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조수현 기자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심혈관계 안전성약리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시험법 내용을 담은 '심혈관계 약리시험법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26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에 책자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실험동물의 심장조직 대신 '사람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발 중인 의약품 등이 심장세포에 미치는 영향평가에 대해 시험법 확립 검증 및 결과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자세히 안내해 개발자‧제조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사람 역분화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의 시험계 적합성 평가 ▲사람 역분화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의 심장활동전위측정 ▲3차원 모델을 적용한 사람 역분화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의 활용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약물의 심장 부정맥 유발성 평가에 있어 예측성‧정확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신속한 신약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 정보마당→ 기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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