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 장면<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김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티켓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유리 그로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서 마임으로 들어간 부분을 모두 춤동작으로 바꾸어 춤의 가짓수가 많으며, 기존 호두까기인형 버전보다도 정교하고 기교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동작이 이어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2000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처음으로 이 버전을 선보인 이래, 11년간 ‘전일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송년발레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연말이면 떠올리는 ‘호두까기 인형’이 이렇게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된 데는 화려한 춤뿐만 아니라,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도 한몫한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겁고 경쾌한 소란스러움이 잘 묻어나는 화려한 춤과 더불어 음악으로 따뜻한 연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편 티켓 조기예매 할인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0% 할인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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