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금마면 기양리, 용순리 일대 10만8743㎡에 총사업비 231억원을 투자해 전통음식점, 광장, 주차장, 공원, 녹지 등 미륵사지의 관광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까지 1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71%의 토지를 보상했다. 내년에는 토지보상을 완료해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를 왕궁 보석테마 관광지 육성사업과 연계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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