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축허가를 받으며 최상층인 27층에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두 이전 기관 모두 동의했다. 사진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 모습.<사진=원주시청 제공>고영신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뉴스통신】 원주에도 스카이라운지가 올해 연말까지 건설된다. 도시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축허가를 받으며 최상층인 27층에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두 이전 기관 모두 동의했다.

당초에는 식당과 임원 사무실 등이 계획돼 있었고 청사 보안의 문제도 있어 쉽지 않았지만 공공기관 건물임을 강조한 시의 설득과 노력이 통한 것이다.

두 건물 모두 허가대로 공사가 진행돼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12월이면 준공한다.

전망대 높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128m,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27m로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보는 원주시와 치악산의 전망이 장관이다.

정석호 건축과장은 “2007년도에 130억원의 사업비로 103m 전망대를 설치하려 했으나 비용 문제로 포기했던 터라 두 기관의 협조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타 지역 혁신도시의 경우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대를 설치하는 곳도 있다.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두 개의 전망대를 갖게 돼 우수 행정사례로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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