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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축제장 및 프로그램 구성도 찬사를 받았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최초로 동편에 무대를 설치하고 서쪽에 장성명가음식관을 뒀는데, 음식점 이용객과 관객의 동선이 나뉘어 혼선을 줄였으며, 축제장 어디에서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또 주말에는 유명 가수 공연을, 평일엔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문불여장성 백
서울뉴스통신 PICK
이철수 기자
2023.10.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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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어르신들이 전자기기와 친한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노현웅 교수,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 의대 홍재우 학생)은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022년 발표한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에서 일반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로 볼 때, 노인은 70%라고 보고한 바 있다.디지털 문해력 이란 전통적으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의미했지만, 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기기 출현, 소셜 미디어 확장으로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등 모든 디지털 전자기기 활용 능력으로 개념이 확장됐다.연구팀은 이러한 디지털 문해력을 △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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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이수현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과 시안솔루션(서안나 대표, 정영진 연구소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회전근 개 파열 부위를 정밀하게 3D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다 정교한 치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회전근 개는 어깨를 돌리는 관여하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회전근 개 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이다.회전근 개 파열의 유무 및 파열된 위치와 크기, 모양의 판단은 수술적 치료에 있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이는 세로 단면(Saggital), 가로 단면(Axial), 전면(Coronal view)의 수십장의 단면 MRI를 통해 머릿속으로 조합해 모양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비숙련의의 경우, 정확성과 재현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이에 정석원 교수팀과 시안솔루션은 회전근 개 파열 환자 303명의 MRI 데이터를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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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본격적인 가을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병원을 찾는 감기·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10월 첫째 주에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14.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3-24절기(2023.9월∼2024.8월) 유행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6.5명과 비교했을 때 2.2배가 많다.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감기의 90%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하지만 인후염, 기관지염, 폐렴 등과 같은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감기 치료를 위해 항생제 복용은 필요하지 않다.감기의 주요 증상별로 살펴보자면 다른 증상 없이 몸에서 열이 나는 경우 세균 감염 가능성이 낮아 항생제가 필요로 하지 않는다.맑은 콧물이 아닌 엷은 갈색의 화농성 콧물이 보인다면 세균성 부비동염 등이 의심되므로 항생제를 써야 한다.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기침은 항생제가 필요 없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클라미디아, 백일해 등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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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사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교육계와 전국민이 애도를 전했다. 전국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인 7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 추산 20만 명의 교사가 결집해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21일에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소위 ‘교권회복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같은날 경기도에서도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의무 △침해행위자 구상권 청구 △교원 개인정보 보호 등의 내용이 담긴 교권보호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8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한 여러 사안을 접하며 교육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누구보다 먼저 나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 마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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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오르트에게 쫓기던 태양훈육관장과 수비대가 숨이 턱에 닿도록 달아나 겨우 목성으로 들어갔다.