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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가시상추와 곰보배추도 봄에서 늦가을까지 뜯어서 억새지 않은 잎은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들나물로 이번에는 쌈이나 차로 마시면 더 좋은 ‘가시상추와 곰보배추의 특징과 효능,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가시상추와 곰보배추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시상추는 유럽 원산의 두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가시상치라고도 한다.길가·논둑·밭둑·개울가·빈터 등에서 잘 자란다. 너무 잘 퍼져서 토종식물에 영향을 주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건강에 좋은 들나물이다.우리가 즐겨 먹는 외래종 상추인 로메인 상추는 가시상추를 몇 번의 품종개량을 해서 나온 것이다.필자가 첫 글을 올릴 때 소개했던 상추를 채취할 때 나오는 흰 액체 성분인 ‘락투카리움’에 대해서 설명을 했었는데 상추의 조상 격인 가시상추도 ‘락투카리움’ 성분이 많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가시상추의 외형적인 특징은 잎은 상추의 잎과 비슷하지만, 훨씬 길쭉하고 날카롭다. 잎의 끝은 부챗살처럼 펼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3.03.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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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성남시 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도봉스님)가 결성됐다.25일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 홀에서 1천여명의 성남시 각계각층 시민들이 모여 성남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성남시고도제한을 해제하라는 한목소리를 낸 것.범시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시민단체가 대한노인회 성남시지회를 비롯 바르게살기, 새마을 회, 광복회 등등 82개 단체에 이르고 있다.정치권에서도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여야가 따로 없이 모두 동참했다.성남시 발전을 위해서 고도제한 해결을 그만큼 절박한 실정임을 반영하고 있다.잠실 롯데 고층 호텔 신축당시 성남시에 소재한 군 공항의 활주로 방향 각을 약간 틀어서 호텔을 신축토록 허가한 바 있다.반면에 성남시는 비행안전 구역 지정으로 각 구역별 건축물 고도가 제한되어 있어 도시발전이 불균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도 정부는 이를 애써 눈감고 외면했다.이로 인해 롯데 재벌은 활주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2.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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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초고속, 초연결 사회를 향한 미래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문화예술 창작자와 선호자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매개하는 형태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공연, 영화, 연극, 전시 등 이미 과학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의 역량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신기술의 영향력으로 문화예술 활동 및 프로그램은 현실을 넘어 시공간적 이동으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로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제는 시공간적 확장에 더해 문화예술의 창작과 감상의 형태도 인간을 직접 매개하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AI)을 매개로 하는 시점에 이르고 있다.현재 AI는 일상생활에 도입되어 안착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표방하며, 범교과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교육으로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3.02.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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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어 公(어쩌다 공무원이 된 자)와 늘 公(평생 직장의 공무원)의 직무 수행 과오에 대해 대하는 인사권자의 처리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보았다.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봉사라는 직을 수행하는 직군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어공에 대해서는 자신의 임기가 제한적이어서 문제가 발생되면 임기 이전이라도 그만두면 되고 설사 잘못에 대해서도 징계라는 방법을 택한다 해도 별 실익이 없다.그러나 늘공은 자신의 업무수행에 대해 선행 학습된 효과가 있어 자신을 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려고 하지 않는다.성남시정상화와 혁신을 위한 성남시민연대 출범식 공식행사를 앞두고 특별강연에 나선 ‘이’모 교수는 사자후(獅子吼)를 통해 시민연대출범식에 참석한 각 단체장들에게 위와 같은 선문답(禪門答)화두를 던졌다.이어 늘 공에 비해 비서실 등에 근무하는 어 공의 잘잘못에 대해 인사권자의 관대함은 어디에서 올까라는 화두를 또 던졌다.시민들의 열망에 의해 정권이 바뀐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2.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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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2023년2월17일 오후 3시부터 성남시청 청사 내 3층 한누리 홀에서 열린 200여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립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12~3년전인 2010년 2011년 성남시의회의 시의원 관련 발언 모습이 눈앞에 주마등같이 흘러갔다.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은 장대훈의원이었고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한성심의원이었다.성남시의회 제173회 임시회(2010.10.14.)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성남시립병원 운영과 관련 위탁과 직영 운영을 놓고 의원 간 열띤 토론을 벌인 장면이 연상되었기 때문이다.세월이 흘러 13년만에 재차 시립의료원 운영 방식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결국 시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을 할 것이냐 아니면 현재처럼 직영체제로 운영할 것인가를 놓고 시민의견을 듣는 자리로 함축된 것이다.2010년 성남시 임시회에서 정용한 시의원은 '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2.