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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세입자의 주거지 점유권을 편취했다고 해도 사기죄에서 정의하는 재산상 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기,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피해자 B씨와 본인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 보증금은 1억2000만원이었고,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이후 A씨와 B씨는 계약 기간 2년 연장에 합의한 뒤 2020년 8월 계약해지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B씨는 2020년 9월 오전 오피스텔에서 짐을 모두 뺀 뒤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다.A씨는 '1일 이체 한도가 5000만원이어서 오늘 5000만원을 송금한 뒤 나머지 7000만원은 은행에 가서 송금하겠다. 대신 다른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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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본투표가 있는 당일인 10일 이른 새벽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6.9%로 21대 총선보다 1.1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307만132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8.0%에 견줘 1.1%포인트 낮고 2년 전 대선(8.1%)보다는 1.2%포인트 적은 수치다.오전 9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지역별로는 충남이 8.0%로 가장 높고, 광주가 5.6%로 가장 낮다.투표율은 △서울 6.2%(51만6521명) △부산 6.9%(19만7839명) △대구 7.5
종합
신현성 기자
2024.04.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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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빅5'를 비롯한 대학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겨우 버텨온 지방 사립대병원의 도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은 하루 10억 원 이상씩 적자를 보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한달 간 511억 원 손실을 봤다. 현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순손실이 4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빅5' 병원이 적자로 신음하고 있는 것은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 등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어서다. ‘빅5′ 병원의 경우 인건비가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대형병원의 경영난은 과도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존이 주원인이다.'빅5' 병원은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병원들은 고질적인 저수가(낮은 의료비용) 체계에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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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본투표날인 10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일할 의지와 책임을 가진 정부와 여당에 힘을 보태달라. 생산적인 의회정치로 민심을 받들겠다"며 투표를 호소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언급하며 "지금 비리 연루 세력들은 연대를 맺고 부끄러움도 없이 단단히 결집했다"며 "공정과 상식을 믿는 국민들께서도 마지막 한 분까지 투표에 임해 주셔야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치개혁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180석을 가진 거대 정당이 민심을 외면할 때, 소수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그나마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로 주신 대통령의 거부권이 있었기에 정치를 망치고 경제를 해치는 악법들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많이 어렵다. 국민들께서 민생의 어려움을 꾸중하신다면 정부와 여당은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이성적으로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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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공식선거운동이 끝난 10일 새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이 SNS에 올린 글이다.비서실은 이재명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비서실 피셜'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는 선거 30일 전인 3월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 4월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4·10 심판로드' 6908㎞(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고 적었다.이어 "비서진 입장에서 본 이재명 대표의 지난 한 달은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말 그대로 살인적인 유세 일정에 당 대표 업무와 재판, 거기다 이동 중에 이어진 '원격 지원' 라이브까지. 그만큼 절실했던 이유는 단 하나, 그만큼 이번 총선에 우리의 명운과 나라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비서실은 또 "4·10심판의 날, 이제 본 투표의 시간만 남았다"라며 "사실 피로와 고단함보다는 '하루만 더, 몇 시간이라도 더 있었다면 한 명의 국민이라
국회ㆍ정당
이민희 기자
2024.04.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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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본투표날인 당일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속 후보들을 향해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후보들을 향해 이같이 당부하며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라고 덧붙였다.그는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주십시오"라며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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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선거에서 기호 8번을 찍어, 최소한 8명 이상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자유통일당 원내 유일 국회의원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인 황보승희 후보도 자유통일당 중앙당 선대위 및 비례대표들과 함께 유세를 함께했다.황보승희 후보는 9일 오후 낸 논평에서 “최종 여론조사에서 6%의 지지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유통일당은 이승만 정권의 계보를 이어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황보승희 후보는 더불어 “범죄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현실, 무능한 좌파 정부로 인해 국가가 혼란에 빠진 상황, 이를 수습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발목잡기 하는 국회까지, 이 모든 것들이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황보승
종합
이민희 기자