“미자르 장군, 미안합니다.”“아닙니다. 이만큼 막아 내시느라 많이 힘드셨습니다. 치료부터 받으십시오.” 3군단장은 진 구축 상황을 재촉하며 점검하는 중이었다.“10사단은 대적점으로 이동 완료했나?”“폭풍이 심한 곳이라 진지 구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공병단을 보내서 지원해.” 부관의 보고를 받으며 엄청난 병력으로 목성을 향해 밀고 오는 적들을 우주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있었다.“남극과 북극점의 자기장을 높여서 놈들 신호 체계에 혼란을 주도록 조정 완료했습니다!” 1사단장이 자기장을 높이자 앞쪽에서 달려오던 오르트들이 심한 자극을 받아 두통을 일으키는지 머리를 쥐고 서로 부딪치며 넘어졌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뒤에서 밀고 오는 오르트들에게 짓밟히며 깔려버렸다.“오르트들이 500km 주위까지 접근했습니다!”“3군단 전투태세 발동!” 미자르 장군은 속이 탔다. 십억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3.10.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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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열어 본다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고요히 잠들어 계신 엄마의 모습이제멀리 떠나신 서늘한 방기운콧날이 시큰거린다다시 볼 수 없을 그 웃는 얼굴액자 속 사진에서만잔잔한 미소 지으며앉아 계신다그 허전함떠남에 대하여방은 묻고 있다 약력경기 화성 출생계간 『수원문학』 신인상수원문인협회 회원행복한 글쓰기 회원수원시 팔달구 거주 시평詩評밝음을 대표하는 시인의 긍정적 사고는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빛이 난다. 그런 정서의 시인이 엄마의 떠남에 대하여 잔잔한 이별을 시로 쓰고 있다. 고요히 잠들어 계신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시인은 엄마의 일생에 대하여 침묵한다. 사람이기에 이별은 더욱 슬픔으로 다가온다. 죽음 앞에서 엄마는 그 아무 것도 아니다. 단지 한 생애를 살아간 여인일 뿐이다. 이제 엄마는 액자속에서만 웃고 계실 뿐 가두어진 엄마의 나라에서 자식들을 내려다보실 뿐이다.이성란시인은 엄마의 추억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을까. 저렇게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 보시는 사진 속 엄마만 있을 뿐인데
기고ㆍ서통여론
이성란 시인
2023.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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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바다에서 몸을 씻고 올라온 달님이 향긋한 머릿결로 산허리를 휘감고 잿빛 바위에 앉아 있습니다. 떡갈나무 숲 작은 바위 아래 고라니 남매가 잠을 자는 얼굴을 조용히 들여다봅니다. 낮 동안 내린 가을비로 초록빛 진한 풀내음에 달님은 얼굴을 가져다 대봅니다.반딧불이가 긴 동그라미를 그리며 잿빛 바위를 날아다닙니다. 돌돌돌 계곡의 물소리가 소나무 숲에서 우~~ 소리를 내며 부는 바람소리랑 어우러집니다.달님은 눈을 감고 조용한 행복에 잠겨듭니다.산자락 호숫가 풀숲에서 달맞이꽃이 가슴을 두근거립니다. 처음 가슴을 두근거린 날 언제였는지 까마득 오래인데, 달님을 향한 달맞이꽃의 두근거림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언제나 금방 목욕을 끝낸 것처럼 해맑은 얼굴에 보일락 말락 하얀 그리움을 담은 미소로 말없이 산마루에 걸터앉아 밤새 숲을 보듬는 달님의 아늑한 가슴, 모두가 잠이 든 숲, 산이 만들어내는 보드라운 선율에 달님은 살포시 눈을 감고 하얀 그리움으로 행복해합니다. 누군가 서러움으로 울며
기고ㆍ서통여론
류중권 시인
2023.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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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을 몰두해서 하다 보면 훌쩍 시간이 흐른 걸 피부로 느낀다. 얼마나 흘렀는지 가늠하지 못한 자신이 약간은 섬뜩하고 겸연쩍어 서둘러 마음을 추스르며 시간을 확인한다.정말 늦은 시간이다. 그 전 같으면 일분일초의 시간도 아까워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시계를 보겠지만 이제는 느린 정신 탓인지 다 마무리하고 점검을 하기에는 과부하가 걸린다.서글픈 일이라고나 할까. 칠분의 육까지 쓸 대로 다 써버린 지금 집중보다는 느림의 미덕을 지향하고픈 마음이 절실하다. 그러나 그 생각도 잠시 해야 할 일에 빠져 허덕인다.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순간, 시집을 펼치다 칼라사진 한 장이 눈에 걸린다. 문득 마음에 걸려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어쩜 내가 아는 김 선생님이다. 가끔 언니라고 부르는 그 분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수년째다. 시집 속의 그녀는 소녀처럼 밝은 표정으로 열대과일 아래서 함박 같은 미소로 웃고 있다. 그녀를 그리워하는 시집 주인공은 인생은 하룻밤 일장춘몽이라며 한 편의 시에 그리
기고ㆍ서통여론
수원문인협회장 정명희
2023.10.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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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시대의 역사를 밑자리 삼아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근거로 도드라진 축제를 만들어 60년간 지역문화의 틀을 잡았다. 문화제의 지층과 무늬는 다양하다. 예술적 가치도 미학적으로 밝혔다. 지역문화의 전통을 이어오는 것 못지않게 새로운 문화적 전통을 창출했다. 수원화성문화제 60돌을 맞아 화성행궁 특설무대에 올린 개막공연으로 ‘창극 수원판타지-자궁가교’가 바로 그걸 보여 주었다. 조선22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선물한 ‘자궁가교(慈宮駕轎)’를 모티브로 삼아 판소리, 무용,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 영상, 드론쇼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여 창극으로 무대에 올려져 갈채를 받았다. 수원만의 독창적인 문화 창조력을 발휘하여 새로움을 보여 준 작품이다. 수원이 지닌 문화를 아우르는 쾌작(快作)에 박수를 보낸다.수원화성문화제 60년의 가치는 실로 크다. 