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어요…"감각의 순간을 선물하는 공간, ‘HOUSE ON THE DESK(하우스온더데스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문구· 팬시 분야를 시작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그 중심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더’ 김수지 작가가 있다.‘라이프스타일 브랜더’ 김수지는 스토리가 담긴 일러스트 작품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조화로 '하우스온더데스크'만의 감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다.아울러 필-환경을 목표로 비닐 없는 포장을 실천하며, 모든 제품에 가능한 재생지를 사용해 자연에 이로운 선물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6월, '하우스온더데스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만들어 소품형 문구류부터 다양한 집기류까지 제작·포장·판매 "여행에서 작품 영감…'밤이' '하우스온더데스크' 활동 지난 7월 초 종로구 한식당에서 만난 김수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더'는 “문구류로 시작한 만큼 향후 ‘문구계의 애플’,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최고봉
인터뷰
이민희 기자
2023.08.28 16:06
-
지난 21일,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1979년부터 산머루 재배를 시작한 산머루농원은 감악산의 청정 자연환경 아래에서 고품질의 산머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산머루농원은 대한민국 1세대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산머루를 이용해 와인을 빚는 와이너리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곳이다. 와인 제조 및 숙성을 위한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는데, 지하 깊이 15m 길이 70m를 자랑하는 와인터널은 본고장 프랑스의 전통 와이너리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와인터널은 최적의 와인 숙성온도를 일년 365일 내내 유지해 최고 품질의 산머루와인을 탄생시킨다. 산머루농원의 ‘머루 드 서(Meoru de Seo)’ 와인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싱가폴, 대만, 중국에도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았다.서부건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아버지인 서우석 대표의 뒤를 이어 산머루농원을 경영하고 있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8.28 11:44
-
최근 경기국제공항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2013년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추진하면서 대두된 군공항 이전 문제는 2017년 수원 군공항의 예비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되며 진전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국토부의 소극적인 대응과 화성시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한동안 답보상태에 이르게 됐다.국방부에서는 공군전력 약화와 더불어 도심지에 있어 제대로 된 훈련조차 못하고 있는 수원군공항 문제를 ‘군공항과 국제공항 기능을 같이한다’라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내며 해결하고자 했다. 즉 통합공항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이는 건립만 된다면 수원시와 화성시, 국방부 등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사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부정적이었던 화성시의 여론 또한 점차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단체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회장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와 경기국제공항 건립을 위해 그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8.28 09:49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우리식품’은 1969년에 창업하여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쌀가공전문회사다. 우리식품은 ‘지산지소(地産地消)’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해 떡과 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해외 전통떡 수출에 성공한 기업이면서, 최근에는 방송프로그램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신세대의 입맛을 저격한 새로운 맛과 식감의 떡을 선보이고 있다.이상준 ㈜우리식품 대표이사는 군장교 생활을 마치고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90년대 중반 회사에 합류하여 지난 200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부친인 이두순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상준 대표이사는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에서 3선 이사장을 지내는 등 제과제빵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떡의 장점과 빵의 장점을 융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명미당(明味堂)’ 브랜드를 크게 성장시켰다. 이상준 대표이사에게 좌우명을 묻자,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굿모닝, 떡모닝!’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8.14 10:57
-
‘농업인 출신’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제2대 포천시의회 의원과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다시 도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 특히, 농민기본소득 사용처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는 등 농업인과 경기도 집행부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김성남 위원장은 “먼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1400만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경기도민을 대표하여 도민들꼐 합리적 혜택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도민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농업인 출신 도의원이자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삶의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문제 해법을 모색해 농어업인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는 우리 경기도산 농축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8.14 10:52
-
조선 정조대왕이 1793년부터 지시해 1796년에 완성한 수원화성은 본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효(孝)의 상징물이자 왕권 강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면적 411,534㎡의 큰 성이자 최초의 신도시로 현재 수원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효의 정신을 다시 생각해보는 건축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조대왕과 이런 효 문화를 기리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1964년,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경기도청 신축공사 착공일인 10월 15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전신인 화홍문화제를 개최했다. 이어 2000년, 37회를 맞아 수원화성문화제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수원의 대표축제로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다.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으며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다. 특히 문화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과거의 문헌을 토대로 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8.14 09:45
-
여주는 경기도 농업의 중심지이자 지리적으로도 강원도와 충청북도에 맞닿아있는 경기동부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한강수계법,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되며 도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정체된 도시였다. 이런 이유로 여주시에서는 규제 개혁 혹은 완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매번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군청 9급 공무원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주를 위해 일해오면서 도시계획, 도시개발, 도시행정의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기업 CEO로의 경험까지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는 “여주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치열하게 연구하고 생각해왔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 한 번의 낙선을 경험했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으로 당선돼 의욕을 가지고 시정에 임해왔다.그
