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 수원 공군비행장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수원시에서는 오래전부터 공군비행장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를 반영하듯 2013년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제정함으로써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를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함으로써 이전 문제는 금방이라도 해결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화성시가 극렬하게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군공항 문제는 기나긴 답보 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기간 사이에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온 ‘경기국제공항 건립’이라는 해답은 파격적이었다. ‘수원 공군비행장을 화성으로 이전하겠다’는 단순한 명제를 한 차원 뛰어넘어 매우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으로써 수원과 화성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이다. 최근 민·군공항이 공존하는 국제공항 건립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공항 이전 여론을 긍정적으로 반전시킬 수 있었다.그 중 ‘경기국제공항 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6.26 11:13
-
지난 10일, 차성덕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났다. 화성국제공항추진시민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211개 단체가 모인 시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화성시에서 30여년 동안 살아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차성덕 공동대표는 화성지역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며, 산수화 운동을 펼치던 당시 화성지역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화성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던 그는 ‘경기국제공항’ 문제를 접하게 되면서 지난 2016년에는 운영하던 공인중개사까지 그만두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헌신했다.차성덕 공동대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우리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며 “수원·화성지역의 미래 원동력이 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성덕 공동대표에게 좌우명에 대해 묻자,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을 꼽았다. 그는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26 09:50
-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옛날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활을 쏘며 놀았던 유년 시절의 장소를 찾아갔을 때 민둥산이었던 곳이 나무가 풍성해진 것을 보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구나'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즉 어떤 상태나 상황이여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화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동수원새마을금고는 1976년 매원새마을금고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초대 최종안 이사장의 취임으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1978년 9월 평촌새마을금고 창립 총회 및 초대 최진영 이사장이 취임, 이 두 금고가 2000년 1월에 합병해 지금의 동수원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합병 당시 327억원이던 자산이 8년만인 2008년 2월에 1천억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제4대 최덕헌 동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된다.최덕헌 이사장은 취임 당시 직원들에게 “동수원새마을금고 감사였던 과거는 이제 모두 잊고 가족처럼 모두가 합심해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26 09:46
-
지난 3년여동안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에 상처를 안긴 코로나19는 종식선언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곳에서 고통을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큰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멈춰버리면서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는 사라지고 관련 업계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도 문화·예술·체육·관광의 정상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경기도민의 진정한 ‘일상으로의 회복’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1400만 경기도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다. 문체위를 이끌고 있는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의정부시 체육회 사무국장, 제20대 대선 의정부갑 공동선대위원장, 도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 및 보건복지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두루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6.12 10:01
-
문을 열고 작업실로 들어서자, 익숙한 먹의 향기가 느껴졌다. 벽에 걸린 수십개에 달하는 붓과 글씨들을 보며 새삼 ‘서예 명인’을 찾아온 것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요한 서예방에서 들리는 먹 가는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듯 했다. 담산 이순금 서예 명인과 인터뷰를 마치고 글씨를 쓰는 모습을 찍고 싶다고 요청했다. 흔쾌히 요청을 승낙한 이순금 명인은 그 자리에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글귀를 써내려갔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을 베풀면서 살아야 이웃이 많다는 의미가 담겼다. 그는 써내려간 글귀에 대해 작고하신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글에 담긴 뜻처럼 덕을 베풀고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셨다고 한다. 지금은 명인이 가장 자주 쓰고 특별하게 생각하는 글귀가 됐다고도 했다.담산 이순금 서예 명인은 서당을 하시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예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때는 공모전에서 대상, 우수상 등 많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6.12 09:59
-
종이에 붓과 먹물만으로 글자를 적는 서예는 고전적인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통예술이다. 벼루에 먹을 갈고 붓에 먹을 묻히면서 정성스레 한 획을 써내려갈 때마다 어떤 의미도 존재하지 않았던 도화지는 생명을 얻고 우리에게 큰 의미와 울림을 준다.물론 붓으로 멋지고 올바르게 글자를 적기 위해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특히 감탄사가 나오는 전문 서예가들의 작품들 이면에는 수많은 먹물 자국들이 담겨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이순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경기지회장이자 한국서예협회 용인시지회장은 서당을 운영하면서 서예에 조예가 깊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예를 시작하면서 농담으로 이정도 열정으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진학했을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하면서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본래 있던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각종 공모전 상들을 휩쓸었고 이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12 09:23
-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내 싸우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즉, 인생을 살아가면서 즐거운 순간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고 할 수 있다.이렇듯 음식을 통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만큼 치아건강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하고 관리해주는 치과의 위상은 현대에서 절대적이다.하지만 대다수는 치과에 내원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른 병원들보다 큰 비용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 또한 치아를 치료할 때 느끼는 통증과 소리에 대한 공포감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프지 않은 병원’을 표방하는 광교 365리움치과의 존재는 이질적이면서도 남다르다. 병원장인 이시영 원장은 올해 만 40세가 된 비교적 젊은 치과의사로 어린 시절부터 이 길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6.12 09:20
