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는 FTA 체결 등 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가축질병 근절 및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도모코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FTA기금을 활용해 축사의 신·개축 및 내부시설, 방역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한우, 돼지, 닭, 젖소 등 축산업을 등록한 준전업농 규모이상 농가(법인)이며, 지원방식은 사육규모에 따라 보조포함(보조+융자)과 이차보전(융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시군 농정과·농업기술센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상반기중 70%이상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가축질병 근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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