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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양평군의회에서는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양평군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평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군민을 위해 한몸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있어 소통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의장으로서의 직분 또한 소통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순옥 의장은 결혼 후 시댁인 양평에 들어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윤 의장은 본격적으로 정치에 몸담기 전, 한국생활개선 양평군연합회 회장,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감사, 양평축산업협동조합 대의원 등을 역임하는 등 양평군 발전을 위해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농업도 병행하며 1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키워왔다. 그가 정치에 뛰어들게 된 계기 또한 독특하다. 윤순옥 의장은 “당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사진=홍승혁기자]
2022.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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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화성시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화성시의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에 따라 충랑, 소평홍, 샤인머스캣 세 가지 품종이 하나로 묶인 ‘삼색포도’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사실 일본품종인 샤인머스캣이 아닌 국내 품종이 세계에 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화성시 송산면에서 ‘송산포도팜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완용 대표는 이번 ‘삼색포도’ 수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해냈다. 그는 화성 송산포도의 대표주자로, 1만7천㎡ 규모의 포도농장에서 300여종의 포도품종을 연구하며 키워내고 있다. 이 대표는 1973년 화성시 송산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같이 논농사와 밭농사를 해오다, 현대사회에서 농업을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 벼농사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22살 때부터 포도 농사를 시작하게 됐다. 지역에서 유명한 송산포도를 1500평 정도 심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시설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8천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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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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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9회 홍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제9회 홍재문학상 대상의 영광은 임성자 수필가·시조시인이 안게 됐다. 임성자 수필가는 1981년 수원문인협회에서 개최한 제1회 주부백일장에 참여해 입선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임 수필가는 수원문인협회에 입회하여 수필집 ‘오늘 아침에 까치가 울었거든요’, ‘하얀 목련이 창가에’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문단활동을 펼쳐왔으며, 경기 문학인상, 경기 예술인상, 수원시 문화예술상, 수원 자랑스런 문학상, 경기여류대상, 경기 수필 대상, 한국예총 예술문학상, 수원시 문화상 등을 받았다. 특히, 이번 홍재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화성의 내력’과 ‘정조의 효’를 통해 정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작품에 담아내면서 본인의 문학활동에 방점을 찍었다.임성자 수필가는 1943년 화성시 서신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3년 제부도에 있는 학교에서 2년간 교직생활을 했다. 당시 학생들을 전부 합쳐도 40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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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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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 주목할만한 점은 초선의원이 22명, 재선 이상 의원이 15명으로 이전 보다 초선의원이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이러한 초선의원들 중 묵묵히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것 같은 의원이 눈에 띈다. 권기호 수원특례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이다.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시의회에 첫 입성한 권기호 의원은 32년 간의 공직 생활과 그간 해온 많은 봉사활동을 밑거름 삼아 근현대화의 주역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와 생활체육시설 건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원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기 위해 의회에 입성했다고 포부를 밝혔다.권기호 의원은 1954년생으로, 경북 안동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현재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32년동안 시민을 위해 일했다.2011년도 퇴직 당시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32년간의 정직한 공직생활을 인정받았다.2014년 광교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수원에 정착하게 됐다.정착 이후 수원에서 사회 봉사활동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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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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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화성시의회는 출범 100일을 맞이해 ‘제9대 화성시의원이 바라본 화성시’를 주제로 의원 25명의 의정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의원이 직접 찍은 사진 등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사진전 개막식에서 “오늘은 향후 4년 의정활동에 대한 의원님들의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집행부와도 협치와 균형의 상생관계로 화성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화성시의회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1966년생으로, 수원에서 태어나 영복여고를 졸업하였으며,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가족심리치료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의장은 YMCA,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청소년여자단기쉼터에서 센터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제8대 화성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에 본격적으로 몸담았다. 또 이번 제9대 화성시의회에서 ‘최초 여성 의장’으로 선출되며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시의원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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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2.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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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은 1986년생으로, 율전초·중학교와 수원공고를 거쳐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학창시절 동안 축구선수로 활약하였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그는 스포츠산업 및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업무와 스포츠 관련 강의를 병행하며, 청년재능기부 봉사단체인 ‘수원사랑청년연합회’에서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과 경로단체 등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힘썼다. 2018년 제10대 최연소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 ‘경기도교육청 학생스포츠 활동 지원 조례’ 등 대표발의 조례를 포함해 200건이 넘는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정책 활동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제 제11대 의원이 된 그는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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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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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이란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고, 국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인증 사업이다. 