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수현 기자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고령화, 식생활 변화 등에 따른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생활 속에서 혈당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사용 시 주의사항 ▲제품 구입 시 주의사항 등이다.

혈당 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하며, 알코올 솜으로 채혈할 부위를 소독‧건조한 후 채혈한다.

채혈을 할 때에는 채혈할 손가락을 약 10초에서 15초간 심장 아래쪽으로 내려서 손가락 끝에 피가 모이도록 하고, 손가락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필요한 양만큼 혈액을 채취한다.

혈당측정검사지에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날 수도 있다.

혈당측정검사지는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다.

또한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개인용혈당측정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기제품정보방 홈페이지 제품정보방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입력‧검색하면, 허가된 개인용혈당측정기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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