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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옛날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활을 쏘며 놀았던 유년 시절의 장소를 찾아갔을 때 민둥산이었던 곳이 나무가 풍성해진 것을 보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구나'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즉 어떤 상태나 상황이여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화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동수원새마을금고는 1976년 매원새마을금고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초대 최종안 이사장의 취임으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1978년 9월 평촌새마을금고 창립 총회 및 초대 최진영 이사장이 취임, 이 두 금고가 2000년 1월에 합병해 지금의 동수원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합병 당시 327억원이던 자산이 8년만인 2008년 2월에 1천억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제4대 최덕헌 동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된다.최덕헌 이사장은 취임 당시 직원들에게 “동수원새마을금고 감사였던 과거는 이제 모두 잊고 가족처럼 모두가 합심해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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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여동안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에 상처를 안긴 코로나19는 종식선언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곳에서 고통을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큰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멈춰버리면서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는 사라지고 관련 업계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도 문화·예술·체육·관광의 정상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경기도민의 진정한 ‘일상으로의 회복’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1400만 경기도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다. 문체위를 이끌고 있는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의정부시 체육회 사무국장, 제20대 대선 의정부갑 공동선대위원장, 도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 및 보건복지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두루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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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작업실로 들어서자, 익숙한 먹의 향기가 느껴졌다. 벽에 걸린 수십개에 달하는 붓과 글씨들을 보며 새삼 ‘서예 명인’을 찾아온 것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요한 서예방에서 들리는 먹 가는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듯 했다. 담산 이순금 서예 명인과 인터뷰를 마치고 글씨를 쓰는 모습을 찍고 싶다고 요청했다. 흔쾌히 요청을 승낙한 이순금 명인은 그 자리에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글귀를 써내려갔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을 베풀면서 살아야 이웃이 많다는 의미가 담겼다. 그는 써내려간 글귀에 대해 작고하신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글에 담긴 뜻처럼 덕을 베풀고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셨다고 한다. 지금은 명인이 가장 자주 쓰고 특별하게 생각하는 글귀가 됐다고도 했다.담산 이순금 서예 명인은 서당을 하시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예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때는 공모전에서 대상, 우수상 등 많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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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붓과 먹물만으로 글자를 적는 서예는 고전적인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통예술이다. 벼루에 먹을 갈고 붓에 먹을 묻히면서 정성스레 한 획을 써내려갈 때마다 어떤 의미도 존재하지 않았던 도화지는 생명을 얻고 우리에게 큰 의미와 울림을 준다.물론 붓으로 멋지고 올바르게 글자를 적기 위해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특히 감탄사가 나오는 전문 서예가들의 작품들 이면에는 수많은 먹물 자국들이 담겨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이순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경기지회장이자 한국서예협회 용인시지회장은 서당을 운영하면서 서예에 조예가 깊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예를 시작하면서 농담으로 이정도 열정으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진학했을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하면서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본래 있던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각종 공모전 상들을 휩쓸었고 이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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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내 싸우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즉, 인생을 살아가면서 즐거운 순간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고 할 수 있다.이렇듯 음식을 통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만큼 치아건강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하고 관리해주는 치과의 위상은 현대에서 절대적이다.하지만 대다수는 치과에 내원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른 병원들보다 큰 비용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 또한 치아를 치료할 때 느끼는 통증과 소리에 대한 공포감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프지 않은 병원’을 표방하는 광교 365리움치과의 존재는 이질적이면서도 남다르다. 병원장인 이시영 원장은 올해 만 40세가 된 비교적 젊은 치과의사로 어린 시절부터 이 길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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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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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체 인력난, 청년실업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산학관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3개 대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 교육,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기업-대학-순천시 협력 맞춤형 인재양성순천대학교에서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이 사업의 대상은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과 비전공 관련 학생 중 일정 수준 이상 전문성을 갖춘 학생으로 실무능력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즉각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2022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36명은 평가를 위해 국제공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격증과 한국데이터진흥원 ADSP 자격증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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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기자
