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줄기세포 반월상연골파열 연골재생 치료 전, 후 MRI 사진

【서울=서울뉴스통신】 최근 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관절내시경 연골판 절제수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오기 때문이다. 이 반월상연골파열 치료가 퇴행성관절염 원인 중 하나라고 해서 주의를 요한다. 

무릎 관절내시경 연골판 절제수술은 주로 무릎 반월상연골파열을 수술적으로 절제 치료하는 수술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다. 따라서 필요한 연골을 절제하므로 해서 퇴행성관절염을 유발 시킨다는 것이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절의 윤활을 돕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http://www.sharecare.com/question/what-is-treatment-meniscal-tear)에 의하면, 반월상 연골파열 치료는 연골을 절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서 무릎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반월상연골파열이 심하지 않으면 먼저 재활치료와 소염제만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한다. 근육ㆍ인대강화 재활치료만으로 무릎이 안정되고, 잠기는(locking) 증상이 없으면 관절내시경 연골 절제수술이 필요 없다고 설명한다. 반월상연골판 연골절제수술이 필요하더라도 퇴행성관절염 예방 차원에서 최소한의 부위만 절제하도록 권한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로 연골 재생치료가 가능해졌다. 반월상연골파열 또는 퇴행성관절염 초기에 줄기세포를 사용해 연골을 재생하는 것이다. 무릎통증 완화와 함께 연골을 재생시키는 비수술적 요법이다. 

서울 청담동 USC 미프로 줄기세포 통증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해 파열된 연골부위를 재생하는 방법이라”며 “반월상연골파열 초기에 근육ㆍ인대강화 재활치료와 소염제로 치료하다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연골절제 수술 전 지방줄기세포와 재활치료를 같이 사용해 무릎기능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줄기세포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이므로 큰 부작용이 없고 또 장기적으로도 퇴행성관절염 부작용아 없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반월상연골파열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영국 학술지 (https://www.hindawi.com/journals/bmri/2014/436029/)에 2014년에 게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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