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곽훈기 기자 = 인천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한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9개 꿈드림 센터(인천시, 계양구, 남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서구, 중구, 연수구)가 모여 17일 오후 3시 인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드림 날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깨고 그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해 긍정적 자원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한편, 지난 5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꿈드림 센터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드림 날다’ 축제는 각 센터별로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 및 준비해 한 자리에서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도 전시된다.

공연에 앞서 우수 청소년들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인천시장·청소년지원센터 소장 표창 시상식이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을 격려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과거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부단히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룬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의 무대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긍정적 에너지와 다양한 재능이 드러나는 이번 무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꿈드림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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