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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대왕이 만든 수원화성은 대표적인 수원의 정체성이자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효(孝)의 상징물이다. 수원에서는 이런 효 문화를 기리기 위해 1964년,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경기도청 신축공사 착공일인 10월 15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하면서 수원화성문화제의 전신인 화홍문화제를 개최했다. 이어 2000년, 37회를 맞아 수원화성문화제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수원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제는 볼거리가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행사로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으며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연계해 10월 8일과 9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펼쳐진다.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을묘원행(乙卯園行)을 현대에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로 서울 창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8.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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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이후 내놓는 시책마다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시민들이 답답하면 찾아가는 민원실이 ‘민원실(民怨室)’이 아닌 민원(民願)을 풀어주는 ‘새빛민원실’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름만 새로운 게 아니다. 이제껏 관행적으로 하던 민원처리방식이 아니다. 우선 창구에 앉은 민원담당자가 수원시 최고 베테랑 공무원이다. 업무는 물론 친절이 몸에 밴 20년 이상 공직자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know how)를 지녀 이 핑계 저 핑계로 업무를 지연시키지 않는다. 처리부서가 모호하거나 주관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도 민원인이 이 부서 저 부서로 쫓아다닐 필요가 없다. 그야말로 환승(換乘) 없는 민원처리다. 시청 본관 1층에 새롭게 꾸며진 고급호텔 로비 같은 민원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민원실에 305㎡ 규모의 정원이 있어 쾌적해서 지루하지 않다.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비스다. 아무리 좋
칼럼
김훈동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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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장맛비라고 하며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는 일기도를 보내고 있다. 이어서 후두둑 후두둑 빗줄기가 창문을 휘갈기며 장마의 시작을 알린다.어릴 적 장마에 대한 기억은 그저 뿌연 흙탕물이 찰랑찰랑 내가 살던 무심천 뚝방을 가득 채우며 느린 유속으로 흐르던 시간속으로 들어간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맑은 시냇물과 시냇가에 펼쳐진 금모래 은모래가 유난히 선명했던 기억이 함께 들어 있다. 마치 깨끗한 화폭에 유려하게 담겨진 그림 한 장 보듯한 추억의 시냇물일 뿐이었다. 맑은 물 속에 송사리떼랑 쉬리떼가 요리조리 살랑거리며 헤엄치는 것을 보며 잡지도 못하면서 꽃고무신을 들어 이리 건지고 저리 건지며 고무신 안에 물고기 떼가 잡혀 지기를 바랬었다. 한 마리도 못 잡으면서도 맑은 물결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면 저절로 내 안의 모든 좋지 않은 것들이 말갛게 씻겨져 가는 기분이 들었다. 혼자서도 그 시냇가에 앉아 흘러가는 물결을 하염없이 바라볼 때도 있었다. 그런 날에는 어김없이 꿈을 꾸면서
기고ㆍ서통여론
수원문인협회장 정명희
2023.08.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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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초등학교 선생님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일로 교권과 공교육의 붕괴라며 우려하고 있다. 예전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요즘은 학교폭력과 악성 민원으로 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교권 추락과 학생 지도의 어려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나 학부모 민원 처리의 어려움으로 5년 미만 교사가 최근 600명 정도 학교를 떠났다.또 최근 5년간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도 600명이 넘는다는 기사를 보면, 정말 공교육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가정교육도 부재하고, 사회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 학교에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토록 교육해야 하는 데 선생님들의 손발을 묶고서야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할까?6학년 담임 시절에 학생들 간의 다툼이 생겼다. 한 여학생을 여러 여학생이 때려서 만들어진 일이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다른 학생들을 전학시키라고 요구했지만, 피해 학생의 아버지 생각은 달랐다.“어차피 중학교 가서도 또 만날 친구들이죠. 친구들과 함께
기고ㆍ서통여론
강심원 작가
2023.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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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끝낸 의자들이탁자 위에 올라가 있다두 손 들고 벌서는 학생들 같다오늘도 성적이 부진했나보다주방 구석에 쭈그리고 있던어린 대걸레가열심히바닥을 닦는다문밖에문 닫는 하루가즐비하다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 '서랍 속의 사막', '하늘로 가는 혀','홀연, 선잠', ‘사과의 잠’ 등이 있으며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평(詩評)김정수 시인의 시집 『사과의 잠』에서 이 시를 접하는 순간, 지난 3년간 우리를 괴롭혀 왔던 코로나라는 감염병이 머릿속에서 생생하다. 물론 아직도 공식적으로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인들끼리는 서로 얼굴 맞대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된다. 코로나는 내수경기의 침체와 회식문화의 단절로 지역의 골목상권을 무참히 붕괴시키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흔들어 놓았다. 영세 식당업자들은 고가의 식자재 비용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의자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두 손 번쩍 들었다. 이것은 어쩌면 약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강자들에게 항복
