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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경기 양평군·여주시 선거구에서 나선 국민의힘 이태규 예비후보(비례·재선 의원)가 자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비방죄로 고발하겠다고 나선 김선교 예비후보(전 의원)를 “경선에 악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라며 ‘무고죄’로 고발할 방침을 밝혔다.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낸 입장 자료에서“김선교 예비후보 측이 주장하고 있는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는 관련 조항에 (이 예비후보가) 전혀 해당하지 않음에도 고발예정 공표를 통해 얻으려는 이익은 경선 과정에 있어 이태규 후보의 이미지를 훼손,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이므로 김선교 예비후보 측에 강력하게 고발할 것을 요구하고, 실제 고발로 이뤄질 경우 경실련 공천배제 대상자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백히 가리고 무고죄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선교 예비후보…피고발 주체 잘못 판단 ‘오류’이 예비후보 측은 ‘김선교 예비후보 측
국회ㆍ정당
김부삼 기자
2024.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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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김선교 예비후보가 '이태규 후보를 고발 조치하겠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파하고 있는 가운데 이태규 후보가 그의 행위를 무고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명서'를 냈다. 이태규 예비후보 선대위 측은 "경선을 앞두고 경선후보자인 이태규 후보를 고발함으로써 경선운동이 시작되기 전 이태규 후보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라는 입장이다.그러면서 선대위 측은 "사람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보호법익으로 하는 위험범 즉 위험의 야기만으로도 범죄를 인정(대법원 판례)하는 협박으로도 볼 여지가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만약 고발행위가 ‘협박’에 해당한다면 이는 공직선거법 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 제5항 제1호의 ‘경선후보자(경선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또는 후보자로 선출된 자를 폭행ㆍ협박 또는 유인하거나 체포ㆍ감금한 자’에도 해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선교 예비후보 측이 주장하고 있는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
종합
이민희 기자
2024.0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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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동시에 전공의들에게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재차 당부한 가운데 수술 취소 등 3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소속 전공의 55%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25%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55%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단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사직서 제출자의 25%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박 차관은 "근무지 이탈의 경우 세브란스 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나머지는 이탈자가 없거나 소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도 "병원별 숫자가 공개되면 자기들끼리 독려와 비판이 있을 것 같아서 바람직하지 않겠다는 판단이 들어 개별 기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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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신현성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 내 당사에서 김종민 공동대표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정치의 제3지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종민 의원의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통합당 '개혁신당' 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이준석 대표가 소통을 위한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개혁신당이 '이준석 사당'이라며 제3지대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날 '선거지휘권 위임건' 처리로 불거진 갈등 사태 이후 이준석 대표의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는 "제게 온 건 없다"고 했고, 김종민 공동대표도 "이준석 대표가 직접한 것은 아니고, 이원욱 의원과 통화하긴 했는데 저는 그 통화가 '통합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알리바이용이라고 본다"고 답했다.김 공동대표는 이날 이낙연 공동대표
종합
이민희·신현성 기자
2024.0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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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으로 사직이 이어지면서 응급실·중환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전날 서울의 대형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600명 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비수도권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이 잇따르고 있어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중 상당수에서 진료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병원들은 교수와 전임의(임상강사)들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울 방침이다.우선 생명과 직결된 위급한 수술, 응급 투석 환자 등 필수의료 위주로 남은 의사들을 배치해 운영한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이탈이 본격화하면서 입원·수술 연기나 취소 뿐 아니라 응급환자 진료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경증 환자는 2차 종합병원으로 전원하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수술한다 하더라도 대학병원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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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신현성 기자 =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했으며, 최재형(서울 종로)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이성심 前 관악구의회 의장 등 13명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기현 전 당 대표와 박맹우 전 의원(前 3.4.5대 울산광역시장)이 공천을 신청한 울산 남구을과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지역인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등 17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우선 서울(3명)과 부산(3명), 경기(4명), 전남(2명), 경남(1명) 등에서 총 13명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서울은 최재형 의원(종로)과 윤희숙 전 의원(중성동갑),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관악을) 등이 단수 공천됐다.부산에서는 서병수 의원의 지역구 조정으로 공석이된 부산진갑
종합
이민희·신현성 기자
2024.02.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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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법무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가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불법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라"고 대검찰청에 지시했다.법무부는 19일 대검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의료법 위반·업무방해 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법무부는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의료인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관련 정책에 반발하며 사직서 제출, 진료 또는 근무 중단, 그 밖의 집단행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집단사직 및 근무 중단을 선언하면서 수술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의료대란이 현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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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응해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가운데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추진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정부는 오늘(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진료유지명령'은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라 의료인 개인에게 현재 하고 있는 진료를 유지하라는 명령이다. 필수의료 유지명령의 경우 기관에게 내린 명령을 의미한다. 업무개시명령의 경우 제59조 2항에 근거가 있고 휴진하거나 업무를 개시하지 않았을 때 다시 하라는 명령이다.일명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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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공공병원 진료확대·군병원 개방·비대면진료' 등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의대생 동맹휴학 예고에 대해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만약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먼저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이어 97개 공공병원 진료 확대와 12개 국군병원 응급실 민간 개방 등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만성·경증환자에 대해
종합
신현성 기자
