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다.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정의, 원칙에 충실한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고, 합리적 성품과 업무 능력으로 신망이 높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이성호 내정자는 인권 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라며 "인권위원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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