올해 6월 기준 332개 경영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각 업체마다 뛰어난 품질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경영체들을 찾아,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지난 10월 2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G마크 인증경영체 ‘유앤팜㈜’을 방문했다. 회사 내부를 돌아보면서, 농가라기보다 첨단기술 업체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고 재배실로 들어서자, 보랏빛 조명으로 가득한 곳에 끝없이 늘어선 채소들을 볼 수 있었다. 성장 단계별로 분류되어 있는 채소들은 저마다 최고의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자라나고 있었다. 소경호 유앤팜㈜ 사업본부장은 “버터헤드, 카이피라 등 최근 각광받는 유럽형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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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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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시의회에 '청년 바람'이 불고 있다. 특례시로 전환 후 첫 의회가 구성된 수원특례시의회의 가장 눈여겨볼 점은 청년의원의 대거 등장이다. 각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12명의 청년 후보 중 9명이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수원시에서 ‘청년군단’이 대거 당선되면서 민생을 보다 적극적이고 힘 있게 이끌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청년 의원들 가운데 푸근한 이미지의 정종윤 의원이 눈에 띈다.1988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대학에 입학한 2007년도부터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대학에 재학 중 육군3사관학교 기간병 조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전역한 후 CKLU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계 보험회사를 다니다 퇴사 이후 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 노조법규국장으로 들어가 타워크레인 일을 했다. 2013년 새누리당 중앙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살고 있는 동네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시의원에 출마했다고 한다.초선과 나번이라는 안좋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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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지방도시가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 역대 정부에서부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했지만, 지방인구의 감소는 막지 못하고 있다. 지방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전남 순천시도 예외는 아니다. 2020년 전북 익산시 인구를 추월하며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가 됐지만 인구감소 추세를 피할 순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지방시대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다.‣ 웰니스 여행수요를 잡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 행사다.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열린다.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전 2013정원박람회와는 달리 과감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리 시대 화두인 웰니스 트랜드를 반영하여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가장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2.11.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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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言語)’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됐다.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단어 선택과 화법으로 글을 쓰고 대화하는데, 혹자는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보라”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할 만큼 한 인간의 내면이 깃들어 있는 것이 바로 언어다.이런 언어를 이용해 사실이 아닌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 현실을 풍자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바로 ‘소설(小說)’이다. 1800년 전, 로마의 철학자인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가 쓴 인류 최초의 소설 『황금 당나귀』가 세상에 알려진 이래, 지금까지도 읽히고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그 가치와 위상이 매우 공고하다고 할 수 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성수 소설가는 본업이 엔지니어라는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 전공도 공학이었기에 전공을 살려 일하다가, 어느 날 학창시절에 본인이 적었던 소설을 읽으면서 글에 재능이 있는 것을 깨닫고, 취미 삼아 써본 것이 호응을 얻으면서 소설가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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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시의회는 유례없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초선의원들이 대거 발탁되고 20~40대의 시의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최근 청년 세대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과 함께 정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중앙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하나의 신드롬이 되어 수원에서도 만 26세의 최연소 시의원이 당선되는 등 12명의 청년 후보 가운데 9명이 시의회의 입성하기도 했다.이런 쟁쟁한 9명의 청년 시의원들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시의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으로, 유년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그는 중학생이 되면서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이런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을 꿈꾸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유학을 선택한 배 의원은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귀국한 후,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이론뿐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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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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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각도각 망치로 서각도를 내려치는 소리가 작업실 안에 퍼진다. 글씨 사이사이를 깎아내는 섬세한 작업이다. 과거 대장경판을 새기던 조상들의 마음이 이러했을까, 집중하는 명인의 모습에 사뭇 경건함까지 느끼게 된다. 단순히 글씨대로 나무를 파내는 것이 아닌 나무의 결과 글씨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 5cm 남짓한 나무판, 그 안에 깊은 뜻이 담긴 글귀들을 새겨넣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가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명인의 땀과 혼이 새겨진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경인경제는 ‘호산 김주연 전통서각 명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5년생인 그는 어린 나이부터 서예와 서각을 시작해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명인’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연 명인은 2015년 사단법인 한국서화협회에서 서예서각명인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한국예총에서도 한국예술문화 전통서각 명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로 심사에 참여해 서각분과 심사위원장 역할을 맡기도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0.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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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여주시가 출범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린지 어느덧 100일이 훌쩍 지났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시 승격 이래 ‘명품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져온 낡은 수도권 규제의 빈틈을 찾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960년 여주군 북내면 내룡리에서 태어났다. 여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경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여주군 지방공무원 시험에 지원해 1980년부터 2006년까지 여주군청에서 근무하며 도시과장과 건설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청 도시계획 지원 담당 사무관을 6년 간 지내며 경험을 쌓았다. 이 시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 309표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으나,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재도전하여 66.67% 득표율로 제4대 여주시장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선거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2.10.