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부산=서울뉴스통신】최규철 기자 = 부산시는 12월 9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16년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맞이하고 있는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부산시 취약계층 가정 3,400세대를 선정하여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부산지역 롯데계열사 15여개의 단체와 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및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선수를 대표하여 강민호, 손아섭, 전준우, 김문호, 정훈 등 선수단도 함께 동참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2016 롯데 일만포기 김장담그기’에서는 기존의 플라스틱 상자를 대신하여 1만5천원 상당의 고급 락앤락 김치통 총 5천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배부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면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대상자들에게는 활용도가 높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포함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천·노력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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