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가 주도해 건설한 '하늘의 눈'은 구이저우성 첸난 자치주 핑탕현 커두진(克度镇)에 위치해 있으며 지름이 500미터 규모로 지름 300m 규모의 미국 아레시보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두 배 가량 크다.
수신 감도도 2.25배 높으며 반사면의 전체 면적은 25만평방미터로 축구장 30개와 맞먹는다. 이론적으로는 137억광년 바깥의 전파 신호까지 감지할 수 있어 우주 경계선까지 근접한다. 국가천문대는 이같은 전파망원경을 건설하는데 기획부터 완공까지 22년이 걸렸다.
현지 언론은 “이번 전파망원경은 향후 2~30년간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재복 중국전문기자 yjb0802@hanmail.net
류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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