기고ㆍ서통여론
김정수 시인
2023.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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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뚜껑에 내장 드러낸 간재미가 누웠다바다는 뒤돌아보지 않고 이미 수평선으로 떠났다눈물은행복을 기억하고 있어야 흘릴 수 있는 거야세상으로 나온 속내들이 낮은 무덤 하나 이루었다목쉰 선장 부인이 목청을 높인다맛있어요 국물이 시원해요목숨은물려주고 물려받은 자리에 움이 돋는 거지사라지는 게 아니야 이어달리기야갓 태어난 새끼들에게 내장 한 개씩 토해 먹이고마지막 몸을 내어주는 두미콜라 거미새끼들이 오글거리는 집목숨은 그렇게 피어나는구나노랑바래기버섯처럼불빛처럼때때로어판장을 흐느적거리다가 돌아 나오는 횟집 골목수족관 활어 꼬리가 내 지느러미를 툭 친다 김포출생, 2011년 문학시대로 문단에 나옴,「김포문학상」,「경기예술인상」,「계간문예작가상」,「청록문학상」,시집으로『반쪽만 닮은 나무 읽기』,『사막의 물은 숨어서 흐른다』,『좽이 던지는 당신에게』,『나무는 발바닥을 보여주지 않는다』등이 있으며,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집필활동을 했다.
기고ㆍ서통여론
최종월 시인
2023.08.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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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퍼붓던 빗줄기가 멈추고 이제는 더위가 맹렬한 기세로 우리를 엄습할 것 같다. 지난 7월은 길고 긴 장마와 홍수, 고온 다습한 이상기온으로 많은 고충을 겪어야만 했다. 이것이 인간이 감내해야 하는 자연과의 섭리이지만 우리는 자연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인하여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은 갈피를 못 잡고 오로지 정부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 경제는 추락할 대로 추락하여 골목상권의 붕괴라는 초유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당파 싸움중이다.코로나 사태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그 후유증은 우리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직장을 잃은 청․장년들은 실직이라는 아물지 않은 상처를 부여잡고 오늘도 가족들을 위한 한 끼의 곡기를 마련하기 위해 위험이 노출된 노동 현장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며 험한 일과 싸우고 있다.아직도 피곤이 풀리지 않은 육체를 스스로 채찍질하며 새벽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조조할인 지
칼럼
정겸 (시인,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2023.08.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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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조직구성원에 대한 인사(人事)는 그 권한을 쥔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다.인사권자가 인사를 행하는 방식 또한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다.예전 경기도 모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로 선출된 단체장이 행한 파격적인 인사권 행사는 지금도 공무원조직에서 회자(膾炙)되고 있다.당시 인사권자는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관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밝히지 않은 채 소신있는 인사를 행하기 위해 직원들을 불러 놓은 채 직원들의 투표에 의해 관련 직원 보직 등의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이같은 파격적 과정에 의한 인사 방침과 결정에 대해 소외감을 가졌던 당시의 기득권 공직자들은 인사권자의 인사과정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경기도에 행정심판 청구와 행정 법원에 이의 제기의 소를 제기했었다.그러나 법원은 인사권자의 인사 방침과 절차는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라며 관련 공직자들이 제기한 소에 대해 패소 판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수년간 지역 정가에서 기득권을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8.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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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희망여주’.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이 취임하면서 내건 여주시정 슬로건이다. 이충우 시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대 여주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여주시장으로 시정에 임하게 됐다.앞서 이충우 시장은 여주에서 태어나 1980년부터 여주군청 9급 공무원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도시과장, 건설과장 등을 역임하며 여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오랜 공직생활과 기업 CEO를 역임한 경험으로 2014년부터는 정치계에 뛰어들며 여주시장 도전이라는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기에 이르렀다.이 시장은 본래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그를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은 만약에 그가 여주시장이 되면 공무원, 시민들과 종종 의견이 엇갈릴 것을 우려했다는 소회를 남겼다. 그러나 막상 이 시장이 취임하고 시정을 이끌면서 보여준 행보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여론도 생각보다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목
경기동부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8.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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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원형탈모는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탈모 면적이 절반 이상이거나 치료 당시의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팀(한희정 전공의)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8주 감량(약을 서서히 줄이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를 받은 원형탈모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발의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원형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것으로, 세포독성 T세포가 자신의 모낭(모발의 뿌리)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재발이 흔하고, 심하면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탈모반이 작을 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도포하지만, 탈모 면적이 넓은 경우 단기간 감량 경구 스테로이드를 통해 초기에 모발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데 그동안 이러한 치료에 대한 예후 인자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8주간 치료 종료 후 첫 번째 병원 방문 시점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8.