2024.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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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을 10년 이내에 마칠 수 있도록 인·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재개발·재건축의 경우 13~15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됐으나 이를 최대한 단축해 10년 이내로 사업이 끝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한다.패스트트랙 도입을 위해 안전진단 통과시기 조정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도 있지만 법 개정 전이라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지자체가 함께 현장에서 빠르게 효과가 발생하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자체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지원방안'을 발표해 통합심의를 적극 시행하고 용적률 조건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노후된 단독주택 및 빌라촌의 소규모 정비 또는 개별주택 재건축 추진 시
경제일반
이성현 기자
2024.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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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8번(자유통일당)은 국민의미래와 아무 관계없는 번호"라고 목소리를 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본 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두 번째 용지, 비례용지 4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혼선이 좀 있었는데 바로잡아지길 기대한다"며 "우리와 같은 생각 가진 분들, 우리와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다른 당에 있는 분들에 대단히 죄송스럽지만 저희한테 힘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국민의미래는 '28청춘'(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8번 자유통일당) 구호를 문제 삼으며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인 위원장은 또 야권을 향해 "문재인 정권에서 일을 못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지금 와서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우리 이재명 대표가, 조국 교수님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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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올해 산시(山西)성의 석탄 생산량이 약 13억t(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산시성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산시성 석탄 생산 및 공급 안정 업무 방안'에 따르면 산시성은 올해 석탄 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녹색 스마트화 발전에 중점을 두고 생산력 구조를 한 단계 더 최적화하고 첨단 생산력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갖춘 중국 성(省)들은 고품질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산업 구조와 에너지 생산 조합 분야에서 큰 전환을 겪고 있다.산시성의 석탄 생산량은 지난 2016년 8억3천200만t에서 2023년 13억7천800만t으로 7년 연속 급증한 후 올해 처음으로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다.
경제일반
김부삼 기자
2024.04.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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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50대 아들이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불복,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판3부(부장검사 임선화)는 A(52)씨의 존속살해 혐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무기징역 및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지난 5일 징역 22년에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21일께 자신의 집에 방문한 어머니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린 다음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어머니는 혼자 살던 A씨를 돌보기 위해 A씨가 살던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어머니는 사망 당시 갈비뼈 21개가 부러진 상태였다.사건 당시 A씨는 사망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도 매우 태연하게 행동하는가 하면 오히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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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대공원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4 가든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의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으로만 보는 정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정원 입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 1회(2시간), 실습 4회(8시간)으로 정원 디자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수업은 물론, '배움정원'까지 조성해볼 수 있다.교육을 80% 이상 이수하면 서울대공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희망자에 한해 서울대공원 정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정원친구(자원봉사자)' 자격이 주어진다.모집은 15~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22일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홍연 서울대공원장
사회일반
송경신 기자
2024.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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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국의 1인 세대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개로,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1702개였다.3월 전체 세대는 2400만2008개로, 전체의 41.8%가 1인 세대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이 혼자 사는 셈이다. 독거노인 및 미혼 싱글이 늘어나면서 1인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30대, 50대 순이었다. 1인 세대 ▷60∼69세 사이 가 185만1705개 ▷30∼39세가 168만4651개 ▷50∼59세가 164만482개였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1인 세대가 225만137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의 1인 세대가 200만6402개로 많았다.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4408개로, 여자 486만7005개보다 많았다.또 1인 세대, 2인 세대, 3인 세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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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의 여성 신도 및 고발인들은 허 대표를 상대로 성추행 및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측과 허경영 명예대표 지지자 측은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가해하려는 배후 집단들이 돈을 노리고 공갈 협박이 진행되고 있다는 상반된 입장이 서로 부딪치고 있다. 그를 고발한 당사자들 일부는 ‘양심선언’이라며 보도 자료를 냈다. 