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역촌동주민센터는 지난 1월 28일 하나님의 교회 주관으로 기초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은평구청 제공>강홍식 기자 snapress@snakorea.com
【서울=서울뉴스통신】 강홍식 기자 = 은평구 역촌동주민센터는 지난 1월 28일 하나님의 교회 주관으로 기초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전달식에서는 겨울 추위에 노출된 채 취사도구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2가구에 가스레인지 1대, 전자레인지 1대를 전달했으며, 주택구조가 열악해 외풍이 심한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 겨울용 이불 10채(환가액 80만원)를 지원 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 8명과 역촌동 주민센터 직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마치고 미리 선정한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독거노인 안부 확인 및 따뜻한 시선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연 하나님의 교회 전임목사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겨울이 추워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후원한 이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임하 역촌동장은 “그동안 후원이 부족했던 이불과 가스렌지가 지원돼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교회의 도움으로 저소득주민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며 사랑의 물품을 지원해 준 하나의 교회에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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