2023.05.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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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자 수필가는 『경기문학인』 대상 및 『백봉문학상』 『경기 예술인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본래 초등교사로서 교육계에 35년간 재직하다 명예퇴직을 하고 오랫동안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그녀가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교직 생활 중 1984년, 제물포 수필 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새교실 수필 3회 추천으로 1992년 한국 문예 등단을 거쳐 문단에 나오게 됐다고 회상했다.임 수필가의 문학 활동은 오산 화성 여교사회 창간호부터, 『제물포 문학』 작품, 『수원문학』 작품, 『경기여류 문학』, 『경기수필』, 『경기문학인』, 『문학과 비평』지에 꾸준히 발표되었다. 작품집 외 활동으로 「경인일보」, 「월간경기」, 「중부일보」, 「새수원신문」 등 각종 신문에 작품이 실려 현재에 이르렀다. 또한, 35년 간 초등학교 교편을 잡으면서 『문교 장학』지에 작품이 투고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행복을 꿰는 여자』, 『세월의 모래밭에 묻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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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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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여주·이천·양평 지역의 열다섯 사과 농가가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았다. 농업회사법인 애플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되었으며,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사과를 생산해 급식과 로컬푸드, 온라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애플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우수식품 활성화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맛과 품질면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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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5.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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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2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기우진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을 만났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지난 199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주택과장, 건축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 수원시 공직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모두 갖춘 ‘도시 정책의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권선 아이파크 시티-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 KT&G 개발계획 수립, 서둔지구 역세권 지역 개발 계획, 정자 택지 개발 등 수원 내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입북동 R&D사이언스파크와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종전부지를 활용하여 수원-용인-화성이 연계한 ‘한국형 실리콘 밸리’가 권선구에 탄생할 것으로 기대돼, 중심 역할을 맡은 기우진 권선구청장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권선구는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 개발제한구역 등 많은 규제를 받고 있지만,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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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5.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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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사람들이 머무는 거주지가 있는 곳이자 사회·경제·정치적 활동을 하는 장소이다. 그렇기에 도시는 정말 복잡하면서도 작은 요소 하나하나들이 맞물리고 어우러지며 만들어진다. 저마다의 도시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고민하고 계획해 수립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서양의 속담처럼 도시 또한 서서히 점진적으로 개발돼왔으며 현대 문명사회를 이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수원이란 도시를 재설계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도시설계 전문가이다. 1992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택과장, 건축과장, 도시계획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에는 수원시 공직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전문성과 더불어 폭넓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공직자라고 평가받는다. 32년의 공직생활 중 25년 이상을 수원시청 도시정책실에서 일해왔으며 올해 1월, 기술직으로써는 최초로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꾸준히 구청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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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안성시에 위치한 고향애는 전통 종갓집 비법이 담긴 전통장을 만들고 있다. 옛 방식 그대로 보리쌀을 띄워 만든 보리쌀 고추장, 수년간 햇볕에 자연 숙성한 재래식 간장, 40여 년의 노하우로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청국장,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맛이 나는 한식 된장 등은 뛰어난 장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애 전통장’의 길을 연 장옥기 대표의 뒤를 이어 딸인 정기욱 부장이 가업승계농으로서 제품 생산부터 유통, 교육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맡으며 실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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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4.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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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직원들을 뽑을 때 보통 경력직을 많이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관련 직무에 경험이 있고 노하우가 쌓여 있어 더 큰 능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도 기업에서 신입을 선발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대다수가 ‘열정’과 ‘패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록 실력적인 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어도 신입이었을 때만 가질 수 있는 열정과 패기는 조직을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사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서울 태생으로 수원을 연고로 둔 남편을 만나 수원에 정착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되면서 정치에 발을 딛게 됐다. 여타 의원들과 견주어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조례를 제정하면서 실제로 변화하는 시민들의 삶을 보고 크나큰 보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 의원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전공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사회복지 관련 일을 계속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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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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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행궁동은 수원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행궁’이라는 동명은 화성행궁에서 따온 것으로 2007년까지는 팔달동, 신안동(신풍동+장안동), 남향동(남수동+매향동), 구천동, 중동. 영동이라는 행정동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인구가 적은 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나로 합친 결과 행궁동이 탄생한 것이었다.이런 행궁동은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완전히 죽은 상권으로 불리고 있었다. 이런 행궁동 상권이 반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경리단길’을 벤치마킹한 ‘행리단길’, 즉 행궁동 카페거리가 조성되면서부터 특색이 부여되기 시작했다. 특히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하지만 행궁동에는 행리단길뿐만 아니라 통닭거리와 가구거리 등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특히 통닭거리는 영화 ‘극한직업’에 나온 왕갈비통닭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면서 수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부상했다.