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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내가 천국에 가면 최초의 백만 년은 그림을 그리며 지낼 작정이다” 윈스턴 처칠의 위트 섞인 술회(述懷)다.그는 선명한 자연의 색채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미술은 결코 어떤 사물의 기록이 아니다. 또한 순간적인 자연의 묘사도 아니다. 작가의 숨결이다. 수원의 사생화가들의 단체인 수원사생회가 30돌을 맞았다.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10.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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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개막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개최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갈등을 빚던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 수원의 맑은 가을 햇살아래 다양하고 특색 있는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안겨줬다. 행사내내 마음 조렸던 돼지열병은 더 확산되지 않고 진정되는 기미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10.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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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정부가 추진해 왔던 학습기업 지정과 학습근로자 보호를 법제화한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일학습병행법”) 제정안이 지난 8월 2일 국회에서 의결되는 데 무려 6년이 걸렸다.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1만 4000여 개의 기업과 8만 5000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며 ‘한국식 도제제도’로 자리매김한 ‘일학습병행 제도’가 재도약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일학습병행법의 핵심은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기업에 대한 안정적
기고ㆍ서통여론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9.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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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도시는 인류가 만들어 낸 최고의 발명품이다. 도시는 그저 바라만 보는 작품이 아니다. 맥박이 뛰고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 수부도시-수원, 도심 곳곳이 활기를 띠던 다운타운이 노후화되고 정주(定住) 인구마저 감소하는 등 지역침체가 악화됐다. 급기야 수원중·고교 주변인 매교동, 인계동, 교동, 세류동 등 4개 구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9.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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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마음가짐이 지위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지위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위는 존경심과 영향력을 높인다. 이 사회 최대의 화두는 나눔과 봉사다. 오래전 슈바이처가 그랬고 이태석 신부의 삶이 그랬다. 사후에도 그들을 존경하고 다른 이들이 그들의 삶을 알려고 하는 인물이 됐다. 성취감을 주는 역할은 우리의 삶에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9.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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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시가 고희(古稀)를 맞았다. 지난 8월15일은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일이었다. 시승격 이후 도시의 변화는 1949년 인구 5만의 ‘수원읍(邑)’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첫 19개 도시에 들어가는 ‘수원시(市)’로 등극(登極)한 날이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가 늘어난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8.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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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국가의 힘은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 수준에서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대국의 위치에 올랐으면서도 문화를 창조하는 데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번 아이파크미술관이 기획한 ‘셩, 판타스틱 시티’전은 그런 아쉬움을 떨쳐내고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서의 시격(市格)을 높였다. 시민들은 도시를 가꿔 나가는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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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새콤달콤한 복숭아!! 복숭아에는 여러 효능이 있다. 첫번째로 기침과 가래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17 아미그달린 성분이 기침을 멎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습관성 기침을 하거나 가래를 뱉는 분들에게 특히 좋다. 두번째 복숭아가 흡연자들에게 좋다는 것!! 복숭아는 독성물질에 대한 저
건강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8.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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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세상에 많은 꽃들은 제 나름의 향기를 지닌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철학자는 철학자로서의 향기가 있고,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향기가 있다 과학자들은 과학자 나름의 학문적 향기를 품긴다. 스포츠맨들도 독특한 향기를 풍긴다. 수원 유신고 야구가 열대야를 잊게 할 기쁨의 향기를 안겨줬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7.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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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을 맞은 올해 기초연금 수급자가 520만 명(‘19.3월 기준)을 넘어서면서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 5년간 약 100만 명 증가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4년 7월 도입되었으며,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이하인