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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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연고로 하는 경기대학교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1947년에 설립돼 올해로 70여 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에서 드디어 동문 출신 총장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이 이윤규 제11대 경기대학교 총장이다.이 총장은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경기대에 입학해 긴 인연을 맺었다. 그는 회계학을 전공하면서 경기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그러면서 재무처장, 교육대학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기대의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해온 인물이다. 이에 지난해 7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투표를 통해 총장으로 선출된 이후 학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일찍부터 경기대는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대 산학협력 겸직 교수진’을 구성했다. 더불어 외부 기업과 연계해 R&D 센터를 유치하는 ‘산학 연계 사업’,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창업 관련 교과목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경기대만의 취·창업 관련 지원’을 내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2.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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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경기 성남시가 2023년도 감사원이 실시하는 28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상반기에 실시하는 26개 기관 감사 피감 기관으로 선정됐다.감사원이 밝힌 2023년도 기관 정기감사에는 기획재정부 등 60개 기관, 조폐공사 등 공공기관 등 25개 공공기관 등에 대한 결산검사 대상기관을 비롯 대법원 등 13개 기관 정기 기관 감사가 상반기 중에 실시되는 기관 감사에 포함되어 있다.26개 피감기관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의 광역 단체를 비롯 서울관악구, 부산수영구, 경기 남양주시, 성남시, 청주시, 경주시, 영광군, 고성군, 경기교육청, 전북·세종교육청 등이다.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용산구나 레고사태 등이 발생했던 강원도가 기관감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이례적이기는 하다.지방자치단체에 이어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25개 기관도 상반기 피감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다.중앙정부기관을 포함해 모두 141개
칼럼
김대운대기자
2023.0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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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의 지방자치 발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이 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여대야소’ 정국 속에서 출발한만큼 우려도 컸다. 37명의 수원시의원 중 22명이 초선의원이라는 점 또한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제12대 수원시의회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난 지금, 수원시의회는 수동적인 의회의 역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역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정책 의회’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수원시의회의 변화는 지난 8월 말 ‘정책검증 청문회’ 도입으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정책검증 청문회 도입’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도시공사,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청소년재단 등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 검증 청문회를 열게 되었으며, 시 산하 공공기관장을 맡기 위해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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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에도 우리 농업·농촌을 압박하는 위기 요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올 1월부터 본격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기회의 문이 될 듯해 반갑다.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사는 주소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0% 세액공제 된다.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및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세액공제 10만 원+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는다.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100만 원을 기부했다면 24만8500원(10만 원+90만 원✕16.5%)을 세액에서 공제받는다. 여기에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도 받는다. 답례품까지 더하면 100만 원을 기부할 경우 54만8500원가량 혜택받는다.범농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향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도 국민을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다. 저출산·고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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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술은 무엇이건 간에 삶에 대한 어려움을 다루기 마련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말이다. 그의 ‘나만 없어 조각 개인전’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각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갖고 있다는 의미다. 61점의 작품이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예술적 상상력에 불을 지핀다. 조각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재료를 깎거나 뭉쳐서 입체 형상을 만드는 조형예술이다. 현대예술은 이러한 전통적인 기법에서 발전하여 어떤 개념이나 가상 이미지마저도 예술이 된다. 현대 조각가들은 전통적인 조각에 새로운 개념을 결합하여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각을 바라보는 작업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제시하는 조각의 다층적(多層的)인 의미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상상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좋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전방위적 활동을 조망하는 전시다. 