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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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박정진 기자 =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시원하게 쏟아지는 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서 물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올해 물축제는 ‘온 세상을 물로 적셔라! 장흥에 빠져라!’란 슬로건으로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졌다.장흥군은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축제 프로그램 곳곳에 역사와 문화의 색채를 덧입혔다.7월 26일 펼쳐진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다.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졌다.통일열차 콘셉트의 퍼레이드카를 선두로 댄스팀, 타악팀이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장흥의 문화·예술, 역사성을 잘 녹여냈다.매일 오후 2시 축제장 한 가운데에서는 지상최대의 물싸움이 진행됐다.관광객과 지역민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을 맞으
서울뉴스통신 PICK
박정진 기자
2023.08.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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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 중 하나인 계곡은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워터파크, 수영장, 워터 페스티벌 등은 미끄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발목 염좌에 주의가 필요하다.흔히 ‘발목을 삐다’, ‘발목을 접질리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손상 부위에 통증, 부종, 압통 등이 나타나며 서 있거나 걸을 때 체중이 실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완전히 인대가 찢어진 경우에는 발목 전체가 붓고 멍들고 발목 불안정 등으로 체중을 실을 수 없다.발목 염좌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잦은 손상은 만성 염좌나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지거나 심한 경우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손상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유성호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울퉁불퉁한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8.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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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성남시가 지난 1일 분당구 구미동 물놀이장을 배송지로 한 드론 배달 상용화를 시작했다.4차산업 특별도시로 관련 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선도 역할을 하겠다는 성남시의 야심찬 계획아래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주문 물품의 유료상용화를 도시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이다.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서벽지나 오지에 드론을 이용한 의약품 배달 등의 시범적인 실시가 이뤄진 적은 있었으나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지역에서 소비자의 욕구에 의해 소비자의 비용부담으로 필요한 물품을 드론으로 배달받는 광경이 성남시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다.전국 최초의 유료 상용 드론으로 커피를 주문한 곳은 분당구 구미동에 조성된 탄천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이었다.스마트 폰의 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한 지 30여분도 안돼 소비자가 주문했던 시원한 커피가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운송되어 배달지로 정확하게 배달되어지는 모습에 주문한 시민도, 이를 지켜보는 주변 시민들도 경이로운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8.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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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지난 21일 성남문화원에서 주관한 ’마을 가꾸기 큐레이터(curator) 와 도슨트(docent) 양성 과정 중 인터뷰 글짓기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지역사랑으로 점철된 노익장의 모습을 보았다.이들의 교육 과정은 마을 큐레이터(curator:전시기획 총괄자)이지만 역할은 도슨트(docent:전문지식을 갖춘 안내자) 였음에도 배우고자하는 열정은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었다.마을의 유래와 인물탐방, 유래가 있는 건물 등등을 찾아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람을 만나고 사물을 관찰하며 관련 인물들의 들의 구술을 듣고 이를 기록해서 후세에까지 알릴 목적을 띠고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언론에서 말하면 탐방을 통한 탐사취재 및 보도에 가깝다 할 수 있다.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평균 60대가 넘었을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었다.도슨트의 역할은 무더운 날씨에 젊은 층들도 버거워하는 역할이다.그럼에도 더 늦기 전에 지역의 면면을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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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장기간 흡입스테로이드 사용시 부작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COPD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폐렴 발생 위험이 1.5배 증가하고, 폐렴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3.5배 높아진다고 이번 연구결과는 보고하였다.