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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편견’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이 단어의 본래 뜻은 생각이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의미이다. 이렇듯 인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자기도 모르는 사이 몇몇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고집과 편견은 사람의 정신적인 성장을 방해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런 생각들을 깨는 것이 일생의 목표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그릇을 정한다’ 2020년에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여주인공인 조이서는 작중에서 이런 구절을 남겼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조영삼 메디피쉬 대표는 이 구절을 듣고 마음에 와닿아 가슴속에 품고 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에서 물고기 병원을 개업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불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계속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본인의 꿈을 밀고 나간 조 대표는 “물고기는 키우기 어렵다는 세간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3.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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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지난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됐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10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만 2조 1000억 원 투입된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였다.여수는 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고, 도로와 KTX 등 각종 SOC구축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이런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꾼다.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로 지자체인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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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곧 있으면 ‘100세 시대’가 도래한다고 세간에서 이야기들을 자주 한다. 그만큼 현대의 풍족한 삶과 의학 기술의 발전은 비약적으로 수명을 늘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렇듯 인생이란 아득히 먼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인간에게 교육은 필수 요소이다. 영국의 인류학자였던 존 러보크는 “교육은 학교를 졸업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일생 동안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남겼다. 인간은 끊임없이 경험하고 배워야하는 존재이며 이를 통해 점차 지식이 쌓이고 지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점점 더 발전하고 하나의 인격체로써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어경찬 양서고등학교 이사장은 1939년생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발전을 생생히 목격한 원로이다. 그는 대학 진학이 흔하지 않던 시기에 양평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비범한 인물이었다. 그 후 서울에서 건축과 관련된 사업을 일궜다가 고향에 있던 하나뿐인 학교가 폐교
인터뷰
대담=김인종 경기도 취재본부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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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고등학교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기숙형 사립고등학교로, 18년 동안 서울대학교에만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등 높은 상위권 대학 진학률로 지역을 넘어 ‘경기도 대표 명문고등학교’로 손꼽힌다. 학교법인 우진학원과 양서고등학교를 설립한 어경찬 이사장은 “건학 이념은 ‘사랑, 용기, 희망’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939년 양서면에서 태어난 어경찬 이사장은 6·25전쟁과 4·19혁명 등 시대의 풍파를 겪으며 어려운 시절에 학교를 졸업했다. 어경찬 이사장은 “당시에는 버스비가 없어 20리를 걸어서 공부를 하러 다니기도 하고, 어머니가 옆집에서 돈을 빌려 학교에 다니기도 했다”고 소회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에 강한 의지가 있으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중학교 졸업 후 양평을 떠나 서울로 유학해 숭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이후 공직을 거쳐 건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3.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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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철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양평 용문면 연수리 출신으로, 2018년 9월 17일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하였으며 취임 직후 지역친화적인 행보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난 4년 간 용문새마을금고를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시켰다. 신금철 이사장은 “과거의 새마을금고가 수동적인 영업 위주였다면,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가장 먼저 신뢰를 쌓는데 주력했다”며 “지역사회와 쌓은 신뢰 덕분에 50년 동안 600억 정도에 머무르던 자산규모는 4년만에 2배 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신금철 이사장은 L손해보험사에서 10년 간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에도 손해보험 대리점을 16여년 운영하며 쌓아온 금융 관련 경험과 함께 지역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가 높았다. 주변의 권유로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신 이사장은 110명에 달하는 대의원 선거에서 1차에 60%가 넘는 득표를 얻으며 당선되었으며, 지난 2022년에는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재선 이사장이 됐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3.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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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큰 변곡점이 생기는 때가 있다. 이런 변화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원동력을 주는 것은 큰 부(富)와 명예가 아닌 질적으로 원만한 관계라고 미국 하버드 의대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말했다. 이렇듯 소소한 것의 즐거움이 행복과 만족감을 준다는 것이다.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로 민선 8기 체제가 정립된 것도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도 크고 작은 잡음들이 있었으나 점차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조례 제정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수원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오세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인생을 오로지 수원에서 보낸 ‘수원토박이’이다. 학창시절은 물론이고 수원에서 남성의류 대리점을 운영하며 25년간 수성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덕분에 수원의 명사(名士)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원 내에서 인적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3.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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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영암 혁신의 원년 함께 뛰겠습니다. 그 세 번째는 군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안정적인 국∙도비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2023년 군 중점시책 사업인 미래형 농촌공간 조성사업은 매년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선정되어 국비 재원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맞춰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가고 있으며 공공주택 제공 및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거약자 복지구현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운영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영암읍 서남리 영암읍 성터 일원에 금년 말까지 도비 50% 포함 63억 원을 투입하여 월출산의 달 상징물을 겸비한 경관보도교, 전망대, 데크로드, 바닥분수, 광장조성 등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빛 연출 콘텐츠까지 설치 운영하여 영암읍 랜드마크로서 관광객 유입까지 겨냥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지 내 읍성 120m 구간도 복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3.