그간 수원시민에게, 수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원만의 문화를 읽고 체험하며 눈을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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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964년 1월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969년 수원시 조원동에 청사를 마련했으며 1991년에는 도교육청과 도교육위원회가 분리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돼 1993년부터 민선 교육감이 취임하게 됐다.2009년부터는 주민 직선으로 진보성향의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이 취임했고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돼 현재 교육감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경기교육의 변화를 약속해왔으며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해왔다.그러나 지난 7월, 서울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소식을 접한 임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10년 10월 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공포했던 것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대된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수정하겠다는 내용을 올림으로써 학생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불합리한 사안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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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2-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경우, 특히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서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혈전색전증은 혈전(혈관 내 혈액 일부가 굳어 생긴 피떡)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아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또 이 혈전이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2013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근치적 수술 후 위암 2기 또는 3기 진단을 받고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 또는 S-1(에스원)으로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은 환자 611명(S-1: 444명, CAPOX: 167명)을 대상으로 치료 중 또는 종료 후 1년 이내의 혈전색전증 발생 빈도와 위험인자를 분석했다.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의 경우, 2-3기의 위암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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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2009년8월3일 도시개발법에 의해 지구지정된 용인역삼지구 209,372여평의 사업 정상화를 놓고 이는 정상화가 아닌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착시현상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같은 착시현상을 바로 잡고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용인시 또한 이같은 착시 현상에 일조하며 고착화시키려는 현상이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어 선의의 조합원들로부터 시 행정에 대해 불신감만 키워주고 있다.더구나 오는 10월 19일 개최될 임시총회 마저 조합원들의 정상적인 총의가 아닌 일부 작전세력에 의한 총회개최로 인식되면서 이웃하고 있는 지역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용인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이뤄야 할 용인시가 오히려 제2의 대장동 사건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행정 불신의 비아냥 섞인 조롱마저 퍼지고 있어 심한 우려감을 낳고 있다.용인특례시의 경우 2020년2월 부산의 대표 중견기업인 삼정기업과 ㈜하나윈(옛 녹십자수의약품)이 민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10.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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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국내 의료진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그 병인기전을 규명했다.두드러기는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와 점막이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 비만세포와 호염기구(혈액 내 면역계 세포)의 지속적인 활성이다. 하지만 왜 비만세포가 갑자기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외부자극 방어 물질)을 계속 뿜어내는지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절반이 항히스타민제 치료 중에도 증상이 지속돼 문제였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최보윤 연구교수)은 만성 두드러기 환자 86명과 정상인 대조군 44명을 대상으로 단백칩 분석에서 찾은 열충격단백10(HSP10)에 대한 자가항체를 측정했다.그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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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제24회 간의 날' 기념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2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 한다.이날 공개강좌는 아주대병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만성 간질환 알아보기(이아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질환 환자의 영양 관리(한지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경변증 합병증 알아보기(조효정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환자 및 보호자가 궁금해 하는 간질환 환자의 영양관리, 간경병증 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한다.간질환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로 전화 연결하면 된다.