기고ㆍ서통여론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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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긴 시간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들 앞자리에 놓을만한 가치가 높은 문화축제다. ‘호기심의 확대경’으로 어떻게 문화제를 펼쳐가는 지를 들여다보거나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실루엣(silhouette) 뒤편의 이야기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4개 구청을 순회하며 문화제추진위원들이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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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으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암벽 등반가 토드 스키너의 말이다. 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어렴풋이 안다. 하지만 실제로 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옮겨 첫 번째 문을 열었을 때, 비로소 두 번째 문이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방자치분권도 마찬가지다. 시민자치 1번지로 불리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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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16세기에 군주론을 냅다 갈겨 쓴 마키아벨리란 넘의 명언이 있다. “악마가 정권을 잡아도 서민은 보호하고 중산층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권력의 단물을 계속 빨아 처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서민들에게 최하생활이 보장될 수 있는 최저임금지급과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중산층을 육성시켜 소비순환을 일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6.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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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갈비 왕갈비 군침이 도네/지글지글 노릇노릇 숯 향기 가득한 맛 나는 갈비를/잘 구워진 고기 한 점 어머니의 마음 담아/ 잘 구워진 고기 한 점 아버지의 수고 담아/ 수원의 맛있는 갈비가 입에서 춤을 춘다” 지난 11일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수원창작악회가 주최한 손정훈 작곡가의 창작음악의 시 일부다. 수원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6.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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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란 말이 있다. 먹물 근처에 있으면 까만색으로 물들고 붉은색 근처에 있으면 빨갛게 된다는 말쯤 될 것 같다. 그냥 직역하면 환경에 따라 사람이 영향을 받는 다는 말인데 어찌 보면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란 말도 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6.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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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 생명력을 가진다. 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내야 한다. 문화가 그 도시를 이끌게 하는 엔진이기 때문이다. 오산, 수원, 화성 3개시는 같은 정조문화권이다. 오산의 산(山), 수원의 수(水), 화성의 화(華)자를 따서 ‘산수화(山水華)’라고 칭한다.3개시 시장이 새로운 문화를 일구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직된 행정경계를 넘어 3개시가 품고 있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출발이자 다짐이다. 전국 226개 지자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분명 새 역사다.3개시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달 28일 화성시 안녕동,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에서 ‘산수화상생협력협의회’를 출범시켰다. 3개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상생협력협의회는 3개시에서 각기 8명 씩 시민대표를 포함해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모두 24명의 위원으로 짜여졌다. 3개시 시장과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
칼럼
김훈동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19.06.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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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동초 대기자 = 페북에 어느 고수가 이런 말을 실었다. “약한 자는 복수를 하고, 강한 자는 용서를 한다. 그리고 현명한 자는 무시를 한다”고 했다. 이 말을 쉽게 받아들이면 쉽겠지만, 필자 같은 하수 입장에선 머리가 좀 복잡해지는 문구다. 복수도 힘과 집념이 있어야 한다. 격투기 경기에서 흔히 벌어지는 복수전 소위 리벤지도 그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6.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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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생각해보면 모두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다. 흐린 하늘을 탓하는가 하면 강한 햇볕을 걱정하기도 한다. 어디를 생각하는가에 따라 맑아도 슬프고 비가 올지언정 즐겁다. 그래도 그대가 떠나는 날은 모두 그대에게 적당한 어느 날이기를, 마주치는 모든 풍경이 눈부시기를 바란다. ◎한여름의 겨울체험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서울뉴스통신 PICK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5.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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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뉴스통신】 위장관 기질종양은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암으로 기스트(GIST/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라고도 불린다. 식도, 위, 소장, 결장, 직장 등 위장관의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과 위치, 전이 양상 등이 위암과는 다르다. 또한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건강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2019.05.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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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일하기 싫어 디지겠다. 세월이 이만큼 지나면 누구나 비슷하게 갖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태어나서 경쟁이란 경쟁은 거의 겪으며 살아와서 그런지 경쟁과 일에 대해 익숙할 때도 됐는데 도무지 늘 새롭게 힘들다. 인류란 인종은 선천적으로 경쟁의 태두리 속에 살아가게끔 프로그래밍 되었는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
칼럼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2019.05.2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