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한강아, 함께 달리자!’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동욱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뉴스통신】이동욱 기자 = ‘포켓몬 Go’같은 증강현실게임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 10월 1일 단 하루, 한강에 가면 증강현실게임 레이스 체험하고, 전통의상 입고 한강변도 달리고, EDM 파티까지 즐길 수 있는 진짜 이색달리기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한강아, 함께 달리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제대로 즐기기 1단계, 한강공원 앱을 다운로드한다. 2단계, 전 세계적 이슈인 증강현실 게임을 한강에서 직접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레이스 체험을 통해 쏟아지는 경품은 덤이다.

이번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는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개최한다.

‘포켓몬 Go’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서울,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한강공원 앱’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한강 GO’를 즐겨보자. 게임은 레이스 코스를 따라 펼쳐져 있는 아이콘을 터치해 포인트 및 쿠폰 등을 적립하는 형식인데,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한강 스토리텔링 퀴즈를 한번에 맞추거나 한강 시설물을 활용한 빙고를 빨리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뛰기만 하는 달리기 대회는 식상하다!! 전통의상 입고 한강변을 달리고, 멋드러진 한강 야경을 오감으로 느끼고, K-POP과 EDM 콘서트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닌 이색 달리기를 즐겨보자.

‘한강 글로벌런’은 다양한 내·외국인 참가자가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달리는 이색 레이스이다.

‘한강 희망런’은 메시지 깃발 레이스로, 완주 지점에서 희망 메시지를 적은 깃발을 활용한 대국민 참여 조형물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아이돌 그룹 ‘크나큰’이 레이스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즐거움이 두배!

‘한강 달빛런’은 UV(야광자외선)Light 설치를 통해 화려한 야광 레이스를 연출하는 야간 이색달리기다. 참여자는 UV페인팅을 하고, 야광 팔찌를 착용해 달리면서,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가을밤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레이스 코스 인근 수영장에서는 버블 체험존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을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통놀이 체험 ▲모래놀이 키즈존이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참가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인무대(너른 들판)에서는 레이스 중계와 공연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주간에는 글로벌 전통공연과 인디밴드 공연이, 야간에는 K-POP 및 EDM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마무 ▲크나큰 ▲엠펙트(M-FECT) ▲갈릭스밴드 ▲슈가도넛밴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10월 1일 하루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으로는 자전거 통행을 제한할 예정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통과하는 자전거 이용객은 샛강 방면으로 우회 통행이 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는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 게임과 달리기를 접목시켜 시도하는 이색적인 행사”라며 “한강공원 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축제에 참여해 곳곳에 숨겨진 한강의 매력을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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