일반적인 조각과는 다른 작업방식이다. 에르빈 부름은 조각의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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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닭의장풀과 제비꽃은 봄에서 가을까지 자주 보이고 전초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들나물로 이번에는 ‘닭의장풀과 제비꽃의 특징과 효능,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닭의장풀과 제비꽃은 흔하지만 찾으려하면 쉽지만은 않다. 닭의장풀은 습한 곳에서 제비꽃은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군락 식물이다.연한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따로 겉절이로 먹거나 각종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드레싱 소스를 뿌리고 예쁜 꽃은 데코레이션으로 장식해서 먹으면 보기에도 좋고 독특한 맛이 있다.닭의장풀과 제비꽃의 외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닭의장풀은 외떡잎식물로 닭의장풀과 한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달개비ㆍ닭의밑씻개 등이 있다.닭의장풀은 닭장 옆에서도 잘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잎은 길고 뾰족하게 어긋나게 나는 모습이 얼핏 보면 대나무 잎을 닮았다.그래서 그런지 중국 당대(唐代)의 시성(詩聖) 두보(杜甫)는 ‘꽃이 피는 대나무’라고 불렀다고 한다. 꽃은 닭벼슬과도 비슷하게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3.0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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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관련 공무원이 인·허가와 관련해 이를 접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1년9개월간 반복된 보완 요구 등을 통한 행정 절차 이행 등 갑질 행위 민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나서 근절시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관련 직원에 대한 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법규 해석 등 인·허가와 관련한 위반 사안이 아니라 시장의 정책 판단에 관한 사안임에도 그동안 구청 측이 마치 정책 판단을 빌미로 법규 판단인 양 호도하면서 해당 민원 처리를 지연시켜왔고 이같은 행태는 일선 창구 직원에 의한 전형적인 업무 회피성 복지부동자세와 이에 따른 갑질행태라고 밝힌 것.1월31일 성남시 수정구에 인허가 민원을 접수했던 ‘K’모씨에 따르면 해당 관서의 직원은 동일 민원에 대해 3회에 걸쳐 보완 요구를 해왔으며 급기야 지난해 12월에는 과거 4월에 보완 요구에 따라 처리된 서류와 한 획도 틀리지 않는 글 귀로 또 다시 보완 요구를 보내왔고 이같은 보완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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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2023년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즉, 반세기의 역사를 돌아 새로운 반세기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교두보 해다.사람 나이 50이면 지천명이라해서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는 나이로 부르고 있다.하늘의 뜻을 알기 전에 내가 발을 딛고 서있는 땅에 숨겨져 있는 역사를 잠시 고찰(考察)해 본다.성남시의 태동 하면 흔히 52년전인 1971년에 벌어진 이름하여 서울의 청계천변에서 강제이주되다시피 광주군의 한 모퉁이에 불과했던 성남지역 구릉지 20평에 내 팽개쳐진 빈민들이 일으킨 광주대단지 사건을 떠올리게 된다.과연 당시 상황이 민중들이 일으킨 폭동이요 난동이라 할 수 있을까?위정자 입장에서는 난동이요 폭동이라 정의하며 이들을 정죄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당사자입장에서는 폭압 정치는 뒷전이고 위정자들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재산권 침탈을 우려한 웃돈주고 토지를 매입한 선량한 자들이 앞장서 자신의 재산권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 측을 굴복시킨 전대미문의 사건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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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청사 3층에 위치한 한누리 홀에서 1백여명이 넘는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2023년 시정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화두로 반세기에 걸친 과거의 성남시 잔영을 기반으로 향후 50년의 반세기를 맞는 새로운 다림줄을 놓을 방안을 제시했다.“시 승격 50년을 맞는 올해 시를 공간·역동·미래를 중심가치로 새로운 성남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것이다.신 시장은 “재정혁신 TF를 운영해 1,497개의 사업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 낭비성 예산 258억원과 예산 심사시 조정으로 1,66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히면서 “절감된 비용은 민선8기 148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방만하게 늘어난 위원회도 214개에서 173개로 줄이면서 2월 중 ‘시정혁신추진단’을 구성 운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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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오늘날 거리를 걷다 보면 어디를 가든지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원 기관의 간판과 프로그램에 영재(英才)를 부각하는 열기가 넘쳐난다.내 아이는 다르고 특별하다는 관점에서 영재 테스트와 지적능력 검사를 하고, 이른 시기부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영재는 타고난다든지, 교육과 훈련으로 이루어진다든지, 일찍이 발굴하여 관리해야 한다든지, 머리가 좋으면 영재라든지…. 사람들이 바라보는 영재의 기준과 범위 그리고 관점은 여전히 의구심과 모호함이 존재한다.사전적 의미로 영재(英才)는 탁월하거나 뛰어난 재주와 능력을 갖춘 남달리 똑똑하고 영리한 면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그러나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영재는 이른 시기부터 학교교육의 교과별 학업성취도가 높고 우수하다거나 난해한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경우를 지칭하고 있다.학교교육에서 학업성취 평가의 중요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대학 입시 관련 교과 영역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그 밖의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3.01.