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

▲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최영석 기자>
【용인=서울뉴스통신】대담:김인종 경기남부취재본부장 / 글:최영석 차장 =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을 선출했다. 선출 직후 인사말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박 부의장을 만나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전반적인 활동계획 등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 먼저 부의장 당선 소감은.
"부의장이 된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 게 사실이다. 부족한 제가 부의장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께서 도움을 주신 만큼 의장님을 도와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꼈지만, 제7대 후반기가 끝날 무렵에는 동료의원들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부의장 역할을 잘 해 나가겠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집행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에도 신경 써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장님을 도와 시민들의 작은 소리라도 귀 기울여 듣는 열린 의회,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제공>
-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파트너십이 중요한데 어떻게 협치를 해 나갈 것인지.
"의회는 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목적에 맞게, 예산낭비 없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사업 추진 후 주변 교통 등의 문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지 등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제7대 후반기에는 집행부에서 대형 사업이나 협약 등 의회와 협의할 사항이 있다면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

"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 심의·의결, 결산 승인 등 의결권을 가지고 있고, 집행부가 올바르게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기능도 한다. 후반기 의회도 이러한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이다.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집행부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제공>
- 3선 의원으로 오랜 기간 주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이유는.
"이웃 문제, 지역 문제와 나아가 우리 100만 용인시민의 걱정거리와 불편함,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새 희망을 열어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생활정치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내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장 우선시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애정을 두고 사람 중심의 민생을 바로 보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지역 주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존중받고, 사회적 약자분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제공>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으로 음식점 주변 노변 주차를 제안하고, 각종 세금고지서 발부 문제점, 상하수도 담당 부서 사무실 위치의 문제점, 기흥동 벽산아파트 앞 도로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은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하고 의정활동을 하겠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의 회원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하천·습지 오염 방지 및 생태 복원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자연 회복과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을 통해 교육·관광·주거 요건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겠다."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내세워 의원 본분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고 그동안 활동했던 것처럼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끝으로 용인시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항상 관심과 지지를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을 도와 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뜻을 미리 헤아려 조기에 문제점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 부탁드린다."

▲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제공>
박남숙 부의장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전) 제5, 6대 용인시의회 의원
▲(전) 제6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현) 용인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현) 용인 경전철 활성화 자문단
<수상>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2014.12.05.)
▲제1회 경인 인물 대상(의정부문)(경인매일, 2015.12.21.)
▲제1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의정대상(기초의원 부문)(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201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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