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최영석 기자 = 수원시는 20일 마을르네상스센터에서 오는 10월에 진행될 ‘마을꽃이 피다! 제5회 수원마을축제’에 참가할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단위 축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좋은마을만들기 위원 2명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3명 총 5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해 ‘파장동 맛고을 한마음 축제’를 비롯, 23개 축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김상연 평가위원(좋은마을만들기 위원)은 “마을공동체의 주민 대표 발표와 평가위원의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자체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300만원 이하의 축제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축제 준비에 필요한 3차례의 ‘마을축제 교육, 컨설팅’도 받게 된다.

시 마을만들기추진단 관계자는 “수원시만이 가진 다양한 자원이 이번 축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이번 축제가 도시형 마을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꽃이 피다! 제5회 수원마을축제’는 관주도식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 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열린광장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된 소규모 마을별 축제 ▲3가지 주제별(주민 ‧ 좋은마을만들기 ‧ 화성방문의 해 기념 성곽사람들) 컨퍼런스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탐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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