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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SH공사는 주민소통거점시설 설치 및 제공을 위한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송파구청은 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주민소통거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7년 준공하는 것
건설ㆍ부동산
이민희 기자
2024.04.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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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이들이 누적 1만5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1846건을 심의한 결과,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5433건(누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07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9303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불인정 통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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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거래절벽과 매물 적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정부의 1·10부동산대책을 비롯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을 넘으면서 회복세를 보였으나, 평년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특히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건 대로 3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하면서 매물 적체가 심해지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거래량은 지난해 1월 2568건, 2월 2503건, 3월 3304건으로 증가했다.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 후 30일 이내로, 4000건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하지만 예년 평균 비교하면 거래량이 적은 편이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4월 3186건으로 3000건을 넘은 뒤 △5월 3420건 △6월 3850건 △7월 3660건 △8월 3899건 △9월 3400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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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공공분양 현장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가 급등한 가운데 3기신도시 공공주택 상당수가 사전청약 당시보다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2블록의 사업비가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2022년 1월 사업계획 승인 때는 2676억원이었는데 25.7% 증가한 것이다. A3블록은 이보다 상승률이 더 높다. 1754억원에서 2335억원으로 33.1% 급등했다.2021년 하반기 사전청약을 받을 당시 정부가 제시한 분양가는 A2 블록 59㎡ 약 3억5600만원, 74㎡ 4억3700만원, 84㎡ 4억9400만원이었다. A3 블록 55㎡는 3억4000만원이었다.서울과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A2블록 84㎡는 28가구를 모집하는데 1만670명이나 신청해 경쟁률이 38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비가 오르면서 오는 9월로 예정된 본청약 때 최종 분양가가 수 천 만원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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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년도 목표치보다 1만1000호 늘어난 약 3만7000호의 주택매입을 추진한다. LH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늘어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2만6000호(70.3%), 지방권 1만1000호(29.7%)로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다.LH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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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정부가 신생아 출산가구 특례대출 부부 소득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결혼 패널티'를 없애기 위한 정책 보완에 나선 가운데,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들이 이 같은 정부의 조치에 화색을 보이고 있다.5일 정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이날 신생아 특례대출 등 일부 정부 사업의 소득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패널티'로 작용해 혼인신고를 늦춘다는 지적에 따라 부부소득 합산 기준을 크게 상향하기로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신생아 특례 대출은 올해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2023년생부터 적용)한 가구 중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가구까지만 지원 가능했던 소득 기준을 연 2억원 이하까지 확대한다.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연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한 차례 소득 요건을 올렸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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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서울 초고가 아파트 가격이 점점 오르면서 상·하위 아파트 값 격차가 다시 커졌다.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기준 '5분위 배율'은 4.958배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8년 9월(5.011배) 이후 약 5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 5월 4.638배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하위 20%로 나눈 값으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최근 서울 주요 초고가 단지들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 6·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2㎡는 직전 거래(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115억원(10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또 같은 달 1일 서초구 '서초롯데캐슬프레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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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분양 결과와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1만5900명(140.4%) 급증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같은 기간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6만6944명(197.1%)이, 서울은 2만2401명에서 4만8723명으로 2만6322명(117.5%)이 각각 늘었다. 경기는 8846명에서 1만7257명으로, 인천은 2724명에서 3만2211으로 증가했다.지방은 지난해 4만8587명에서 올해 9만7543명으로 4만8956명(100.8%) 늘었다. 충남(3만6042명)과 전북(3만5806명)은 지난해 대비 각각 3만6039명, 3만4778명 늘었다.청약자가 1만명 이상 몰린 단지는 5곳(지난해 3곳)에 달한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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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최근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주택 분양가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7000원, 3.3㎡당 3780만8100원으로 집계됐다.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월대비 1.99% 올랐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4.18%나 치솟았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올해 2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의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3억4800만원이다.1년 전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청약한 '휘경자이 디센시아'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대 였는데 1년 만에 4억원 가량 뛰었다.이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분양가가 치솟으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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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가 건설사의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정부와 LH는 내달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 지원을 위해 3조원 규모를 투입해 부실 우려 사업장 토지를 매입한다.이것으로 건설업계는 금융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로 유동성 위기의 고비를 넘기고, 자금 융통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브릿지론 이후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넘어가기 어렵거나 자금 마련이 시급한 기업의 토지로, LH가 매입한다.특히 부지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앞서 LH는 PF 부실 우려 사업장 매입은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2조6000억원 규모)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7200억원 규모) 두 차례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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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사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업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6107건에서 올해 동월 9141건으로 6966건(43%) 줄었다고 28일 밝혔다.월세 거래 또한 지난해 2월 1만2362건에서 올해 동월 5887건으로 6475건(52%)으로 크게 줄었다.같은 기간 매매거래량은 2533건에서 2485건으로 48건(2%) 감소했다.