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전북도는 27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지자체,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의 물품 구매 및 계약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교육이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취업해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사무용품, 악세사리, 식품류 등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우선 구매할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방법 및 효과 ▲구매우수사례 및 우선구매관리시스템 안내 ▲우선구매제도의 변화와 담당자의 인식제고, 생산품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교육장 앞에 장애인 생산품 전시관을 마련하고, 도내 1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중중장애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교육생들이 품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나아가 경제적 자립도 이뤄지게 돼 따뜻한 사회가 앞당겨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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