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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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망초와 개망초는 주로 데쳐서 무침으로 먹거나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어 두고 먹는 들나물로 이번에는 ‘망초와 개망초의 차이점과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망초와 개망초는 북미 원산으로 19세기 개화기 들어와 자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두 식물의 명칭은 일제강점기 때 나라가 망할 때 들어와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농사에 방해되는 잡초라는 의미로 불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망초와 개망초의 외형적인 차이점을 살펴보면, 망초는 뿌리에서 난 잎은 뭉툭한 톱니 모양으로 잎이 밀집해서 둥글게 원형으로 난다. 줄기에서 난 잎은 길고 뾰족한 선형 모양을 하고 있다. 줄기 잎의 배열은 줄기 기둥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난다. 잎의 솜털은 잎의 가장자리와 잎 뒷면 잎줄기에만 나 있다. 망초 꽃은 작은 흰 꽃잎이 피며 꽃술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개망초는 뿌리에서 난 잎은 넓고 각이 진 톱니 모양으로 망초와 같이 잎이 밀집해서 둥글게 원형으로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3.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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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서울뉴스통신】 김대운본부장 =필두생화(筆頭生花)는 중국 당(唐) 나라의 이백(李白. 701 ~ 762)이 어렸을 때 붓끝에 꽃이 핀 꿈을 꾼 뒤부터 글재주가 신의 경지에 다다랐음을 묘사하고 있다.여우 털이나 토끼 털 등 동물의 가피로 만들어 진 붓에 어찌 식물인 꽃이 피어나겠냐마는 그 붓으로 글을 써내려 갈 때 보여지는 문체는 하얀 종이 위에 꽃이 핀 것처럼 뭇사람들에게 감동과 감흥을 주었고 또한 그 글 속에는 이백의 낭만적이고 시류를 관철하는 철학이 담겨있어 후세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후대의 학동들은 이백을 시선(詩仙)이라 부르고 있다.이백은 시성(詩聖)이라 불리는 두보(杜甫)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대표 시인으로 오늘날까지 회자(膾炙)되고 있다.이백은 742년 그의 나이 43세 뒤늦은 나이에 현종의 부름을 받아 한림공봉(翰林供奉)이라는 직을 받고 궁정시인(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직)으로 있기도 했으나 당시 부패한 당나라 정치에 불만이 많았고 오래 자리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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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 중 하나다. 시민들에게 있어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의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수많은 문화재들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시 속에서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 철거된 팔달문 성곽을 복원하는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통해 남수문~팔달문~팔달산 사이 성곽 304m 구간이 복원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는 1단계 사업 보상을 2024년까지 마무리하고 2029년까지 2단계 사업 보상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성곽잇기 사업은 팔달문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7년에는 장안문 성곽잇기 공사가 완료되며 100여 년 동안 로터리로 사용되어왔던 장안문 일대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장안문 성곽 서쪽은 복원해 연결하고, 동쪽에는 육교가 설치됐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길 한 쪽이 단절되자 한동안 혼란이 이어졌다. 장안문 일대에 교통체증이 하루 내내 심할 정도였다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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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플레이션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돈이 인플레이션을 일으켰다. 미국이 이를 잡기 위해 네 차례 금리를 올렸다. 처음으로 연속 올렸다. 하지만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환율 변동으로 나라마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힘들다. 세계 최강 기축(基軸)통화국 미국은 마이웨이(my way)다. 10여 개월째 이어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심화되고 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이다. 물가 오름세다. 화폐가치는 내려가고 물가는 올라간다. 우리나라 실물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저성장 고물가 상태다. 경기는 얼어붙는데 물가는 뜨거워지는 ‘스태그플이션(stagflation)시대다. 고물가 경기침체다. 당분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그렇다고 국민이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은가. 소비위축이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또다시 소비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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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외화 가득율이 높은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 산업이다. 호스피탤리티는 ‘환대’, ‘후대’라는 뜻으로 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도시마다 관광도시를 꿈꾼다. 수원특례시도 예외가 아니다. 관광인프라가 고르게 짜여져 있어야 한다. 수원시의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16개를 비롯해 가족호텔 9개, 호스텔 7개, 소형호텔 2개 등 모두 34개뿐이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VIP관광객의 니즈(needs)에 맞는 최고급호텔이 도시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관광도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행기로 긴 여행을 하고 피로를 풀 숙박시설이 관광지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이다. 여행의 참맛은 여독(旅毒)을 풀 수 있는 편안한 잠자리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수원특례시는 그런 면에서 최고급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이 머물지 않고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숙원(宿願)을 풀게 됐다. 인계동 효원공원이 바라보이는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1.1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