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수현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동구 내 2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자칫 건강에 소홀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소변검사 4종, 혈액검사 17종, 요충검사 등의 검진을 진행했고, 아동의 당뇨, 빈혈,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의 질환 유무를 파악해, 검진 아동에 개별 통보하고 질병 의심 아동은 진료를 받도록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성장기 아동들은 활발한 신체활동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성장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며 "아동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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