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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라면서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신 장관은 “우리 군이 ‘평화 지킴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전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불의의 기습을 당하고도 하마스를 응징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바로 정신전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성실히 복무 중인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일도 미룰 수 없는 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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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3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13. / 국방부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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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가운데)이 12일 정종범 해병2사단장(오른쪽)과 연미정초소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3.12.12. / 국방일보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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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윤석열 정권퇴진 시위 소식을 전하는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 등장했다.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6면에 실었다.신문은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외세의 앞잡이, 전쟁돌격대가 되여 핵전쟁 소동에 광분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부정부패, 살인악정, 파쑈독재 통치로 민중을 죽음에로 몰아넣는 윤석열 역도를 기어이 탄핵시키기 위한 각계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제68차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관련 사진을 12장 게재했는데, 추 전 장관이 ‘김건희 특검’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북한 주민들도 보는 대내매체인 노동신문 사진에 남한 유력 정치 인사 모습이 실린 건 이례적이다. 기사에서 별도로 추 전 장관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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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Jr.) 공군대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한미 합참의장은 이날 통화를 통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군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이전 수준으로 군사활동을 환원하고,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는 행위가 대한민국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북 미사일 경보정보 한미일 실시간 공유체계 연내 정상가동 추진 ▲다년간 한미일 3자 훈련계획 수립 ▲다양한 영역에서의 한미일 훈련 시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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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오전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군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2023.12.12. / 합참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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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주한 미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가 11일 전북 군산 인근 서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과 해양경찰이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도왔다.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시 비상탈출했으며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미 공군 8비행단 또한 오늘 자료를 내고 “11일 오전 8시43분쯤 서해 상공을 날던 F-16 전투기 1대에서 ‘기내 비상상황’(in-flight emergency)이 발생해 조종사가 탈출했다”고 밝혔다.사고 조종사는 구조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우리 공군은 HH-60 헬기를 이용해 사고 조종사를 군산기지로 이송했다.이에 대해 미 공군 8비행단장 매슈 게트케 대령은 “우리 조종사가 동맹인 한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것을 감사히 여긴다”며 “조종사의 건강상태는 현재 양호하다”고 전했다.군산 공군기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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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3.1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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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세계적인‘핵강국’인 자국으로 인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을 통해“견실한 반미국가인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함으로써 미제의 패권 야망은 더이상 실현할 수 없는 망상으로 되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통신은 이어 “로씨야(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대국들의 출현도 미국의 지배책동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다”며 “무시할 수 없는 정치 및 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미국 주도의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세계분열》을 우려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협조관계를 원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계를 반목과 대립, 불과 불이 오가는 전란의 란무장으로 만든 주범들이 제 편에서 먼저 걱정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짐을 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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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3.12.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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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해 “최근 몇달 동안 나타난 그의 반공화국 행적은 터너가 인권을 본업으로 하는 ‘인권특사’가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집행의‘제일선두자’, 내정간섭과 대결을 선동하는 ‘대결특사’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9일 비난 했다.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 그 전열(戰列)에는 바로 미국 국무성(국무부) 북조선인권특사(북한인권특사) 줄리 터너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 전렬에는 바로 미국무성 ‘북조선인권특사’ 쥴리 터너가 서있다”고 말했다.대변인은 “터너가 거론하는 이른바 ‘탈북자’ 보호, 정보 류입 확대, ‘인권유린’ 책임추궁 강화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악마화하고 내부에 심리적 불안정과 불만을 조성하여 궁극에는 제도전복, 정권붕괴의 기초를 닦아보려는 침략적 기도의 발현”이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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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방위사업청은 호주 멜버른에서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Hanwha Defense Australi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장갑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29대, 금액은 약 3조1천500억원(24억불)이다.레드백장갑차는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Land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Land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규모의 획득사업이다. 레드백장갑차는 유럽 장비와의 전면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최종 낙점받았다.방사청은“이번 쾌거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리 무기체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 외교부, 방사청, 육군 등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방사청은“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정부는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팻 콘로이 방위산업장관 등 호주 주요 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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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3.1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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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11년 만에 개최된 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연설하며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 위원장이 4일 5차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모든 어머니들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이 곧 다름아닌 애국임을 명백히 인식하고 적극 떨쳐나설 때 우리가 목표하는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은 그만큼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혁명가의 첫걸음도 어머니의 젖줄기에서 시작되며 그의 참된 성장도 어머니의 손길 아래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어머니의 위치와 임무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다 