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COPD 환자 978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환자군 85명과 비사용 환자군 893명으로 나눠, 흡입스테로이드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환자군이 비사용 환자군에 비해, 폐렴과 결핵의 발생 비율이 더 높았고, 폐렴 발생시 높은 사망률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이에 연구팀은 COPD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지침과 원칙에 따른 적절한 투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COPD는 현재 전 세계 사망률 순위 3위의 매우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7.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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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무더운 여름철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나 전해질 소실이 많은 계절이므로 변비에 주의를 해야 한다.변비는 배변 횟수가 정상에 비해 현저히 적거나 배변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여성과 노인층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약 1.5m의 긴 관 모양인 대장 속에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전해질, 수분, 세균, 가스 등이 있는데 식사 등으로 대장 근육 활동이 증가하면 저장된 내용물을 항문 밖으로 배출시킨다.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항문으로 배출되는 배변이 딱딱해져 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이 굳어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배변 시 과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 △대변이 딱딱하거나 덩어리진 경우 △잔변감이 있는 경우 △항문 폐쇄감이 있는 경우 △일주일에 3회 미만 배변인 경우라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다.변비를 방치할 경우 잔변이나 딱딱한 변을 배출하기 위해 항문에 힘을 가하게 되면 흔히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이 발생할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7.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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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와 눈빛보석이 데네브와 기드로온이 되어 말하는 동안 우주 경비선은 북극문을 통해 지구으로 진입했다.“경도 127도를 유지하며 남쪽으로 이동해.”■ 무인도 이야기“조금 더 남쪽으로 비행해.” Nn11은 시리우스의 지시에 따라 수원성을 지나 남해안까지 우주 비행선을 이동시켰다.“아름다운 섬이야.” 은교가 우주 비행선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눈빛보석에게 말했다.“저 무인도에 착륙해 줘.” 사람이 살지 않는 파도와 바위와 나무와 풀꽃 그리고 갈매기들이 알을 품는 아름다운 섬이었다. 저 멀리 가물가물한 섬들이 뭍을 그리워하며 떠다니는 것처럼 띄엄띄엄 놓여 있었다.“이곳에 왜 내린 거죠?”“너희들에게 안전한 곳으로는 이곳이 적당할 것 같아. 우주 전쟁이 끝나 평화로워질 때까지 여기서 지내 줄래?” 눈빛보석이 궁금해 하자 시리우스가 이유를 말하고 둘을 번갈아보며 의사를 물었다. “너만 좋다면.” 눈빛보석과 은교는 서로를 바라보며 동시에 같은 말을 했다.“타!” 시리우스는 두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3.07.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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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실천’의 선두주자로 지역사회환원에 힘쓰겠습니다”산업계에서 ESG경영은 이제 더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게 됐다.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등 기업활동에 있어 투명함을 고려해야한다는 이 움직임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공룡기업들에게도 신경써야할 최우선 가치로 떠올랐다. 허나 기업마다 ESG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대기업이 아닌 국내 수많은 기업들에게 있어 ESG경영은 가볍게 적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현실이다.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현대환경그룹을 방문했다. 현대환경은 버려지는 건축폐기물에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적용하여 친환경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광만 현대환경 회장은 1996년 창업 이래 ‘기본과 원칙, 신뢰와 약속’을 기업의 기치로 내걸고 친환경기업으로서의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환경이 생산한 친환경 자재는 순환골재를 사용해 천연자원의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7.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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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일조량이 감소되는 장마철이나 겨울철에 찾아오는 우울감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정 계절이나 기후에 영향을 받아 우울증이 나타났다가 환경이 바뀌면 나아지는 것을 반복한다.전 국민의 5% 정도가 계절성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많다.신경전달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조량이 감소하면 평소보다 많은 멜라토닌을 분비하게 되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생체리듬이 깨지게 되면서 무기력, 우울감, 피로감, 수면장애,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북유럽 국가에서 계절성 우울증 발생이 많은 이유도 극야와 백야 현상으로 인한 일조량과 관계가 깊다.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영선 과장은 “일반 우울증 증상과 더불어 수면과다, 무기력, 과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날씨나 계절이 바뀌면 호전될 수 있다”라며 “신체리듬이 깨져 발생하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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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하루도 쉬지를않는 너어제도 딱딱오늘도 딱딱근데 친구는너의 입이 걱정이란다내 몸이 부서지더라도기어이 구멍을내겠다는 너집에 있는 새끼들도중요하지만친구야!난 너가걱정된단 말이지 담양 출신「아동문학세상」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동시집 「아기별 탄생」제9회 아름다운글문학상 수상(사)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이사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공무원문학협회 광주전남지부 부회장담양남초등학교, 담양중학교,광주석산고등학교,조선대학교 법학과,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졸업
기고ㆍ서통여론
강상구 아동문학가
2023.07.24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