이에 상권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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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무풍지대는 식약처 저염 기준을 충족한 ‘국내 유일’ 저염멸치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방식인 동결건조 방식이 아닌 특허받은 원적외선 진공 숙성건조기술(FiveDnA)을 바탕으로 식품건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홍창완 ㈜무풍지대 대표는 첫 직장인 삼성전자에서 총 30여년 동안 근무하며 생활가전, 대형 OLE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안목을 쌓았다. 부사장으로 퇴임한 이후 여러 회사에 자문을 했다 그러던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4.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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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1956년 초대 경기도의회 출범 이래 사상초유의 78대 78 여야동수 정국을 맞이하게 되면서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까’하는 도민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으나, 경기도의회는 ‘협치’를 강조하며 양당이 함께 힘을 합쳐 현안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밤샘 협의 끝에 이뤄진 2023년 예산안 통과와 여야정협의체 등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양당 협치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집행기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김정영 제11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올해 역점 추진 사항으로 경기도정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는지와 의정활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사진=홍승혁기자
2023.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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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시민들이 지자체와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언제나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다. 이는 시민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을뿐더러 민원 하나하나 발맞춰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직자들 또한 그 누구보다 시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있는 만큼 비판과 비난보다는 이해와 격려의 말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8개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특례시의회도 여러 잡음들이나 마찰들이 있었지만, 경험 많고 능력 있는 다선의원들과 패기롭고 열정 가득한 초선의원들이 힘을 합쳐 잘 이끌어가고 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현경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유년시절을 수원에서 보내고 서울로 상경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생계를 위해 고향이었던 수원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수원을 위해 봉사도 하고 정당활동도 하면서 그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선출됐다.현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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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최근 유통가의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로 ‘헬시 플레저’가 있다. 헬시 플레저란 건강(Health)와 기쁨(Pleasure)의 합성어로 먹는 즐거움을 잃지 않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트렌드를 말한다. 특히 건강과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같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챙기는 방법은 없을까?” 농업회사법인 ㈜수지스링크의 출발은 이세희 대표이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수지스링크는 특허받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3.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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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정부가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2월 20일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으로 임명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에서도 군공항 예비이전지인 화옹지구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관련 예산 2억원이 통과되며 경기국제공항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던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온 시민연대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공론화에 힘쓰고 있다.전진수(69)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확정될 때까지 공항 추진에 대한 정보와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4년 서울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3.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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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수원 군공항은 국가 안보에 있어 매우 중추적인 시설이었다. 7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현실에서 가장 최전방에 위치한 공군비행기지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이렇게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많은 기여를 해온 시설이지만 당사자인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은 수많은 불편과 국가적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특히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평균 100db(데시벨)에 육박하는 소음피해와 안전문제를 비롯해 주변 부지들은 45m 이상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개발고도제한에 묶여 제대로 된 발전을 이룩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게 됐다. 이런 이유로 계속해서 이전하자는 여론이 나왔지만 큰 반향을 불러오지 못한 상태가 지속됐다.오랜 시간이 지나고 2010년대에 들어서자 정치권에서 군공항 이전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를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함으로써 점차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예비후보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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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20년 12월 광역자치단체 중 도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경기교통공사를 설립했다. 지난 3년간 경기교통공사는 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시설, 교통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거듭해왔으며, 경기도 준공영제 공공버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경기도형 MaaS 플랫폼 똑타, 경기도형 DRT 똑버스 등 경기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뛰어왔다.지난 3월 15일, 경기교통공사는 제2대 민경선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민경선 사장은 2기 경기교통공사 출범과 함께 ‘현장중심경영·가치경영·감동경영·혁신경영·미래선도경영’이라는 5대 핵심경영전략을 통해 경기도 교통서비스의 도약을 약속했다. 민경선 사장은 국회 비서관, 보좌관을 거쳐 제8·9·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의원 시절 건설교통위원회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며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위원, 수도권 교통본부 조합위원, 경기도 버스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경기도 교통관련 정책에 정통한 인물로 손꼽힌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3.20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