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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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넘어 100주년으로 향하는 여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일년 넘게 공석이었던 총장 자리를 ‘최초 동문 출신 총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맡게 되면서, 경기대학교는 마침내 하나가 되어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또 지역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경기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 회계학과 교수로 발령받아 3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재무처장, 교육대학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을 지내는 등 그가 경기대와 함께한 시간만 총 44년에 달한다. 경기대학교 75년 역사의 대부분을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윤규 총장은 지난해 경기대학교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인문·예술적 가치와 4차 산업혁명시대 뉴칼라 가치가 공존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헀다. 탄소중립 대학, 글
인터뷰
김인종 기자
2023.0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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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새로운 시작의 달 3월이 머지않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학생들이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학교에 발을 내딛는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장소에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수준 높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캠퍼스의 낭만이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힘을 더해준다.수도권 대학의 강자, 경기대학교의 변화도 눈여겨볼만하다. 지난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 경기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대학’이라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의 비전 아래 도약의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가고 있다.지난해 7월 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선출된 이윤규 신임 총장은 ‘경기대 최초 동문 출신 총장’으로, 경기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33년간 경기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 과정에서 재무처장부터 시작해 교육대학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경기대의 현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인터뷰
김인종 기자
2023.02.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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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지난 14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경영체 ‘표고마루버섯랜드’를 방문했다. 유순이 표고마루버섯랜드 대표가 미소띤 얼굴로 취재진을 반겼다. 농장에서 기르는 닭들도 꼬꼬 울음소리를 내며 인사를 건네왔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나왔는데, 난로 위에서 구워지고 있는 군고구마 향이 가득해 아늑한 기분을 받았다. 유순이 대표는 “버섯 농장을 넘어 사람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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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적십자 봉사원 정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봉사의 길을 걷겠습니다” 홍순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신임회장이 포부를 밝혔다.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뜻이다. 봉사를 하면서 어떤 혜택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봉사를 한다는 홍순도 회장은 어느덧 1만 시간을 훌쩍 넘긴 13,500시간을 봉사했다.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포장증 자원봉사유공 명예장, 통일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수많은 표창들이 홍 회장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보여주는 증표라 할 수 있다. 홍 회장은 봉사원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높은 열정과 봉사에 대한 강한 의지로 27년 동안 어떤 자리에서든 일선에서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홍 회장은 경기도협의회 회장직 외에도 경기도 안전보안관 대표,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 상임대표, 사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3.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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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강점인 교육과 봉사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일하고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겠습니다."김은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살다 보면 어떤 공간이든, 사람이든 이유 없이 끌리는 것들이 있다. 수원에 대한 김은경 의원의 마음이 그렇다. 김은경 의원은 1990년도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던 수원에 이끌려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그렇게 정착한 수원에서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2011년도에 음악학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10여 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수원시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하던 중 생각보다 안정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복지안전이 교육과도 연결이 되어있고, 살아온 길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3.0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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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저명한 철학자인 노자는 도덕경에서 ‘큰 그릇을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는 고사성어를 남겼다. 이 문장을 들여다보면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거꾸로 말하면 ‘아무나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없다’라는 반증이기도 하다.이렇듯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묵묵히 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론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권태에 빠지기도 하며 다른 요인으로 포기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이겨내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 분야에 오래 몸담은 전문가들을 인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윤규 경기대학교 11대 총장은 76년 경기대 역사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동문 출신 총장이다. 그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회계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경기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로 재직, 재무처장, 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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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영암군은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2023년 영암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책자를 발간했다. 책에 수록된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환경 분야, 농업·축산·산림 분야, 보건·복지·인구 분야, 문화·관광·행정 분야 등 4개 분야 60건이다.