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수현 기자 = 식약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24일 코스맥스 향남공장을 방문해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이 품질부적합 등으로 중국으로부터 반송 조치된 사례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부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업계에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등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9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중국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업체들의 규정 이해부족으로 반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위생허가 전문교육도 시행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로 가장 큰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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