 존재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적 기능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의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 봅니다. 공기업으로서 순기능 역할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라는 시민들의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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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3.1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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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제 임기가 허락하는 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의 생활신조는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자’입니다.”윤명옥 의원의 첫인상은 투명한 가을 햇살만큼이나 맑고 단아한 이미지였으며, 음성 또한 나직했다. 하지만 경제통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원시민을 위한 곳이면 어디든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한 마디로 발로 뛰는 의정이다.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윤 의원은 여성들이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 시, 그 동안의 경력이 보유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고용유지와 재취업은 아직까지도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 방향 제시와 경력단절 여성 채용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가겠다.”며 힘주어 말했다.지난 6월엔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물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관련시설 조성’도 촉구했다. “최근 동물을 가족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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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ㆍ사진=김덕 기자
2023.1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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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Q1.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의 원동력 및 위기 순간은?A. 역도, 수영 등 주요종목 집중 지원, 학생 등 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파견비(숙식비) 증액 등 전 종목에 고른 경기력 향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로 올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회 내내 1위는 유지하였으나 탁구, 론볼, 볼링 등에서 당초 예상점수에 못 미처 점수 비중이 큰 수영, 육상에 강점이 있었던 서울과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아 다소 우려했지만 막판 축구, 보치아, 역도, 테니스 등에서 선전하며 만회를 했다.Q2. 대회 기간 동안 전 종목의 격려를 다니셨다. 현장에서 느낀 점은?A. 쌀쌀하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선수단은 활력이 넘쳤고 종합우승이 문제없다는 점을 분위기에서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다만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창단 등 우수선수 확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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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기자
2023.1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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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에 있는 ‘무궁화전시박물관, 이곳엔 한평생을 한지로 무궁화를 만들어온 한통복 관장의 수많은 결과물이 전시돼 있다. 무궁화전시박물관은 오래된 서울농대 건물 안에 있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돼 있다. 제1전시관의 [무궁화, 내 마음의 정원], 2전시관의 [무궁화 빛으로 가득한 순간], 3전시관의 [무궁화, 여섯 색을 품은 花], 1유물실의 [무궁화, 화려하게 꽃피우다], 2유물실의 [잠들어 있던 무궁화, 빛을 보다], 특별전시관의 [한지 야생화], 테마관 등을 차례로 돌다 보면 수없이 많은 종의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무궁화를 만나다”라는 문구에 걸맞은 벅찬 감동이 전해진다. 국내 유일의 1650송이로 만들어진 태극기 액자 앞에선 마음이 숙연해지고, 70여 종 무궁화 표본엔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꽃들이 담겨져 있어 무궁화에 대한 지식을 얻게된다. 야생화 전시관에서는 한통복 관장의 섬세한 손끝으로 재탄생된 엉겅퀴, 민들레, 산오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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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김덕 기자
2023.10.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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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G마크 인증경영체 농업회사법인 버섯교육원을 방문했다. 천석한 대표의 안내로 들어선 버섯교육원 내부는 다른 농원과는 달리 마치 연구소 같은 분위기였다. 버섯 종균을 배양하기 위한 시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한쪽에는 버섯균들이 품종별로 배양 배지에 정리되어 있었다.농업회사법인 버섯교육원 천석한 대표는 강원도 속초 출신으로, 숭실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유명 제약회사에 입사하여 여러 경험을 쌓았다. 천 대표는 제약회사에 다니며 약용버섯을 자주 접했고, 항암 작용 등 버섯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5년, 다니던 제약회사에서 퇴사하고 버섯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IMF 금융위기와 맞물리면서, 버섯교육원에서 버섯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초창기에는 100명씩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할 정도였다. 지금까지 천 대표가 직접 가르친 제자만 3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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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사진=홍승혁기자
2023.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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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수원시 권선구에 개장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120만 수원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져 왔고 수원을 넘어 경기남부지역의 농수산물 수요를 담당해 왔다.하지만 근래 농수산물 시장 내부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팬데믹이 터지면서 비대면 시대가 됐는데 이에 고객들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새벽에도 식자재를 배송하는 온라인 소비 습관으로 점차 변모하게 된 것이다. 특히 치솟는 관리비와 크게 나아지지 않은 매출 상황은 시장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런 소비패턴의 변화와 맞물려 위기를 타개하고자 농협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준비해온 이 사업은 단순 소비자가 아닌 수원에서 식자재 관련 일을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싱싱이음’은 기존 온라인 업체와는 다른 차별점과 혜택을 두고 있는데 ‘NH싱싱이음카드’를 사용하면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문장소 옵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10.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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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주거공간, 생활공간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일보해 왔다. 작은 마을들이 촌락으로 변모하고 도시라는 형태를 만들면서 인간은 경제활동을 하게 됐으며, 각각의 인격체들은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면서 국가를 만들고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현대사회에서 도시는 대다수의 주거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시가 탄생해 인구가 몰려들고 개별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물들이 생겨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도시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상이 높아져갔다. 20세기를 ‘국가경쟁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도시경쟁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각 도시들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이에 수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디자인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도시디자인과가 처음 신설되고 여러 성과들을 올리자 2019년에 도시디자인단에 제2부시장 직속기관으로 승격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며,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10.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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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축협이 조합장과 임원의 비리의혹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특히 지난 4월 충주축협이 설립된지, 65여년만에 직장노조가 설립되는 등 강성기류가 형성되고 있다.송일범 초대 민주노총 사무금융 충주축협지회장은 서울뉴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조합장과 임원의 비리의혹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그는 노조설립 배경에 대해 "우선 지난 2019년 현 조합장 취임 뒤, 그간 역대 조합장에게서 겪지 못했던 직장내 부당행위가 있었다. 4년간 쌓여 있다가 재선을 앞두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노조를 형성했다"고 밝혔다.그는 " 열악한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서 노조 설립은 당연한 과정이다. 조합장은 그간 직원의 근무연수, 직위를 떠나 폭언 등을 일삼는 등 갑질행위가 잦았고, 노조 설립 뒤 현재는 줄어든 상황이다. 그것만 아니면 존경받을 분이다"고 했다.송 지회장은 "조합장의 직원 인사는 고유권한이지만 근무 연속성, 전문성 등 관리 실무자의 조언을 무시한
인터뷰
이동주 기자