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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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와 민생’ 민선 8기 경기도와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00일 간의 모습을 정리하자면 두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경우 사상 초유의 78대 78 여야동수 체제를 맞이하면서, 원구성부터 시작해 의장 선출까지 여야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이어졌다. 어느 때보다 민생이 시급한 상황에서 진정한 ‘협치’를 바라는 도민의 목소리가 커졌다.염종현 의장은 8·9·10대 경기도의회에 이어 이번 11대 의회까지 4선 도의원을 지내며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도민을 위해 봉사해왔다. 염 의장은 의장 취임 후 ‘강력한 협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염종현 의장은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여야 대표, 시민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영을 막론한 협치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는 경인경제와 인터뷰에서 “집행부와 의원, 나아가 시민단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이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여야정협의체’가 출범하는 만큼 실질적 협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2022.10.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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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1971년 2월 정부는 가뭄과 홍수 걱정이 없는 영산강을 만들겠다고 영산강 유역종합개발사업(이하, 영산강개발사업)을 발표했다.당시, 농업진흥공사(현 한국농어촌공사)는 영산강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영산강사업소(현 영산강사업단)를 출범시켰다.영산강사업단은 50년 동안 1단계 사업으로 장성댐, 담양댐, 광주댐, 나주댐 등 4개 댐을 건설하였고, 2단계 사업인 영산강하구둑 완공, 3단계로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를 준공하였고 동시에 18,000ha의 간척지를 조성하였다.현재는 4단계로 사업내용은 무안, 함평, 영광, 신안군 등 서해안 지역에 영산강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반복 되는 가뭄, 대책은 수자원 확보영산강사업단은 5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전라남도가 전국 제일의 농도로 성장하고 농업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왔듯이 기후변화시대에도 전남 곳곳에 물 걱정 없이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영산강 물공급 사업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2.10.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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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5대 이사장에 이필근 신임 이사장이 선임됐다. 취임 일주일 후 컨벤션센터 이사장실에서 만난 이필근 이사장은 “대표 영업사원의 자세로 세계 속의 수원컨벤션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만의 자체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 내 문화자원의 활용을 통해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MICE산업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설명이다.이필근 신임 이사장은 수원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수원에서 나왔으며, 한경대 법학과 학사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공직에 입문한 뒤 그는 4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2002 월드컵 당시 월트컵 팀장으로 3년간 근무하며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 월드컵유공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수원시 세정과장, 예산정책과장, 일자리경제국장, 권선구청장을 역임하며 수원시의 현안을 두루 살폈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4년간 활동하며 시는 물론 경기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0.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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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습니다”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밑그림 그려정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의 공약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도 개최했다. 시민과 약속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했다. 27만여 명, 약 98%의 시민에게 810여억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의 막힐 혈을 뚫었다는 평가다.지난 7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를, 이달 초에는 3년 만에 열린 거북선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2.10.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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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과 신분당선 연장선 연결 소식으로 서수원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 대표 현안들이 하나씩 단계를 밟아감에 따라, 현재 서수원은 ‘외딴 섬’이 아닌 ‘신도시’로 변화하고 있다.장한별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서수원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 의원은 경남 하동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방선거 선거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역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장한별 의원은 백혜련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무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지역담당비서관으로 7년여 간 일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하고 지역현안을 다뤄왔다. 그는 ‘서수원 지역 전문가’로서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수원 지역을 모든 주민들이 누구를 만나도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과 구운역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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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2년 동안 우리의 일상은 소위 팬데믹 상태에 돌입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밤 9시 출입 제한 및 자가격리 조치 등. 너무나도 많은 부정적인 변화들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소상공인들은 영업제한과 코로나 공포로 인해 고객들이 줄어들면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여러 미디어 매체와 정치권, 사회의 대중적인 인식도 대책이 필요하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가는 현재, 소상공인들의 삶은 코로나가 유행했던 시기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여전히 힘든 것은 똑같다고 소상공인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이길자 수원시소상공인상권연합회 초대 회장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토박이로서 한때 경기도청과 수원시청에서 근무, 결혼 후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수원으로 돌아와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번창시킨 자수성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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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마주한다. 무한대에 수렴하는 군상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타협하고, 대항하고, 인정하면서 이 세계에 융화되어 살아가고 있다. 비록 개개인이 각각 다른 면모와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꿈을 꿀 수 있고, 목표가 있으며, 이를 위해 성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의 인생은 모두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제 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100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번 시의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11대와는 달리 시장과 시의회가 여소야대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젊고 유능한 초선의원들이 대거 당선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흔하지 않은 여건이 마련됐지만, 중앙정치가 그렇듯 수원시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이전보다 더 극명하게 나뉘어 그다지 바람직한 상황이 연출되지 못하고 있기에 근래 큰 화두인 ‘협치’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은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고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