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을 담은 목공예 <디지털 거중기>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동 아트포라 단체展>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첫 대관전시 <지동 아트포라 단체展>은 지동 아트포라 입주작가 작품으로 총 28작품이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나무를 소재로 하여 수원화성을 담은 목공예 <디지털 거중기> ▲여러 장의 종이를 이어 붙이는 섬세한 작업으로 완성된 북 아트 <수원화성>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캐리커처 일러스트 <다양한 표정이 아름답다> ▲차가운 촉감의 금속재료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금속공예 <해바라기1, 세 개의 다름이 이루는 조화> 작품으로 5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만들어 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그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못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라는 지명 지동(池洞)에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광장·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라(fora)를 합성한 지동 아트포라는 전통시장 활성화,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 증진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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