2023.10.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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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이 첫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한국은 59개국과 21건의 FTA를 체결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발효됐다. 국가 대 국가를 넘어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FTA시대’가 문을 연 것이다.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6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에서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수출입 관련 통상분야 전체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도약했다. FTA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교육, 국제인증 등의 지원은 물론이고 센터에서는 지역의 기업들에 대한 설명회, 관세사·원산지관리사 등 전문가가 기업을 1:1로 방문하여 컨설팅까지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18개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중 매년 실시되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는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12일 인터뷰를 위해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센터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9.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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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수원시 최초 3선 시장 출신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왔다. 풀뿌리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에 당선되며 대한민국 정당사에 한 획을 그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담당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임기를 5개월 남기고 수원시장직에서 사퇴한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당선에 역할을 해낸 공로로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도정자문회 의장에 위촉됐다. 그리고 지난해 8월 17일,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공식 취임하며 민선8기 경기도의 순항을 위해 뛰어왔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정책을 현실화하며 경제 상황이 나라 안팎으로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도 민생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무엇보다 1400만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소통하는데 힘썼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9.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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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토머스 칼라일은 ‘자신의 일을 발견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에게는 인생의 목적이 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선 8기 시와 시의회가 구성된 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다. 그중에서도 수원특례시의회는 초선의원이 다수 배출된 지방의회 중 한 곳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37명의 시의원이 수원을 위해 분주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후 수원 망포동에 자리잡아 국어 보습학원을 차리면서 생계를 꾸렸다. 그러던 중 코로나로 인해 학원들이 어려워지자 수원시학원연합회와 연이 닿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고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비록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지역구와 수원을 위해 의정을 펼치고 있는 최 의원은 영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9.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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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와 지방의원 제도는 1991년에 도입되어 지방자치제의 산실로 여겨지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구와 가장 가까운 정치인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이다.“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의회 1주년 기념행사에서 밝힌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은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에 부응하듯 매일 10개가 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김 의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우연히 수원 소재 대학을 다니면서 수원과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그는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여러 사회활동에도 관심을 가지며 열심히 참여한 결과로 정치 입문을 권유받아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9.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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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매년 10월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문화의 달이 돌아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많은 시민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하는 지역순회 방식으로 치르고 있다.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는 전라남도 신안군이다. 문화의 달이 지정된 지 반세기 만에 최초로 섬에서 열리는 행사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나선 13개 지자체와 경쟁해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임동창(67) 씨가 올해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을 맡았다. ‘풍류(風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문화판을 넘어 대중에게도 친숙한 예술가다. 문화의 달 행사를 1개월여 남겨두고 행사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9.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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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당농원에 도착하자 예스러운 멋이 담긴 전통 한옥이 눈에 들어왔다. 고풍스러운 처마 그늘은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과거 우물로 쓰이던 샘터에서 들리는 작은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는 듯 했다. 안산시 향토 유적 제32호로 지정된 경성당은 조선 후기부터 지금까지 진주유씨 집안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경성당 바로 옆에는 참송이버섯 재배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독특하면서도 한옥과 나름 조화로운 멋을 이루고 있다. “경성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직하고 지킬 것은 지키며 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경성당에서 거주하며 참송이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유승준(51) 대표는 올해로 귀농 5년차 농업인이다. 유 대표가 재배한 참송이버섯은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유명 호텔에 납품될 정도로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적정 온·습도 유지가 필수인 참송이버섯의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금까지 버섯을 출하해오면서 컴플레인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9.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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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수원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왔고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인생의 거의 모든 시기를 수원에서 보낸 토박이로 수원 유일의 3선 시장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에 입사해 일을 해오다 30대 중반, 돌연 직장생활을 접고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 환경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다.이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담당 비서관으로 임명받았으며, 2006년에 수원시장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하였다. 그럼에도 절치부심 끝에 2010년, 수원시장에 당선됐고 재선과 3선에 성공하면서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이 됐다. 2020년에는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그리고 임기 5개월을 남기고 수원시장직에서 사퇴한 후, 당시 김동연 전 부총리를 도와 경기도지사 당선에 역할을 한 공로로 인수위원회 위원장직과 도정자문회 의장에 위촉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제부지사로 내정되면서 경기도와 수원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9.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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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인 양평군은 본래 양근군과 지평군으로 독립된 지역이었으나 구한 말, 두 군이 통합되어 각각 한 글자씩 따와 양평이라는 하나의 군으로 탄생했다.양평군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관통하고 근처에 팔당댐이 있어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있는 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평지가 거의 없고 산이랑 계곡이 발달되어 있으며 군부대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청정지대인 만큼 관광산업을 통한 발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지평면에서 태어나 지평초-지평중-인하대 사범대학 부속고를 나오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경찰직을 수행하면서 양평군 경찰서장을 역임한 후 국민의힘 소속으로 정계에 뛰어들어 양평군의회 의장직을 수행,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압도적 지지를 받아 양평군수직에 올랐다.그는 취임 후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9.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