아시다싶이 나라의 경제 형편이 어렵고 나쁜 놈들의 방해 책동도 전례없이 악랄하였지만 우리는 10여년 전과 대비할 수 없는 변혁들을 무수히 이루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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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2023.1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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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과 북한의 위성 발사와 관련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북한의 비판에 대해 “한국은 역내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들에 따른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군사정찰위성간 차이를 묻는 질문에 “한국은 위험하고 안정을 해치는 행위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여러 결의의 주체가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미국은 최근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뻔뻔히 위반한 것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4일 한국이 미국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미국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대한민국 족속들의 위성 발사는 국제법 준수 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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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국방부는 4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활용한 민간 상용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시스템 주관 하에 이뤄졌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이 제작한 지구관측용 상업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가 발사됐다. 이는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연계한 첫 ‘민·관 원 팀(One Team)’ 협력 사례다.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발사를 겸한 발사"라며 "고체추진 발사체 기술개발의 핵심성과 달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산화제와 연료가 혼합된 고체연료를 점화했을 때 발생하는 고압가스로 추진력을 얻는 발사체를 말한다. 장시간 연료를 주입해야 하는 액체연료 발사체에 비해 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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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軍,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 성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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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일 새벽 발사한 첫 군사정찰위성이 정상 운행 중에 있으며 수개월 준비과정을 거쳐 전력화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진전사항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필요한 궤도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수개월 동안 필요한 준비를 거쳐 전력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미 현지 기준, 1일 10시 19분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민간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군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후 궤도에 정상 안착했으며 약 78분 뒤에는 해외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 위성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마지막 과정인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은 발사 이후 6시간28분 뒤인 9시47분경에 이뤄졌다. 최종 단계인 국내 지상국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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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 어머니대회에 참석해 ‘출생률 감소’ 문제를 언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차 전국 어머니대회가 3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4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를 빌어서 애오라지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며 거대한 공헌을 해오신 어머니들께 가장 뜨거운 경모의 마음으로써 삼가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사회적으로 놓고 보면 어머니들의 힘이 요구되는 일들이 많다”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문제도 그렇고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인 문제들을 일소하고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문제”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아울러 “건전한 문화도덕 생활기풍을 확립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 미덕, 미풍이 지배적 풍조로 되게 하는 문제도 있다”면서“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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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서부전선과 중부전선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적 도발 시 압도적 응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2일) 서부전선 접적 지역의 방공 진지·대포병탐지레이더 진지,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 경계작전부대를 차례로 방문했다.이는 취임 후 지난달 30일 동부전선에 이은 두 번째 작전현장 점검이다.김 의장의 작전현장 점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고조된 현 상황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살피고 접적 지역 경계 작전에 여념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김 의장은 수도권 영공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서부전선에서 적의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과 포격 도발 대비 탐지시스템, 방공 레이더·무기 등 장비 가동 상태 및 작전 수행 절차 등을 점검했다.김 의장은 “적 무인기 도발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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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해군은 지난 1일 동해 해상에서 ‘SM-2 함대공 유도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해군에 따르면 유도탄 실사격 훈련은 해상에 전개해 있는 강감찬함(DDH-Ⅱ)이 자함으로 고속 접근하는 적 항공기를 모사한 대공무인표적기를 SM-2 함대공 유도탄으로 강력한 대응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임의의 시간과 방향에서 고속 접근하는 대공무인표적기를 접촉한 강감찬함은 SM-2를 발사해 표적에 정확하게 명중시켰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올해 전력화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삼척해양연구센터에서 SM-2의 비행궤적과 비행자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표적 명중 상황을 평가함으로써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해군은 함정 유도무기에 대한 국내 실사분석체계를 구축해 유도무기 운용의 완전성을 제고하고, 함정 전투준비태세 향상, 국산 유도무기 검증기반 마련을 통한 ‘K-방산’신뢰도 제고 및 기술개발 지원,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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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지난달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정찰위성운용실이 지난 2일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달 21일 만리경 1호를 발사한 지 11일 만이다.노동신문은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임무 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 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된다”고 설명했다.앞서 북한은 만리경 1호는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12월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왔다.신문은 이날 보도에선 만리경-1호의 임무 수행과 관련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만리경-1호가 이달 1일부터 정식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북한 국방성은 “공화국(북한)의 전쟁억제력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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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2일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불능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미국에 대해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도전이며 보다정확하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반발했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이 주권 국가의 합법적 영역권을 침범하려 든다면 미국 정찰 위성들의 생존력을 축소 및 제거해버리기 위한 대응성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방성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의 정찰위성을 제거해야 할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면 시시각각 한반도를 배회하며 북한의 전략 지점들을 감시하는 미국의 첩보 위성들이 우선적인 소멸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국방성 대변인은 또 “미국이 첨단 기술력을 불법무도하게 무기화하여 주권국가의 합법적 령역권을 침범하려 든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하여 부여된 자기의 합법적 권리를 행사하여 미 정찰위성들의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