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뉴스통신】최규철 기자 = 부산시는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학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전국의 사회복지학과 관련교수와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첫날인 29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되는 ▲개회식을 필두로 ▲한신대 윤평중 교수의 “市場의 철학 : 正義의 ‘쓸모’와 복지 기조강연 ▲기획주제 토론 이 시대 ‘복지국가’의 쓸모?! :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이 시대 사회복지실천의 쓸모 ; 사회복지실천은 ‘변화’에 기여하는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세션 ▲자활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자유발표세션, 연구방법론 워크숍 등 학술대회가 심도 있게 진행된다.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인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병현 교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시대 사회복지의 쓸모를 묻다’라는 주제로 사회복지관련 교수, 기관실무자 등 사회복지전문가 100여 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시대적 상황이나 여건의 변화를 거시적이고 본질적인 관점에서 사회복지의 의미를 규정하는 작업과 아울러 한국사회복지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라고 대회의 의의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부산의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뛰어나다는 학회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부산개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사회복지학회는 1957년 한국사회사업학회로 창립돼 1985년에 한국사회복지학회로 지평을 넓혀 발전해 왔으며, 학술연구와 연 2회의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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