건강
최정인 기자
2023.10.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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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인구감소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나라.한 때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 낳아 잘 기르자’며 전국을 가족계획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우리나라다.남성들이 군대를 제대한 후 결혼 한 예비군들이 소집 훈련을 받을 때 이름하여 정관 수술을 받으면 예비군 훈련 잔여 기간을 면제해주는 특혜 아닌 특혜를 주던 시기가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인구감소로 인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난파할 수도 있다는 기가 막힌 현실을 눈앞에 두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불과 반세기도 흐르지 않은 시점에서 말이다.지금은 아이를 낳지 말자는 가족계획이 아니라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출산장려 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펼치고 있어도 출생 인구수는 0.8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어 국가적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남녀가 만나 결혼한 뒤 ‘우리끼리 잘 살자, 무자식이 상 팔자다’ 라며 아이를 아예 낳지않는 가구 수가 점차 늘고 있다는 현실에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9.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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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혁명의 이창현입니다. 직장인에게 이직이 필수라는 것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실제 이직을 하느냐 마느냐의 여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직이라는 개념이 직장인과 매우 밀접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문율처럼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의 수명은 증가하지만 기업의 수명은 짧아지기 때문에 내가 한 회사에서 입사해서 정년퇴직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거죠. 그리고 내가 아무리 이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해도 회사가 어려워져서 매각되거나 문을 닫는 경우에는 원치 않은 이직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직은 반드시 회사 다닐 때 하라는 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하게도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퇴사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왜 그 사람들은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커리어 컨설팅
최정인 기자
2023.09.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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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간세포암(간암)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이하 TACE)의 시행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간세포암은 다른 부위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이 아닌 간세포 자체에서 발생한 암으로 주로 간절제, 간이식 그리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치료한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BCLC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 환자 중 혈관 침범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는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TACE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간암의 병기 BCLC(Barcelona Clinic Liver Cancer)는 0-A-B-C-D 각 단계로 구분하며, 이중 0·A기는 초기 단계, B기는 절제수술이 가능한 상태이며, C, D는 진행된 상태다.연구결과 대상군인 BCLC C 병기 환자의 TACE 치료효과가 BCLC C 병기보다 덜 진행된 BCLC B 병기와 비슷한 수준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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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기도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8104억 원에서 2693억 원 늘어난 것으로, 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 진작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관련 사업 관련 예산이 돋보였다.△장기 미완료 도로의 신속한 착공 1212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834억 원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응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50억 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227억 원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업계 연료비 지원 212억 원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5억 원 등이 각각 편성되었으며,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 정책금융 지원 957억 원 △소상공인 지원금 상환 유예 80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지원 7억 2천만 원 등 소상공인 지원 관련 사업 예산도 각각 편성됐다. 이밖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도 눈에 띄었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9.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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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으로 흐르는 급류 우주 경비선이 시베리아 흰 벌판을 내려다보며 북상하고 있었다.“열어 줘.”“못 나가게 문을 단단히 잠가.” 스노가 눈밭을 보자 뛰어나가고 싶어 떼를 부렸다. 시리우스는 키드라와 통화를 끝낸 뒤 그동안 지구에서 활동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수색 대장입니다. 지구에서 속히 나오셔야겠습니다. 천왕성도 함락되고 지금 토성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지만 오르트들에게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고서와 개인 자료를 따로 분리하고 있을 때 알테어로부터 연락이 왔다. “우주 3군단은 어디까지 진군했어?”“목성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곳이 1차 저지선인 것 같습니다.” Nn11이 비행 속도를 광속 이상으로 높이자 무음으로 날던 우주 경비선이 공기를 찢는 소리를 내며 북극문을 빠져 나갔다.“이번에는 대총독이십니다.”“시리우스 교수, 지구는 위험 지역이니 어서 나오시오.”“드릴 말씀이 없어 미안하군요.” 알마크나 시리우스는 착잡한 얼굴로 서로 대하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3.09.2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