그 내용은 배후세력으로 특정인을 지칭하며 그의 사주와 부추김으로 허경영 명예대표를 고소했다는 취지가 담겼으며 그것을 양심선언이라는 표현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어느 측의 주장이 진실인지에 대한 진위는 사법적 결과가 나와야 가려질 것으로 추정되지만, 본지가 입수한 녹취록과 양심선언문을 참고해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이 사건은 허경영 명예대표가 성추행했다고 고발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허경영 측 법률 대리인의 주장에 근거하면 “에너지 주입 등의 명목으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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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삼시세끼’ 등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전남 신안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이 된다.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이 급격히 식어 수축되면서 형성된다.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과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용결응회암으로 이뤄져 있다.이번에 천연기년물 지정 예고된 곳은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에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에 달하는 지역이다.이곳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문화재청은 "간격과 방향을 달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절
문화일반
송경신 기자
2024.04.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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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우리 군이 두번째로 발사한 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 당일(8일) 국내 지상국과도 첫 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8일) 17시 53분쯤부터 국내 지상국과의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이 이뤄져서 이후 수회 교신을 통해서 초기에 저희가 원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 군은 8일 오전 8시 17분경(현지시각 7일 19시 17분경)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약 45분 후인 9시 2분경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우리 군은 발사 54분 만인 9시 11분경 해외지상국과 예비 교신을 시도했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10시 57분경 본 교신을 시도해 성공했다. 교신이 성공했다는 것은 정찰위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앞으로 군정찰위성
육군ㆍ해군ㆍ공군ㆍ국방신문
김부삼 기자
2024.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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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정부는 국제유가가 연중 100달러를 넘어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고심 중이다.최근 급등했던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유류세 인하를 또 한 번 연장할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9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한 연장 여부를 이달 중순께 발표한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 유가 불안이 지속될 경우 유류세 인하를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최근 농산물 물가가 정부의 재정 투입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류가 새로운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9.72원으로 전날보다 4.49원 늘었다. 경유 가격도 ℓ당 2.73원 늘
경제일반
이성현 기자
2024.04.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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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 1심 20차 공판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2년째 겪고 있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했다.이어 "저와 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편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 여러분께서 겪고 있는 삶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전국 곳곳에서 절절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어디를 가나 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호소가 넘쳤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희망이 사라진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또 버텨내고 계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을 때 윤 대통령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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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이날 본 투표 하루 전날 법원에 출석해 눈물을 보인것과 관련 "이 대표가 법정 앞에서 눈물도 흘렸다고 한다.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다"라고 쏘아부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업의 눈물"이라고 일갈했다.그는 "오늘 지금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기고만장하게 죄 짓고 법원 가서 재판 받는 사람이 후보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했다"며 "거기에 속으실 건가"라고 직격했다.이어 "우리도 눈물이 난다. 피눈물이 난다. 나라가 망할까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난다"며 "이재명 대표처럼 자기가 죄를 짓고 자기 죄를 지켜달라는 게 아니다.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싶고 여러분을 지키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또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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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의 교통통제가 마무리됐지만 방문객들이 봄꽃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보행자 안전관리를 연장한다.보행자 안전관리 대책을 위해 10일 오후 10시까지 안전요원 100여명을 지속 배치한다.이는 예상보다 늦은 개화로 마지막 벚꽃 엔딩을 즐기기 위해 여의서로를 찾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여의서로 벚꽃길의 교통통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종료했다.당시 현장 계측기를 통한 방문객 인원은 총 310만여명이다. 벚꽃 개화가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100만명이 더 증가한 수치다.당초 4일 오후 10시까지였던 교통통제가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6~7일 주말 동안 총 140만명의 상춘객이 방문했다.구는 '봄꽃 소풍'을 주제로 한 캠크닉(캠핑과 피크닉) 콘셉트가 MZ 세대, 외국인 관광객, 유학생 등 많은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분석했다.또 1800여 그루의 벚꽃나무, 포토존, 팝업가든,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0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