특히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작은 평형일수록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평형(전용면적 60㎡ 이하) 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2월 1만6828건에서 올해 동월 8726건으로 8102건(48%)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이어 중대형 평형(전용 60㎡ 초과 85㎡ 이하)의 거래는 같은 기간 1만789건에서 6503건으로 4286건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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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는데도 집값은 아직 저렴해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평가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집값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덕양구는 지난 1월29일(0.14%)부터 8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월 셋째 주 기준 전국 0.03%, 수도권은 0.02% 하락했지만 덕양구는 0.1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덕양구 대장동에 위치한 대곡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이다. 여기에 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개통하면 쿼드러플역이 된다. GTX-A의 북측 시종점역인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8분, 삼성역까지는 24분이 소요될 예정이다.교통 편의성에 비하면 집값은 저렴한 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덕양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월 기준 5억925만원이다. 서울 평균인 10억5092만원의 반값이고 수도권 평균 6억6464만원에 비해서도 1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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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고금리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아파트를 매수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입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 셋째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된 뒤 4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셋째주까지 0.79%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6억원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2월 5억9297만원으로 6억원대가 무너졌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올해 3월에는 5억9390만원까지 회복했다.특히 당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아 봄 이사철 세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이달 서울의 KB부동산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10.8로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더 많았다.전세가격 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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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은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동결했기 때문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아파트 시세가 10억원이라면 공시가격이 6억9천만원으로 산정된 것이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하락의 방향은 시세 변동에 따라 시도별로 달랐다.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인천·경기 등 7곳의 공시가격이 오르고, 대구·부산 등 10곳은 떨어졌다.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세종으로 6.45% 올랐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30.68%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건설ㆍ부동산
김부삼 기자
2024.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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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지난 1월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의 출산·혼인 가구 대상 정책이 반영된 후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8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년 6개월 전인 2022년 8월(84.6%) 이후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87.7%를 기록했다.아파트 입주율은 해당 월에 입주를 마쳐야 할 아파트단지의 전체 가구에서 이미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가구의 비중을 의미한다.주산연 관계자는 "전년 대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했고, 신생아 특례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 금융상품 출시와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대출 갈아타기가 증가하면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다만 기준 주택 매각이 지연되는 것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분양자를 대상으로 미입주 원인을 조사한 결과 기존 주택 매각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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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중국에서 수많은 신규 이주 시민과 청년층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켜 안정적 경제 성장 및 취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회에 참석한 다수의 대표와 위원들은 전문화∙브랜드화∙규모화된 장기 임대주택 운영 기관의 발전을 지원하고 기관형 장기 임대주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신규 주택 수요 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관련 연구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세입자는 이미 2억 명이 넘었다. 그중 도시 청년층의 거주 품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직장이 밀집해 있는 도심 지역 대부분이 노후 거주 지역이고 소형 주택 공급이 부족해 거주 비용이 높은 상황이다.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친룽성(秦榮生) 베이징국가회계학원 교수는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중국 각지에서 건설된 보장형 임대주택은 508만 채(칸)로 1천500만 명에 가까운 신규 이주 시민과 청년의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건설ㆍ부동산
김부삼 기자
2024.03.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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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전월(6만2489가구) 대비 2% 증가했다.지난해 3월부터 9개월 연속 줄어들던 미분양이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돌아선 후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위험수위로 지정한 6만 가구를 두 달 연속 넘어선 것이어서 분양 시장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세도 7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363가구로 전달 1만857가구보다 4.7% 늘었다.정부는 앞서 1·10 대책을 통해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격 6억 원 이하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내년 12월 말까지 구입하면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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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 하위 20%에 속하는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상위 20% 고가 아파트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28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24억638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달 24억 6461만원보다 80만원 하락했다.서울 아파트 하위 20%(1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4억982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달 4억9913만원보다 88만원 하락한 것으로 저가 아파트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에 집값 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수치도 상승하고 있다.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이달 4.945를 기록, 2018년 9월(5.011) 이후 가장 높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 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 정도가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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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마피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적게는 수천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 상당의 마이너스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 업계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부동산 상승기 당시 높은 분양가에 아파트를 당첨받았지만 최근 부동산 침체로 인근 구축 시세가 내려 앉은 데다, 고금리 기조로 수분양자의 대출 부담까지 가중되자 분양·입주권 등을 내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전용면적 65㎡ 매물이 13억1030만원(8층)에 올라와 있다. 이는 같은 평형 및 같은 층 분양가(14억3030만원)보다 1억2000만원 낮은 가격이다.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달 5일 11억470만원(19층)에 손바뀜됐다. 이는 같은 평형 최대 분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2.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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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일명 ‘로또 청약’으로 통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3가구 모집에 101만3456명이 신청해 평균 33만78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6월 2가구 모집에 93만4728명이 몰린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을 뛰어넘는 역대 무순위 청약 최다 청약 기록이다.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도 받지 않는다. 다만 무순위 청약은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 잔금 처리일까지 기한이 짧다.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계약일인 다음달 8일 납부해야 하고, 나머지 잔금은 6월 7일까지 내야해야 한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별로는 34A㎡(3층)
건설ㆍ부동산
이성현 기자
2024.02.2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