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지난 8일,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9회 임시회를 14일 폐회했다.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지난 8일,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9회 임시회를 14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6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 양주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됐다.

특히,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황영희 의원은 ‘행복주택건설 누구의 행복을 위한 주택건설인가’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실시했다.

황영희 의원은 5발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양주 덕정2지구 내 학교설립을 계획했던 부지에 대해 돌연 행복주택 등 공동주택 건설 부지로 계획을 변경해, 주민들에게 이렇다 할 사전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국토부 승인을 득한 후 최근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히고, "양주시 고암동의 경우 인구밀도가 단위면적당 3만명이라는 고밀도 지역으로 주거환경 공간 속에 교통, 주차, 편익시설 등 주민을 위한 아무런 배려 없이 정부 정책 목적 달성만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지역주민의 입장을 생각지 않고 사업을 강행하고자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강하게 토로했다.

또한, 양주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은 정덕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이뤄졌으며, 주요내용은 최근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을 통해 장애인이 체육시설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근거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양주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양주시 장애인,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동호회 등의 체육활동 및 행사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양주시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장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차기 임시회는 4월 7일 개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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