경기동부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8.10 11:13
-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문금주(55)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늘 28일 퇴임했다. 2021년 7월1일 부임한 문 부지사는 지난 2년간 탁월한 행정력 뿐만 아니라, 도의회, 사회단체, 언론 등과의 소통을 통해 정무 감각까지 발휘하며 도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행정부지사는 우선 정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됐고 그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민선 8기 전남도정의 여러 현안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짐만 남긴 채 혼자 떠나게 돼 송구스럽고 아쉽다. 그러나 집중호우를 동반한 지리한 장마도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되고 전남도에 2년여 재직한 동안 대과없이 우주산업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현안도 해결된 것이 많아 한편으로는 보람도 느낀다. 29년여 공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준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직자, 서동욱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언론인들, 기타 22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공직자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할 따름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7.28 14:10
-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RE100, 리싸이클링, 업싸이클링 등의 산업 용어도 이젠 익숙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정부의 ‘203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기업들 또한 친환경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다(多) 탄소 배출 업종으로 분류되는 시멘트·레미콘·아스콘 산업에서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현대환경㈜은 최첨단 최신설비와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순환골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ESG경영 등 환경을 생각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요즘 한 발 앞서 환경을 생각해온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대환경㈜ 고광만 회장은 “1996년 창업 이래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헀다.고광만 회장은 여주시 가남읍에서 태어나 지역과 함께 회사를 키워낸 ‘여주 토박이’ 기업인이다. 그는 20대 어린 나이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7.24 10:36
-
요즘 다시 예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창 작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종연 수원문인협회 예술발전위원장을 만났다.그는 수원문인협회 예술발전위원장이자 유명 수석소장가로 KBS방송국 관현악단에서 30여년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한 음악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2017년 KBS방송국을 퇴직한 후로 어떤 재미로 살고 있느냐고 묻자, 홍 대표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만돌린 레슨, 노래 지도와 작곡하는 재미로 노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음악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바이올린 영재로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에 입문했다. 여섯 살 때 이미 국내 중앙신문에까지 바이올린 영재로 알려질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고,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바이올린 연주에 심취하여 실력을 쌓았다. 그로 인해 그는 바라던 KBS 관현악단에 입단하여 평생 연주생활을 하였고 그곳에서 정년은퇴를 했다.또한, 이름 난 애석가로서 수십 년 동안 수석 작품을 수집하였고 ‘대한수석 협회’에서 운영위원장과 ‘한민족수석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7.24 09:36
-
수원음악계의 큰 별…온몸 불사르는 연출가로 인정받아인생을 살면서 꿈과 목표는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 이루고자 했던 뜻이 바랠 수 있고, 이룬 사람들은 새로운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이유로 어떤 분야에서든 끊임없이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정진하는 사람을 대단하게 보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렇듯 열정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곤 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마예(㐃藝)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은 75세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지휘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영감을 주는 예술가이다. 그는 수원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과거 최초 영복여고 고적대를 창설해 전국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이와 더불어 지휘자 인생에서도 음악인생 50년 ‘갈라콘서트’를 비롯 120여 회에 달하는 굵직한 무대에 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국제음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7.24 09:32
-
지난 29일, 오문섭 제9대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만났다. 오문섭 부의장은 제6·7대 화성시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제9대 의회에 입성해 화성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3선 의원이 됐다.오 부의장의 남다른 화성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평소 지역에서 학교 앞 교통봉사, 급식봉사 등 십여년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로부터 표창을 보내올 정도다. 오문섭 부의장은 “당을 떠나 초당적(超黨的)인 활동이었기에 지역을 위해 봉사를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30일 ‘제7회 2023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시상식’에서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펼쳐온 의정활동과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회의정 공헌대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50년 간 화성시 병점동에서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해오는 등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도 관심이 많다. 의원활동을 하며 체육관 운영은 잠시 제자들에게 맡겨두었지만, 지금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학생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7.10 10:17
-
“차별화된 친환경 광역급식시스템으로 경기도 농업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고 키워나가겠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최창수 원장은 1961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지난 30여년간 농협에서 지점장, 지부장, 회장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농업이 가진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00일 동안 그는 직접 경기도의 친환경 농업의 일선 현장을 찾아 고충을 살피고 농어민,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최창수 원장이 가진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급식 및 로컬푸드 활성화, 유통플랫폼 기능 강화 등 진흥원의 핵심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계 식량 위기, 원전 오염수 문제 등 최근 ‘먹거리 안전’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최창수 원장은 ‘친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경기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7.10 10:14
