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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국회국방위원회(위원장. 이헌승)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상군구성군사령부(사령관.대장 전동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육군지상군사령부는 MDL 이남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및 강원도 전역을 수호하는 육군 정예부대다.국회국방위원들은 사령관으로부터 부대 개황 및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후 국정감사를 위한 질의 및 답변을 들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공통된 점은 북한의 미사일과 탄도탄 도발에 대한 북측의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사항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한 반면교사적인 우리나라 국방의 현안문제점 및 준비태세, 군 장병의 자살율 증가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지뢰제거 장비의 노후화에 대한 장비 보강, 군 화력 증강의 필요성, 미사일 발사 훈련 후 미사일 궤적 상실과 후방 낙탄 사고, 화력지원 관련 부대장의 계급 격상 문제, 북한의 다양한 공격용 핵 투발시 대응 전투 준비태세와 전략 등에 집중 질의를 했다.설훈 의원(더불어
칼럼
김대운 기자
2022.10.1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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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13일 열린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 제2차 본회의의 장면은 성남시의 미래를 바라보는 집권 여당 의원들의 이중적 태도를 그대로 드러내 ‘희망 성남’ 호에 여당이 오히려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를 안겨줬다.시가 표방하는 혁신이라는 화두가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집권 여당 의원들에 의해 제대로 이뤄질지 걱정이 앞서는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이날 회의를 지켜보는 야당 의원들은 “누가 여당인지 야당인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열린 시의회 본회의는 신상진 시장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의원들의 시정 질의에 대한 시장의 답변이 있는 자리였다.모두 5명의 의원이 질의에 나섰다.국민의 힘 당 소속 정용한, 안광림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현백, 이준배, 이군수 의원들이 질의 주자로 나섰다.시 발전을 위한 이들 의원들의 질의에 신상진 시장은 의원질의 요지에 맞는 자신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답변으로 응수하면서 큰 정치(국회의원 4선)에서 단련된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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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시즌이 왔다. 국회가 정부의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를 감사 및 견제를 하며 잘못된 분야가 있다면 비판하는 자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다. 국감은 대통령중심제에서는 중요한 기능이다. 정쟁(政爭)과 파행의 국감이 아니라 민생을 위한 정책 국감이 돼야 한다. 탈원전에 수입단가 폭등에 전기·가스요금이 대폭 인상됐다. 서민의 물가 부담이 점차 커진다. 추석 때 길거리에 ‘민생을 책임지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내건 플래카드 문구다. 민생(民生)이 무언가. 국민의 삶이다. 무역적자 37.7억 달러로 6개월 연속 적자다. 원·달러 환율도 1440원 턱밑까지 치솟고 있다. 우리가 처한 경제 상황이 나쁜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다. 물론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만 닥쳐오는 것은 아니다.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면 1997년 같은 아시아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 수석 통화전략가 짐 오닐이 밝혔다. 그래서 더 심각하다. IMF 외환위기를 겪은 우리는 더 불안하다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0.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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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으로서 경기도 제1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중심 도시 중 한 곳이었다. 수십년 전부터 현재까지도 이런 수원의 위상은 시기마다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대체로 공고하게 그 지위를 이어갈 수 있었다.100만이 넘어가는 광역시 규모의 인구,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삼성전자의 소재지,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수도권에서 서울, 인천 다음가는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수원은 남부러울 것 없던 도시였지만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대도시에 걸맞은 특급호텔이나 국제회의장 등, 소위 변변한 고급시설들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이런 결핍을 느낀 것은 일반 시민뿐만이 아니었다. 수원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했는데, 그 중심에는 당시 첫 민선 1기 시장으로 당선된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있었다. 심재덕 전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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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무한경쟁 시대에 문화예술 분야도 지속적인 우위 확보와 수익 창출을 위해서 산업화와 경영 방안을 모색하며 시장 경쟁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문화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한 이러한 시장을 ‘레드오션(Red Ocean)’, ‘블루오션(Blue Ocean)’, ‘퍼플오션(Purple Ocean)’의 핵심 스펙트럼으로 표현하고 있다.레드오션은 기존에 경쟁이 높고 치열한 포화 상태인 시장을 말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이미 선점되거나 독과점 상태가 존재하고 있는 시장으로 기존에 장악된 더는 파고들 틈새가 적은 성공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시장이다.블루오션은 현재 경쟁이 별로 없고 잘 알려지지 않거나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의미한다.문화예술 분야와 관련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탄생시켜서 시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김위찬’과 ‘르네 마보안’의 저서 에서는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은 오히려 경쟁에서 이기려고 애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10.