책자는 영암군에서 새로이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시책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전남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 내용을 함께 실었다.‣ 일자리·경제·환경 분야영암군에서는 영암군으로 전입한 조선업 신규 취업 근로자 이주정착금(월 25만원, 최대 12개월) 및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업체 재취업 근로자 희망채용 장려금(월 25만원, 최대 12개월)을 지원하여 투자유치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대불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올 하반기 중 개소될 예정으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근로자 역량 강화실 등 근로자와 군민들의 문화 및 복지생활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분뇨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2.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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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문학상은 수원문협을 창립하고 수원문학을 이끌었던 故 백봉 안익승 수필가의 문학과 삶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달력없는 세월에(1975)」,「겨울 보리밭(1994)」,「수원의 맥(脈)(1996)」 등 뛰어난 수필집을 펼쳐내며 수원 문학의 격을 한 단계 올렸던 故 백봉 안익승 수필가를 기리기 위해 한 해 동안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한 수필가에게 백봉문학상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제8회 백봉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김태실 수필가다. 그는 2004년「한국문인」에서 수필로 등단하여 2010년 계간「문파」에서 시로도 등단, 20여 년 동안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실 수필가는 수필 ‘동전’으로 이번 백봉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3회 동남문학상, 제8회 한국문인상, 2013년 한국수필 올해의 작가상, 제7회 문파문학상, 제34회 한국수필문학상, 제7회 월간문학상을 받는 등 섬세한 필력과 삶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꾸준히 집필을 이어오며 문단에서도 그 실력이 정평이 났다. 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기자
2023.0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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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의 34조 원이 넘는 예산은 어떻게 쓰일까.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내가 낸 세금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내가 내는 세금 한푼 한푼이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의 예산에 대해 꼼꼼히 분석하고 살피며 도민이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한다. 기획조정실을 담당하고 있을 뿐아니라, 경기도 전체 예산과 도정에 대해 다루는 핵심 위원회다. 지난해 말 민선8기 경기도의 예산안 또한 기획재정위원회의 촘촘한 정책검증을 거쳤으며, 지난 행감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에 선정되기도 했다.지미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제5·6대 용인시의회 의원을 거쳐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으나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고 제11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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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6월 기준 332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송영철 농업회사법인 ㈜DMZ천년꽃차 대표는 목련으로 만든 ‘목련꽃차’를 생산하고 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목련은 우리에게 있어 친숙한 꽃이지만, 목련을 차로 우려내 마신다는 것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다. 백목련의 꽃봉오리로 만들어지는 ‘목련꽃차’는 ‘신이(辛夷)차’라고도 불리는데, 허준 선생의 에도 기재되어 있을 정도로 기관지 및 호흡기 염증완화,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DMZ천년꽃차의 목련꽃차는 여기에서 명칭을 따와 ‘신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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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수원특례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감시와 견제로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 목표에 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지난 1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민께 이같은 내용의 새해 다짐을 밝혔다. 오직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이상적인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다. 특히, 김기정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조했다. 지난해 수원특례시의회가 도입한 ‘정책검증 청문회 제도’와 주민참여예산 및 소모성 예산의 삭감, 그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제안 형태로 구체화한 ‘정책담당관’ 도입은 김기정 의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지난 27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 지난해 성과와 2023년 새해 중점 추진 현안들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정 의장은 하루 10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기자
2023.0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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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행운과 도약을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화순을 새롭게 군민이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작년 7월 야심차게 출범한 민선 8기 화순군은 지난 6개월 동안 각종 조례를 정비하고, 군수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미래화순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민선 8기 6개월의 성과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발전지수(RDI) 평가 전남 군단위 1위 등극(마을주치의 제도/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사업)지난해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정된 마을주치의 제도를 과감히 선보였다.마을주치의 제도는 화순군보건소, 12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의 공중보건의(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 인력이 13개 읍·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체조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행기간 내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화순군은 결국 ‘마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1.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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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총 지휘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웰니스와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시대,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줄 이정표가 필요한 때”라며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도시가 따라야 할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대한민국에 정원문화의 싹을 틔운 2013정원박람회에 이어 10년 만에 획기적인 도시계획으로 사람이 자연과 하나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시는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단순히 감상하는 정원을 넘어 일상을 어떻게 바꿔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야하는 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내고자 한다.2023정원박람회 개막 70여 일을 앞두고 순천시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현재 80% 공정률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2월까지 모든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1.2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