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5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이행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병구 환경국장(사진 가운데).<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김인종 기자 = 수원시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5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지자체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26일 통계교육원(대전시 서구)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기준배출량 대비 36.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744개 대상기관 중 10위의 성적이며, 기초지자체부문에서는 김해시에 이어 2위다.

시상식에 참석한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2011년 9월 환경수도 선언을 통해 자발적인 도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공공청사 LED 조명 교체 ▲태양광발전시설설치 확대 ▲단열필름 부착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설치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 ▲중식시간 자동소등 ▲업무용컴퓨터 그린터치(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 전력 감소) 설치 등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신축청사를 건립 할 때 단열강화, 고효율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적용해 저탄소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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