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류재복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 최고 한류스타로 부상한 배우 송중기가 중국 예능에 출연하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입장권 암표가 100만원 이상 치솟았다.

왕이(网易)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11일 중국 내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후난위성TV(湖南卫视)의 '쾌락대본영(快乐大本营)' 녹화를 위해 창사(长沙)를 찾는다.

후난위성TV 측은 보안을 위해 녹화 방청객에 대한 실명제를 실시했지만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암표상들이 프로그램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구역의 경우에는 입장권 가격이 3400위안(60만8000원), 송중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VIP 구역은 한 장에 무려 8000위안(143만원)까지 치솟았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의 방영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후 아시아 순회 팬 미팅,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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