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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지난 14일 이후 10일 만에 도발을 이어갔다.24일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경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달 14일 이후 10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경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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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문제를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개최한 데 대해 강력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유엔 안보리 비공개 협상과 관련하여’란 제목의 담화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 권리를 문제 삼아 토의에 상정시킨 것 자체를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안보리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9일 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한미일 등이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외무성은 지난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국방과학 부문의 정기적인 개발연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현 정세와는 아무런 련관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미국과 그 추종 국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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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정확한 방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이 아직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날짜가 확정되면 당신들께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발언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상황에서 나왔다. 이 때문에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았던 14~18일 일정이 논의됐을 공산이 크다. 최 외무상은 방러 기간 푸틴 대통령을 예방했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및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에 관해서도 “조만간 (방문 날짜에 관한) 소통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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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방위사업청은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공격헬기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2022년 개발을 완료한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양산 1호기를 올해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LAH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천539억원을 투자해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2년 당해 연도에 양산에 착수했다. 현재 양산 1호기가 최종 조립단계에 있으며, 조립공정이 완료된 이후 육군의 수락검사를 거쳐 연내에 인도될 예정이다.LAH는 전방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표적획득장비와 조종사의 임무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비행조종장비, 통합전자지도컴퓨터가 장착돼 있으며 각종 대공 위협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생존 장비 등이 마련돼 기존 헬기에 비해 성능과 운용성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장착무장은 기존 대전차미사일에 비해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유도탄(천검)과 2.75인치 로켓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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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는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약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먼저, 김 의장은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함께 강릉·평창분구(分區)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경비작전 준비상태를 점검했다.김 의장은 “다수의 부대가 작전에 참여하는 만큼 명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동·합동·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작전성공의 핵심이다”며“지역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조를 통해 민·관·군·경이 하나된 통합작전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김수삼 실장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전병력들이 안전한 가운데 임무수행에 전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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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4.01.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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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며 헌법 개정을 시사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의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헌법에 있는 ‘북반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반영하여 공화국 헌법이 개정되어야 하며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및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다.통신은 “북남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기구들을 즉각 폐지해야 할 당위성과 적법성이 명기된 최고인민회의 결정초안을 제기해 일치가결하였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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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4.01.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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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5.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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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기자
2024.01.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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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하며 27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며 “미·일 당국과 발사된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미사일 도발은 올 들어 처음이자, 지난 12월 18일 이후 27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 상에 탄착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17일에도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기도 했다.북한의 올해 들어 첫 미사일 도발은 남북 군사적 대립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한반도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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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외교부는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불(약 39억 6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강진으로 일본은 10일 기준 사망자 206명, 이재민은 2만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정부에 따르면 와지마와 인접한 스즈시를 중심으로 최소 3천300명이 도로가 끊기고 폭설이 내려 고립된 상태로 전기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 복구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노토(野土)반도 지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예비비 47억4000만엔 배정을 승인했다.구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날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자위대 인원이 약 200명에서 약 6천30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외교ㆍ국방
이민희 기자
2024.0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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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20개월간 재임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올해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해로 국회에서 국회로 돌아가면 국가의 미래 발전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외교 수장으로서는 마지막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취임 후) 20개월 동안 하루도 쉴 틈 없이 글로벌 중추국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또 “대한민국의 위상이 주요 7개국(G7)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지고 국력도 많이 확대됐다고 생각한다”며 “외교부 장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이어 “퇴임하니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올해부터 우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참여해 외교의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외교부 수장은 아니지만 국회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후임 장관으로 지명된 조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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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은 우리의 주적”이라며 “한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행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 위원장이 “8일과 9일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 하시면서 무기전투기술 기재생산 실태를 요해(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우리 정권과 체제를 뒤집자고 피눈이 되어 악질적인 대결사만을 추구해 온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이제는 공화국(북한)의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해야 할 역사적 시기가 도래하였다”며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강화”라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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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8일 "한일중 3국 정상 간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한일중 3국 간 외무장관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 합의가 있었기에 제가 취임하게 된다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염두하고 (추진)하겠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까지 총 8차례 열렸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 과거사 갈등 등으로 중단됐다.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대중 메시지가 한중 관계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선 "(18개월 동안) 여러 기조에 입각해 소신을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의 자원 무기화 가속화에 대응할 방도에 대해서는 "미중 전략경쟁은 기술
외교ㆍ국방
이민희 기자
2024.01.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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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연평도 일대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 사흘 연속 무력 도발이다.합동참모본부(합참)은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경부터 5시10분경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 발 이상의 포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어 “북한의 계속되는 적대행위 중지구역 내 포병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한다”고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우리 군의 대응 사격은 없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을 문자 공지했다.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 사흘째다.앞서 북한군은 5일 오전 9~11시께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향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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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어제(5일)에 이어 오늘(6일)도 서해상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며 이틀 연속 도발을 이어갔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경부터 오후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쏜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 않고 북한쪽 바다에 떨어졌다.북한군은 5일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한 바 있다.이에 우리 군도 네시간 뒤인 오후 3시부터 K-9 등을 동원해 북한 포사격 200발의 2배 가량인 400여발을 쏘며 맞대응했다. 다만 오늘은 전날과 달리 북한군 포사격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은 실시하지 않았다.북한이 서해안 일대에서 포사격을 실시한 것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어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9·19 군사합의 1조2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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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도주의적 차원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일본 총리에 전문을 보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5일 기시다 총리에게 보낸 위로 전문을 통해 기시다 총리를 ‘각하’라고 칭하며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는 피해지역 인민들이 하루빨리 지진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기시다 총리를 ‘일본국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각하’라고 칭하며 존칭으로 예우했다.북한이 이란, 시리아 등 이른바 반미 전선 국가가 아닌 일본 총리 앞으로 위로 전문을 보낸 건 이례적이다. 김 위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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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5일 서북도서부대 K1E1 전차가 백령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4.01.05. /사진=국방부 제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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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5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우리 군 서북도서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점검하고 있다. 2024.01.05./사진=국방부 제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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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5일 서북도서부대 K1E1 전차가 백령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4.01.05. /사진=국방부 제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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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을 실시했다. 연말연시 말폭탄에 이어 무력 도발까지 감행, 남북 간 군사 긴장은 연초부터 점차 고조되고 있다.우리 군이 5일 북한군의 서해 해상 완충구역 내 포격 도발에 대응해 북한군이 쏜 물량의 배가 넘는 400여 발 포탄을 사격하는 것으로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해상 완충구역 내 포사격을 금지한 9·19남북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군도 서해 해상 완충구역에 포사격을 실시한 것이다. 연평도·백령도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피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가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원식 국방부장관은 합참 전투통제실에 위치해 우리 군의 서북도서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했다.신 장관은 해상사격훈련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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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벌인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낮 12시 2분 부 터 30분 간격으로 주민 대피방송을 내보냈다. 북한이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서해안 일대에서 포 사격을 했기 때문이다.옹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과 30분 2차례 걸쳐 연평도 군 부대의 요청으로 연평도 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의 도발에 대비한 군의 요청에 의해 대피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연평도에 “주민들께서는 사격훈련 진행 동안 인근 대피호로 안전하게 대피 바라며 야외활동을 자제 바란다”는 대피 방송이 울려 퍼지자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소로 발걸음을 옮겼다.연평도 대피소에 몸을 숨긴 주민 A씨는 “오늘 북한의 포격소리를 직접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면사무소 안내방송에 따라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2010년 11월23일 포격 이후 대부분의 주민들은 트라우마를 가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1.0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