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뉴스통신】이창현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은 22일 광명동굴에서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 김태완 광명우체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정·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 홍보하고, 광명동굴을 경인지방우정청 직원 1만1000여명의 체험활동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익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인지방우정청과 광명우체국은 특히 광명동굴 엽서 발행 등을 통해 광명동굴이 어린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인지방우정청과 광명우체국이 그동안 광명동굴에 대해 배려와 성원을 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교류와 협력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은 “과거 폐광 시절 환경오염 문제 등 아픔을 겪은 광명동굴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화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인지방우정청도 광명우체국과 함께 광명동굴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은 1만1000여 우정공무원들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일원의 우편업무와 함께 우체국 예금, 우체국 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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