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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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반드시 이전하겠습니다” 지난 9월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의 뜨거운 민원인 ‘영통소각장 이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시설 이전 부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인근 도시와의 협의를 통해 광역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는 날 수원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갈등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정책을 발표한 것은 큰 결심 없이는 어려운 일이기에 이번 발표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른바 영통 소각장을 둘러싼 갈등은 인근 주민들과 수원시 사이에서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왔다. 2000년 영통에 들어선 자원회수시설의 내구·사용연한 15년(환경부 기준)이 도래했지만 수원시가 지난 2018년 대보수를 통한 20년 연장사용을 결정했고, 영통 소각장은 현재까지 22년째 가동 중이다. 건강권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0.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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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빛깔을 바뀌는 가을, 온 도시가 축제로 물든다. 코로나19로 숨죽였던 축제가 활짝 날개를 펼쳐 시민들은 볼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화홍문에서 개막한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가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볼거리를 장식하며 첫 문을 열었다. 수원의 밤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았다. 화홍문 아래 수원천 위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특설무대를 만들어 운치를 더했다. 정조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화성을 축조했다. 화홍문을 수놓는 빛들이 새로운 유토피아인 ‘네오토피아(neotopia)’를 만들었다. 역동적이고 개혁적이며 창조적 융합을 담아 미디어파사드로 시민들이 오색빛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한다. 화홍문에서 남수교에 이르는 공간에서 오는 23일까지 수놓을 것이다.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는 수원천변에서 맛거리 ‘수원통닭거리 축제’가 문을 열었다. 첫 축제 이후 7년 만에 부활이라 더욱 뜻이 깊었다. 남수교 맞은편에 설치된 무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 가수 공연, 시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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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12년만에 정권 교체라는 대의명분과 함께 적폐 청산을 앞세운 시민의 열망에 의해 들어선 국민의 힘 신상진 성남시장.과거 정권에 의해 실추된 시민의 자존심과 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세워달라는 시민들의 부푼 희망을 등에 업고 ‘희망 성남’이라는 배가 항해를 위해 닻을 올린 1460일 여정 가운데 100일이 되어간다.아이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면 아이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축하해 주는 의미가 간단하지만 깊은 뜻을 지니고 있다.아이가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왔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거라하는 순박하지만 깊은 애정을 간직하면서 축하해주기 때문이다.아이가 태어나 100일을 맞이하면 축하를 받는 것이 당연하듯 전국의 광역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 등 선거를 거쳐 탄생한 지방정부의 수장들과 의회 의장들이 각각 100일을 맞아 축하받는 것 또한 당연한 처사다.따라서 지방정부 출범 100일은 잉태와 출산을 도와준 유권자들에게는 그 의미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9.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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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실을 모방한 사본과 원본의 구별이 어려운 세상이 오고 있다. 진실과 거짓의 구별이 어려운 세상, 가상이 현실을 대체하여 가상과 현실이 혼돈한 세계에서 시뮬라크르는 가상 세계가 현실 속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4차 산업사회가 도래하면서 사람의 신체를 대신하는 로봇기술의 발달은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실을 모방한 다양한 모조기술이 고도화되어 게임, 운송, 의료, 군사, 인체, 농업, 산업 등 삶의 전반적인 분야로 그 역할이 확산되고 있다. 머지않아 인간의 신체를 모방한 가상의 사본이 원본을 대체하여 원본의 기능을 완벽히 대행하거나 보완하는 수준에 이를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건강한 신체를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람에게 ‘로봇팔’을 장치하여 자신의 뇌 신호를 해석하고 해석된 신호로 '로봇팔'을 제어한다면 신체 일부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어떤 보형물보다 정교하게 팔의 기능을 수행하며
칼럼
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9.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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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00일도 채 안 됐다. 4년 임기의 첫걸음을 뗀 정도다. 수원특례시는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고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국민의 힘이다. 시의회는 총의석 37석 중 국민의힘 20석, 더불어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보수정당이 12년 만에 다수를 차지했다. 여소야대다. 협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협치(協治)는 일방적 통치가 아니다.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참여⦁협력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를 일컫는다. 취임 초 축하음악회 무대에 오른 시장과 시의장이 협치를 약속하며 서로 부둥켜안았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십시오” 라고 이재준 시장이 말했다. “도울 건 돕고 비판할 건 비판하겠습니다.”라고 김기정 시의장은 화답했다. 관람석에서 시민들의 박수 소리가 유독 뜨거웠다. 모두가 제 역할을 바르게 하겠다는 다짐이다. 시민이 뽑아 준 시장과 시의장의 포옹과 대화에 동의한다는 뜻도 그 박수 소리에 담겨 있는 듯 느껴졌다. 얼마 후 김기정 시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9.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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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달러당 원화 가치가 1390원을 넘어섰다. 13년 5개월 만이다. 