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울뉴스통신】최규철 기자 = 창원시와 CJ헬로비전이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8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우영상 CJ헬로비전 경남지역 대표, 창원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회 등 4개 단체와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50여 명도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연말 김장철을 맞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성스럽게 담은 김장김치 3000포기는 창원시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통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행사가 어려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이웃 간에 온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종 봉사단체나 언론기관, 기업체, 특히 우리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등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영상 CJ헬로비전 경남대표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창원시와 봉사단체,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장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은 “비록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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