2024.0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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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오늘(19일) 전공의들의 사직을 예고한 만큼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3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휴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결의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에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의정 간 대치는 더욱 커질듯 보인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저지와 비상진료체계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전 8시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오전 10시30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연다.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집단사직서가 제출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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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간호사 등 의료기관·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보건의료노조가 18일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의대 증원 무산시키기 위한 집단 진료중단은 국민생명 내팽개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환자 생명을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국민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진료 중단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힐난하며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노동조합의 파업 때처럼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업무는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보건의료노조는 또 “의대 증원은 의사들이 맞서 싸우려는‘정부의 야욕’이 아니라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붕괴의 재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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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증원'을 두고 강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17일) 오후 투쟁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차 비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비대위 첫 회의에서 비대위의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을 밝힐 계획이다. 비대위의 투쟁 방안으로 진료 거부 등 단체 행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비대위, 16개 시도 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연석회의' 개최도 예정돼 있다.앞서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9일에는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한편,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진행자가 "진료 거부 등으로 동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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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대생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해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 현장의 핵심인 전공의들의 사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6시 이후부터 근무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빅5' 전공의는 총 2700여 명(각 500명 안팎)으로 '빅5' 병원 의사 중 37%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중환자 진료나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수술 보조 등을 맡는 경우가 많다.지난 15일에는 대전협 박단 회장이 SNS를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고,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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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동맹휴학 논의에 대응해 교육부가 각 대학 당국에 이달 말까지 의대생 휴학 현황 제출을 요구했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곳에 공문을 보내 "의과대학 소속 학생의 휴학 현황자료를 (붙임) 서식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교육부는 공문에서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고등교육 관계 법령 및 학칙 등을 준수해 정상적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사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이번 조처는 고등교육법상 교육부 장관의 대학에 대한 지도·감독권에 따른 것으로 개별 의대가 아닌 대학 본부가 직접 의대생의 동맹휴학을 보다 엄격히 관리하라는 포석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집단행동을 결의하고 수일 내 동맹휴학 참여율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공문은 의대 학장이 아닌 의대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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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오후 4시께 회의 결과 발표자로 나선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협회 수뇌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황보 본부장은 "여러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모아졌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가 감독 교체를 건의한 가운데 이 내용은 정몽규 협회장 등 수뇌부에 전달된다. 황보 본부장은 "오늘 논의 내용과 결론은 협회에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전술과 선수 선발에서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황보 본부장은 "준결승에서 2번째 만나는 상대인데 전술적 준비가 부족했으며 재임 기간 중 선수 선
축구
최정인 기자
2024.0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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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의 주장에 2035년이 되면 의사 100명 중 20대가 4명이 채 안 된다며 각종 수치를 제시하며 반박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젊은 의사는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 10년 간 20대 의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는 2배 수준으로 늘었다"며 "2035년이 되면 의사 100명 중에 20대는 4명이 채 안 되게 된다. 2000명 규모의 증원 없이는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미래 의사 수에 대해서도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없이도 2047년에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는다고 한다. 의대 정원 3058명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이런 숫자가 가능한가"라고 반문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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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에게는 대화를 제안하는 상황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의대 증원 반발 수위와 향방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5일 산발적으로 '의대 증원 반대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7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13일부터 부산, 인천, 경기, 대구 의사회가 궐기대회를 열었고 이날은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시·도가 집회를 개최해 의대 증원 저지를 요구할 예정이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7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어 향후 비대위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해 대규모 집단휴진(파업)을 주도했던 전공의 단체는 당장 파업을 거론하고 있지는 않지만 비대위 체제에서 숨 고르기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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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신현성 기자 =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 결정에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전국 의대생 대표가 모인 ‘의대협’은 전날 온라인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집단행동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각 대학 의대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당장 집단행동으로 옮길만한 구체적 안 들이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단체들이 비상위 체제로 속속 전환한 데 이어, 법적부담을 최소화 시키며 정부에 타격을 주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다.그와 반면 의사단체는 오는 17일 정부의 의대증원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첫 회의를 열고 투쟁 로드맵 등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까지 위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17일 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비대위의 투쟁
사회일반
이민희·신현성 기자
2024.02.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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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클린스만호에는 경기에서만 패배한게 아니었다. 태극전사들의 팀웍 또한 실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인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더 선은 소식통을 빌어 "몇몇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식사를 빨리 마치고 일어났다. 손흥민이 이들에게 다시 돌아와서 앉으라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며 "손흥민은 다툼을 진정시키려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후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 몇몇이 탁구를 즐겼다. 마침 카타르
축구
이성자 기자
2024.02.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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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인 중소기업인 5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유예를 촉구한다.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건설단체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메쎄 1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중소기업 대표 5000여명이 참여한다.중처법 유예 무산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권역별로 중처법 유예 촉구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중처법 노출 위험이 큰 건설업계 대표들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앞서 중처법은 지난 1일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의 합의 불발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중처법 적용을 2년 후로 미루고 시기에 맞춰 산업안전보건청을 설치하자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민주당이 거절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지난 1일 국회에서 논의가 불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14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