원화 환율이 왜 이렇게 오르는지, 이러다가 큰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1977년 IMF 외환위기 트라우마가 있는 우리가 아닌가. 안심할 수 없다. 미국 금리 인상 중단, 국제 유가의 대폭 하락, 중국 경제 회복 등 뚜렷한 변화가 있어야 해결 가능한 문제다.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달러 강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기에 걱정이다.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경제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좋은 것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다. 외환위기는 곧 환율 위기를 뜻한다. 환율은 전쟁에 버금갈 만큼 치명적일 수 있음을 뼈저리게 학습한 우리다. 위기 때마다 환율의 움직임이 커져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이유 불문하고 우리 경제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이슈에 큰 영향을 받는다. 큰 폭의 환율 변동은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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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지방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100일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이룬 성과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며 칭찬과 따끔한 회초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선거를 통해 정치지형이 크게 뒤바뀌면서 경기도 내 많은 시·군들이 ‘새 출발’을 하게 됐고, 시민들 또한 민선 8기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치지형의 변화가 시민의 피부로 와닿기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지방의회 또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에 있어 자신이 행사한 표에 대해 효능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후보가 당선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오산시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시장이 당선되고, 오산시의회는 민주당이 5명, 국민의힘이 2명인 ‘여소야대’ 상황을 맞이했다. 자연스레 시의회 의장 또한 민주당이 가져가게 됐다. 하나의 당이 지역정치를 독점하게 되는 ‘일당 독주’ 상황을 막고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9.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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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달 8일, 집행부-의회 간 협약을 통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검토한다고 알렸다. 협약을 맺기 전인 8월 24일에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서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이래 첫 공공기관장인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30일에는 공식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도입을 선언했다. 이는 집행부가 단독으로 산하기관장 인선을 진행해온 건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검증 절차를 실시하자고 제안한 것을 수원시에서 수용해 성사된 것이다. 협약의 내용을 토대로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 6개 산하기관장(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도시재단)을 임명할 때마다 시의회 정책검증 청문을 요청하도록 되어있다. 단, 연임 기관장은 청문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인사청문회는 임명 동의나 선출이 필요한 공직자 등의 자질과 능력을 사전에 심사해 인사권 남용이라는 권력기관 통제 기능을 수행하는 한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9.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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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문화예술은 세계적으로 다각도의 열린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및 보편화 정책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2022년 제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는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등에 문화 장려 정책 및 진흥 전략을 중요한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 시행을 위해서는 국가 문화예술산업 및 국민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네트워크 환경 체계 기반은 필연적이다.최근 디지털 및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도 급속도로 진화하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하여 활용하고 있다.2021년 교육부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미래사회를 ‘초지능화’ ‘초연결 사회’ ‘공유경제’, ‘공유사회’로 제시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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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체제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2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새 집행부와 의회들이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는데, 수원도 이런 기류에 힘입어 주요 기관에 새로운 인사들을 인선하고 체제를 완비해나가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특이할 사항은 수원시와 특례시의회가 지난 8월 30일에 합의해 경기도 시의회 최초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회’를 도입하면서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협치 모델로 여타 지자체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8월 24일, 정책검증청문회 협약의 전초전이자 첫 시작을 알리는 청문회를 진행했는데, 그 인물이 바로 김현광 제8대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이다.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1985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율천동장, 태장동장, 영통구 세무과장, 청년정책관, 시 교육청소년과장을 거쳐 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화성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했고, 올해 7월에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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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경기국제공항 조성’은 가능할까. 