-
【서울 = 서울뉴스통신】 ◇안산 시흥 의왕 안양 과천 남양주 구리취재본부◇ 성은숙 부국장◇ 2023년 6월2일 자
사령
이성자
2023.06.02 13:47
-
■ 지준만 수원특례시 미래전략국장·김경옥씨 장녀 지혜선양과 이용석·김용주씨 차남 이민우군- 6월 11일(일) 13시, 수원WI컨벤션(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W홀 (TEL.031-241-6000)
결혼
김인종 기자
2023.05.31 17:53
-
【서울뉴스통신】 2023년 5월26자 ◇경기광주.하남주재기자(부장) 이도경
사령
서울뉴스통신
2023.05.26 15:23
-
【서울뉴스통신】 2023년 5월 23일 ◇ 경기동부취재본부 이진우 본부장 (광주 하남 양평 이천 남양주 구리)
사령
서울뉴스통신
2023.05.23 12:52
-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양재권 씨 별세, 양현우·소영 씨 부친상, 박우혁(제주은행장) 씨 장인상= 22일, 충남 공주 이인농협장례식장, 발인 24일 7시, 장지 공주 나래원. ☎ 041-853-4400
부고
이민희 기자
2023.05.22 15:13
-
[본사사령] 서울뉴스통신 경기동부 취재본부◇ 의원면직◇ 최인영2023년 5월 22일 자
사령
신현성 기자
2023.05.18 16:07
-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체 인력난, 청년실업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산학관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3개 대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 교육,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기업-대학-순천시 협력 맞춤형 인재양성순천대학교에서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이 사업의 대상은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과 비전공 관련 학생 중 일정 수준 이상 전문성을 갖춘 학생으로 실무능력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즉각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2022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36명은 평가를 위해 국제공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격증과 한국데이터진흥원 ADSP 자격증 시험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3.05.02 13:00
-
임화자 수필가는 『경기문학인』 대상 및 『백봉문학상』 『경기 예술인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본래 초등교사로서 교육계에 35년간 재직하다 명예퇴직을 하고 오랫동안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그녀가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교직 생활 중 1984년, 제물포 수필 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새교실 수필 3회 추천으로 1992년 한국 문예 등단을 거쳐 문단에 나오게 됐다고 회상했다.임 수필가의 문학 활동은 오산 화성 여교사회 창간호부터, 『제물포 문학』 작품, 『수원문학』 작품, 『경기여류 문학』, 『경기수필』, 『경기문학인』, 『문학과 비평』지에 꾸준히 발표되었다. 작품집 외 활동으로 「경인일보」, 「월간경기」, 「중부일보」, 「새수원신문」 등 각종 신문에 작품이 실려 현재에 이르렀다. 또한, 35년 간 초등학교 교편을 잡으면서 『문교 장학』지에 작품이 투고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행복을 꿰는 여자』, 『세월의 모래밭에 묻힌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5.01 09:21
-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여주·이천·양평 지역의 열다섯 사과 농가가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았다. 농업회사법인 애플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되었으며,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사과를 생산해 급식과 로컬푸드, 온라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애플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우수식품 활성화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맛과 품질면에서 모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5.01 09:05
-
지난 4월 12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기우진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을 만났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지난 199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주택과장, 건축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 수원시 공직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모두 갖춘 ‘도시 정책의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권선 아이파크 시티-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 KT&G 개발계획 수립, 서둔지구 역세권 지역 개발 계획, 정자 택지 개발 등 수원 내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입북동 R&D사이언스파크와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종전부지를 활용하여 수원-용인-화성이 연계한 ‘한국형 실리콘 밸리’가 권선구에 탄생할 것으로 기대돼, 중심 역할을 맡은 기우진 권선구청장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권선구는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 개발제한구역 등 많은 규제를 받고 있지만, 넓은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3.05.01 08:57
-
도시는 사람들이 머무는 거주지가 있는 곳이자 사회·경제·정치적 활동을 하는 장소이다. 그렇기에 도시는 정말 복잡하면서도 작은 요소 하나하나들이 맞물리고 어우러지며 만들어진다. 저마다의 도시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고민하고 계획해 수립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서양의 속담처럼 도시 또한 서서히 점진적으로 개발돼왔으며 현대 문명사회를 이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수원이란 도시를 재설계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도시설계 전문가이다. 1992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택과장, 건축과장, 도시계획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에는 수원시 공직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전문성과 더불어 폭넓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공직자라고 평가받는다. 32년의 공직생활 중 25년 이상을 수원시청 도시정책실에서 일해왔으며 올해 1월, 기술직으로써는 최초로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꾸준히 구청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28 16:36
-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337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안성시에 위치한 고향애는 전통 종갓집 비법이 담긴 전통장을 만들고 있다. 옛 방식 그대로 보리쌀을 띄워 만든 보리쌀 고추장, 수년간 햇볕에 자연 숙성한 재래식 간장, 40여 년의 노하우로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청국장,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맛이 나는 한식 된장 등은 뛰어난 장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애 전통장’의 길을 연 장옥기 대표의 뒤를 이어 딸인 정기욱 부장이 가업승계농으로서 제품 생산부터 유통, 교육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맡으며 실질적으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4.17 09:57
-
회사에서 직원들을 뽑을 때 보통 경력직을 많이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관련 직무에 경험이 있고 노하우가 쌓여 있어 더 큰 능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도 기업에서 신입을 선발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대다수가 ‘열정’과 ‘패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록 실력적인 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어도 신입이었을 때만 가질 수 있는 열정과 패기는 조직을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사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서울 태생으로 수원을 연고로 둔 남편을 만나 수원에 정착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되면서 정치에 발을 딛게 됐다. 여타 의원들과 견주어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조례를 제정하면서 실제로 변화하는 시민들의 삶을 보고 크나큰 보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 의원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전공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사회복지 관련 일을 계속해온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3.04.1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