-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우공이산(愚公移山)’. 이 두 구절의 공통점은 급하지 않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가면 이뤄낼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현대사회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는 속담과 사자성어라고 생각한다.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어떤 것이든 장점과 단점, 공과가 있는 만큼 현재 특례시의회의 모습도 저마다 느끼고 바가 다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시와 시의회가 추구하는 바는 거의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 축사에서 “시와 시의회가 서로를 견제하는 역할도 있지만, 시민을 위한다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리라 믿는다”라고 말한 것처럼 궁극적으로 수원을 더 큰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는 공동 목표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찬용 제1기 예결특위위원장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시의회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7.10 09:45
-
수원을 만든 정조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만들었던 정조대왕 동상이 팔달산 외진 곳에 방치돼 있어 이를 화성행궁 앞 광장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조대왕 동상은 5톤의 청동 주물상으로 만들어진 대형 조각상이다. 높이 7m, 하단 원형 받침대 2.5m, 폭 3m를 비롯해 화성에 관한 각종 그림을 조각했고 정조의 업적과 생애를 자세히 기록해놓았다. 제22-23대 수원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 시장 재임 당시였던 1999년부터 제작을 추진했으며 2003년, 20여억 원을 들여 준공한 뒤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하지만 당시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팔달산 중턱 외진 곳인 신풍배수지 부지에 동상을 설치했는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시민 대다수는 동상의 존재도 알지 못한 채 20년째 방치돼 있었다.이모(29)씨는 “종종 팔달산 산책로를 걷는데 정조대왕동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그런 동상이 있어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7.10 09:43
-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전남캠퍼스 송보석학장과 인터뷰를 하였다. 한국폴리텍대학의 특징은 무엇인지?A.I.P(AI International Platform)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평생 직업능력개발이다.한국폴리텍대학은 국민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미래를 향한 도전이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 평생직업능력개발대학이자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직업훈련원으로 출범한 이래로 지난 반세기 동안 270여만 명의 산업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다.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첨단 시설과 장비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휼륭한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끓임 없는 교육훈련 혁신을 통해 AI+x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허브대학이다.공공직업훈련기관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이나 지원 중에 특징적인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나?우리대학은 모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6.26 13:30
-
버섯 재배실에 들어서자 참송이버섯이 만들어낸 향에 사로잡혔다. 얼마 전 수확을 끝낸 터라 버섯이 많지 않다며 양해운 더드림농원 대표가 걱정스레 말했지만 재배실엔 참송이버섯의 향긋한 냄새가 가득했고 아직 남아있는 버섯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지난 19일 포천시에 위치한 ‘더드림농원’을 찾았다. 더드림농원은 참송이버섯과 표고버섯 등으로 G마크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양해운 대표는 1959년 전남 곡성 섬진강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양 대표는 금융기관에서 40여년 간 근무했으며, 정년퇴직 후 귀농하여 지금의 더드림농원을 일궈냈다.양해운 대표는 귀농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환경 무농약 인증,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인증, G마크 인증을 잇따라 받으며 그가 재배한 버섯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청정지역 포천시의 깨끗한 물과 큰 일교차로 길러낸 참송이버섯은 그 맛과 향이 남다르다. 냉난방시스템과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여름이나 겨울에도 균일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양해운 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26 11:21
-
지난 20일 ‘경기도 대표 청년의원’ 김도훈 경기도의원을 만났다. 김도훈 의원은 1978년생으로, 수원 매산동에서 태어나 매산초, 수원북중, 수원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다. 그는 세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설회사에서 10년여동안 근무하였으며, 2014년 수원역에서 개인 사업을 시작해 소상공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항상 정치에 관심을 가져왔던 그는 지역에서 청년위원회 활동 등을 이어오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청년 대표로 공천을 받아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김도훈 의원이 처음 정치에 몸담게 된 건 남경필 전 지사를 알게 되면서 시작한 남사모 단체 활동부터였다. 이후 김 의원은 김용남 전 국회의원을 도우며 지역에서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시·도의원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도당 청년위원회 활동을 해왔으며, 경기도의회 입성 후 국민의힘 청년특별위원장을 맡았다. 4개월 동안 경기도 전체 59개 당협을 다니고 각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26 11:14
-
근래 수원 공군비행장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수원시에서는 오래전부터 공군비행장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를 반영하듯 2013년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제정함으로써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를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함으로써 이전 문제는 금방이라도 해결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화성시가 극렬하게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군공항 문제는 기나긴 답보 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기간 사이에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온 ‘경기국제공항 건립’이라는 해답은 파격적이었다. ‘수원 공군비행장을 화성으로 이전하겠다’는 단순한 명제를 한 차원 뛰어넘어 매우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으로써 수원과 화성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이다. 최근 민·군공항이 공존하는 국제공항 건립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공항 이전 여론을 긍정적으로 반전시킬 수 있었다.그 중 ‘경기국제공항 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6.26 11:13
-
지난 10일, 차성덕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났다. 화성국제공항추진시민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211개 단체가 모인 시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화성시에서 30여년 동안 살아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차성덕 공동대표는 화성지역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며, 산수화 운동을 펼치던 당시 화성지역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화성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던 그는 ‘경기국제공항’ 문제를 접하게 되면서 지난 2016년에는 운영하던 공인중개사까지 그만두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헌신했다.차성덕 공동대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우리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며 “수원·화성지역의 미래 원동력이 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성덕 공동대표에게 좌우명에 대해 묻자,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을 꼽았다. 그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2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