최근 경기도와 수원특례시, 정치권의 경기국제공항 조성에 대한 지원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주축으로 ‘경기국제공항 조성’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국제공항 추진사업은 선거 때부터 시작해 인수위, 현재까지 김동연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만큼, 김 지사와 경기도 모두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임하는 분위기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군공항 이전’이 아닌 ‘경기국제공항 건설’임을 확실히 했다. 정치적 문제가 아닌 경제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조성’을 위해 힘을 싣는 모습에 도민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동안 군공항을 둘러싼 문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오랜 숙원인만큼, ‘이번에야말로’ 성공해야한다는 간절한 바람과 ‘이번에도 기필코’ 공항 이전을 막아내겠다는 각 지역 주민들 간의 의견 대립도 발생하고 있다.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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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공평한 세상보다는 빈부의 양극화가 더 깊어지는 사회다. 국가나 사회의 도움 없이 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복지정책이 실현되는 사회가 복지사회다. 복지국가 발전에는 정치가 중요하다. 정치가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의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복지는 시장소득만큼이나 중요한 경제적 자원이다. 사람들은 일할 수 있을 때는 일해서 얻는 소득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실업(失業), 질병, 노령, 장애, 산재(産災) 등으로 시장소득을 상실하게 될 때는 여러 가지 복지급여를 받아 생계를 유지한다. 또한 의료, 교육, 보육, 노인 간병,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등 사회 서비스를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세 모녀 가구가 복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따라 위기 가구로 지정될 조건임에도 실제 주거지와 주소 등록지가 달라 복지서비스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9.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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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관광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과거에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젠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아무 때나 국내외로 향한다. 관광의 문턱이 낮아졌다. 관광은 모두가 갈구하는 활동이다. 관광은 모자와 같다. 누구나 모자를 쓸 수 있는 것처럼 관광은 어떤 분야하고도 접목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브랜딩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고조(高調)돼야 한다.수원특례시가 지난달 말 ‘스마트관광도시 선포식’을 갖고 ‘앱 터치수원’을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터치수원 앱을 통해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알차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특례시가 대한민국 스마트관광의 표준을 만들어내겠다.”고 선포했다. 터치 한 번으로 수원특례시의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원하는 모든 것이 ‘터치수원’에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9.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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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부터 며칠간 내린 집중 호우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강원, 충청, 호남지역에 많은 이재민을 발생케 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주택, 상가 공공기반시설의 침수 및 붕괴, 농경지 유실과 토사유출 사고를 가져와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재정 투입이 급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 유예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수재민들의 치유와 일상 복귀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그럼에도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위정자들은 긴급재난기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한 것으로 소임을 다한 양 민생은 뒷전에 두고 당파 싸움과 권력 투쟁에 몰두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그저 망연자실이다.통상적으로 권력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은 선출직 공직자를 권력쟁취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본인들이 국민의 머슴이니 일꾼이라 외치며 표를 얻고 있지만 뽑히고 난 후엔 180도 바뀐다. 국감 때 심심찮게
칼럼
정겸 시인·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2022.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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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 "저기 저 아가씨 조잘조잘조잘 할 말도 무척 많으셔, 어쩌구 저쩌구 조잘조잘조잘~" 30년 전 유행했던 ‘서수남·하청일’이 불렀던 ‘수다쟁이’의 노랫말 일부분이다. '수다쟁이'란 무엇일까?'수다'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봤다. "쓸데없이 말수가 많은 것. 말이 너무 많아 시끄러울 정도의 행위. 이런 캐릭터를 흔히 수다쟁이라고 부른다"로 설명하고 있다.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수다쟁이는 말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 입이 가벼워서 경박하고 비밀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눈치없이 남의 말을 입방아에 자주 올린다. 끊임없이 말 폭탄을 터뜨려서 모든 대화를 독차지한다. 찻집에서 큰 소리로 소란스럽다. 시장 상인들의 입을 통해 별의별 수다가 쏟아진다. 노인정에도 수다가 가득하다.하지만 이런 수다를 조금만 참고 들어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진다. 수다쟁이 빨래터 아줌마의 입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담과 정보가 전파된다. 그래서 이런 수다를 활용하여 펼치는 마케
칼럼
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9.0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