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서울뉴스통신】

【서울=서울뉴스통신】이동욱 기자 = 이탈리아 중부 움르리아주 주도 페루자 인근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25일 사망자 수가 24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강진이 일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수습이 진행 중이며 미확인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오전 3시 36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은 깊이가 10㎞ 정도로 얕은 곳에서 발생해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이 지역 아마트리체, 아쿠몰리, 페스카라 델 트론토 등 여러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아마트리체를 중심으로 150여명이 실종됐다고 전해졌으며 마르케주 아르쿠아타 델 트론트에서는 1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