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제3회 서울시 청소년단편영화제(SYMF3)’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동욱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서울뉴스통신】이동욱 기자 = 서울시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영화와 관련된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위해 9월 24일 서울 대한극장(중구 충무로 소재)에서 ‘제3회 서울시 청소년단편영화제(SYMF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2016년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떤 시점으로 자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바라보고 있는지, 긍정적이고 희망찬 ‘인생’의 최고를 위해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더불어 관객과의 질의응답(GV)을 통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

심사는 심사위원들의 채점과 관객이 입장할 때 지급되는 관객 심사표의 점수를 합산해 진행되며, 시상식도 마련된다.

이번 청소년단편영화제는 서울시내 9세~20세 청소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정소재작과 자유소재작으로 나누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작품제출은 9월 2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에 한한다.

한편, 9월 3일에는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강남구 삼성동 소재) 5층 ‘드림숲’에서 청소년단편영화제 참여한 ‘청소년 영화제작 STAFF’가 전하는 영화 제작에 관한 비법과 노하우를 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이 고민하는 진로와 관련해 영화감독 및 영상제작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대민 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청소년단편영화제를 비롯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며, 스스로 진로를 발견해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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