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2003∼2015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표=한국은행 제공>

【서울=서울뉴스통신】김지영 기자 =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월중 10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6월 99에서 7월 101로 오른 데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다. CCSI가 2003년에서 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최근 우리나라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과 연중 최고치를 찍은 코스피의 호조세 영향으로 향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경기판단CSI(74)는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85)는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가계수입과 부채에 대한 전망은 그에 비해 소극적이었다. 현재가계부채CSI(104)와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1p씩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 부분은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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